“자고 일어나니 400억 빚져” 저자는 아버지의 유산으로 400억의 빚을 물려받는다. 조금만 현명했다면 빚을 물려받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빚이 어머니에게 넘어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의 마지막 사업 정리를 위해 도장을 찍던 와중, 자기도 모르게 사장이 되어버린다. 그야말로 세상을 모르는 철부지였던 셈이다. 제목에서부터 감이 올 것이다. 빚을 갚아 나가는 과정에서의 ‘자기계발’과, 결국 성공을 이루는 모습을 보며 ‘힐링’을 느끼는 줄거리임을. 이 두 카테고리는 애서가라면 … [Read more...] about 어느 날 400억원의 빚을 진 남자: 자기 사업 하는 사람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현실적인 조언 9가지
스타트업
3년만에 헬조선 인구보다 많은 명함이 저장된 앱 ‘리멤버’ 이야기: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 인터뷰
1. 100만 명 가까이가 열성적으로 사용하는 명합 앱, 리멤버 대표를 만나다 리승환(이하 '리'): 자기소개를 해 보세요. 최재호(이하 '최'): 드라마앤컴퍼니 대표 최재호입니다. 창업한 지 3년이 좀 넘었네요. 리멤버도 3년을 향해 가고 있고… 리: 제 주변에도 리멤버 사용하는 분이 점점 늘던데, 지금 총 사용자 수가 어떻게 되지요? 최: 130만명 정도에요. 등록된 명함은 6천만 장이고요. 리: 헐. 액티브 유저는요? 최: 전체 사용자의 60% 정도 돼요. … [Read more...] about 3년만에 헬조선 인구보다 많은 명함이 저장된 앱 ‘리멤버’ 이야기: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 인터뷰
왜 많은 브랜드들이 29cm와 콜라보하고 싶어할까?
우선 ‘온라인 셀렉트샵 29CM’를 모른다면 이 링크를 클릭해서 29CM 웹사이트/모바일 사이트를 한 번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온라인 셀렉트샵’ 이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에 “이게 뭐지?”라고 클릭을 했다면, 그들의 본거지(?)를 둘러보고 난 뒤 확실하게 이들에게 ’온라인 셀렉트샵’이라는 용어가 붙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29CM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몰과는 다르다. 일반적인 쇼핑몰이 혜택, 쿠폰, 가격 등 ‘커머스’ 영역에 집중했다면 29CM는 그보다는 … [Read more...] about 왜 많은 브랜드들이 29cm와 콜라보하고 싶어할까?
동남아 비즈니스에서 ‘인력관리’의 중요성
'박상훈의 인도네시아 비즈니스'를 연재한 이후 해외진출이나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비즈니스에 왕도가 없다는 생각이지만,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이야기를 드릴 수 있는 글들을 고민하다가 다양한 동남아(주로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를 진행하는데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요소나 유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사례를 통해 배우는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첫 번째는 직원 관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지난 '동남아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에게 드리는 … [Read more...] about 동남아 비즈니스에서 ‘인력관리’의 중요성
행복한 삶을 위한 ARC의 법칙
나는 리더십 관련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리더십은 타인을 이끄는 것 이전에 스스로의 삶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자기계발이나 리더십에 관한 책을 수십 권 읽다 보면,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일관되고, 때로는 상투적이라 할 만큼 누구나 알만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소를 물가에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억지로 마시게는 할 수 없는 법이다. 이 책이 특별하게 느껴진 이유는 리더십과 동기부여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장에 대한 근거도 명확하게 제시하려 … [Read more...] about 행복한 삶을 위한 ARC의 법칙
IT 사업을 하고 싶은데, 얼마가 필요할까?
평상시에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휴대폰 메모장에 간간히 목록을 채워나가던 A군. A군은 이제 만 4년 차를 넘긴 서른한 살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결혼 전에 자신의 꿈을 실현해 볼 기회를 엿보다가 드디어 묵혀두었던 사표를 던지며 새로운 도전을 결심합니다. 틈틈이 모아둔 돈도 제법 있고, 이리저리 알아보니 정부지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면 수중에 5,000만 원 정도는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입니다. 이만하면 초기 종잣돈으로는 넉넉하리라 생각하면서 어느 시점에 투자를 받아 운영할 계획을 … [Read more...] about IT 사업을 하고 싶은데, 얼마가 필요할까?
삼성, LG만의 문제가 아니다
삼성의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문제로 떠들썩하다. 어찌 보면 설계의 문제일 수도 있고, 납품받은 배터리의 품질 불량 문제일 수도 있다. 삼성은 어떻게든 귀결짓고 해당 모델을 단종하는 수순을 밟았다. 하지만 이 문제는 삼성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대한민국, 우리들의 문제이다. 기업이 그 자체의 ‘업의 본질’을 망각하거나 훼손될 때, 기업은 성장이 멈추고 혼돈에 휩싸이게 된다. 그리고 해당 기업이 축적한 역량이 버텨주는 기간 내 업의 본질을 회복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판단을 내려 다른 방향으로 돌파구를 … [Read more...] about 삼성, LG만의 문제가 아니다
직원들이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당신의 말과 행동이 싫기 때문이다
변화관리의 핵심 필요점 2가지, 그리고 좋은 조직문화 구축 리더(경영자) 중에는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하라고 목이 터져라 외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직원들은 야속하게도 듣는 둥 마는 둥이다. 급기야 리더는 직원들은 변화를 거부한다는 표현을 스스럼없이 사용한다. 이 조직은 '변화가 곧 갈등'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말로 직원들은 변화를 거부하고 싫어할까? 단언컨대, 리더의 진단은 틀렸다. 어떤 사람이 일주일 동안 똑같은 옷을 입고 다니고 싶어 하는가? 정장을 입어야 하는 남자라도 … [Read more...] about 직원들이 변화를 거부하는 것은 당신의 말과 행동이 싫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중독 : 3년 일하면서 경험한 것들
스타트업에서 3년 동안 일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사용기이자 감상기이다. GDG 8월 미트업에서 발표했었는데, 앞에 서기까지 참 용기가 나질 않았다. orz “써보니 좋더라” 하는 기술 소개나 “저처럼 삽질하지 마세요ㅠ.ㅠ” 같은 개발팁 전달도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속한 회사와 처한 상황이 다 다른데 한 스타트업의 3년 사용기라니! 게다가 내가 CxO로서 리딩한 것도 아니며, 회사가 Exit 을 한 것도 아니며, 더 오래 일하신 분들까지 듣고 계셔서 좀 민망하기도 했다. 정작 나는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중독 : 3년 일하면서 경험한 것들
첫 회사로 스타트업은 어떨까?
대학에서 프로그래밍으로는 학과 탑을 달리던 학생이 있었다. 그는 곧 여러 교수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교내 창업동아리의 러브콜이 끊기지 않았고 전공수업, 그것도 프로젝트 진행이 필수인 수업에서는 최고의 인기인 학생이었다. 그런 그는 자신과 코드가 맞는 젊은 교수의 제안으로 그 교수의 창업에 참여하게 된다. 말도 안 되는 급여는 0년차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앞으로 회사가 커가면서 나의 위치와 배움의 크기가 나날이 커갈 것에 대한 기대가 컸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나 목표와는 반대로 … [Read more...] about 첫 회사로 스타트업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