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재무팀 직원입니다. 팀 주요 업무가 예산 관리 및 승인이다 보니 아무래도 다른 부서에서 저희를 좀 어려워합니다. 팀 선배 중에는 일부러 조금 까칠하게 행동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 사원이기 때문에 그렇지는 않죠. 그런데 아무래도 만만하게 보이면 안 될 것 같은데 행동거지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Answer '회사에서 힘 좀 쓰는 부서'에서 근무하시네요. 대체로 비서실, 인사팀, 재무팀, 자금팀, 기획팀, 운영팀 등이 힘 좀 쓰는 부서에 속합니다. … [Read more...] about ‘갑’일수록 ‘을’처럼 행동하라
스타트업
새 직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는 법
※ Harvard Business Review의 「The Right Way to Start a New Job — And Leave Your Old One」를 번역한 글입니다. 글쓴이 타미 에릭슨(Tammy Erickson)은 2011년 세계 기업경영 지식인 50인에 선정된 경영·관리 분야 전문가로 HBR 등에 기고하면서 해당 분야에 관련된 여러 권의 저서를 집필했습니다. 짤방과 소제목은 편집자가 임의로 삽입했습니다. 나를 놀라게 한 신입 직원 나는 한때 온통 밀린 일을 처리하기 위해 … [Read more...] about 새 직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는 법
사업을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5가지
1. 외형이 생태계를 만들진 않는다 스타트업 관련 행사가 너무 많아지고 있다. 그런 행사를 많이 한다고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도 아닌데 외형에만 치중하는 모습은 다른 분야와 그닥 달라 보이지 않는다. 2.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면 현장으로 가야 한다 시간이 있다면 가끔이라도 스타트업 대표들을 모셔다가 맥주에 치킨이라도 먹으면서 한두 시간이라도 이야기를 들어보자. 무엇이 문제인지 금방 알 수 있다. 3. 스타트업에 고상하고 멋진 멘토링은 필요 없다 내가 … [Read more...] about 사업을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5가지
조직가치관은 조직원의 행복을 위한 최소조건이다
인생은 참 어렵다. 가치관을 연구 전파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느끼지만 개인의 인생에 비해 조직은 어렵지 않다. 아니, 조직은 어렵지 않아야 한다. 어려운 인생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유명 야구해설가가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야구에 대한 열정, 해박한 지식 여기에 친근감가는 말투와 좋은 인성으로 많은 팬이 그를 따랐다. 100억이 넘는 건물을 소유하였었고 KBO의 수장으로 한국프로야구 발전을 이끄는 중책도 수행했었다. 그러나 한 순간에 사기를 당해 건물을 잃고 … [Read more...] about 조직가치관은 조직원의 행복을 위한 최소조건이다
벼락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들의 비결은?
성공하고 싶을 때 한 계단씩 올라가세요. 그래야 내려올 때도 한 계단입니다. 최경주 프로 골퍼의 철학입니다. 하지만 요즘 기업 분위기에서는 안 맞는 이야기인 것도 같습니다. 폭발적으로 성공하는 회사가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한때 미국 산업을 이끌었던 GM, 골드만 삭스 등의 회사보다는 구글, 애플과 같은 회사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GM, 골드만 삭스 등의 과거 사업자들도 너나 할 것 없이 개발자를 모으고, 조직 문화를 바꾸는 등 실리콘 밸리 기업 흉내를 내고 … [Read more...] about 벼락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들의 비결은?
10년차 마케터가 대학생에게 드리는 글 3: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차이
'10년 차 마케터가 대학생에게 드리는 글' 3번째입니다. 그간 1편에서는 ‘학벌’을 2편에서는 ‘취업 스펙’을 다뤘는데요. 이번에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취업하는 데 있어, 보다 직접적 내용을 고민해볼까 합니다. 바로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차이. ‘인하우스’, ‘에이전시’가 뭔가요? 마케터, 커뮤니케이터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데 있어 대개 2가지 분야를 마주하게 된다. 이 ‘인하우스’와 ‘에이전시’다. 사실 나도 취업 전에는 이 의미를 잘 몰랐던 것도 같은데… … [Read more...] about 10년차 마케터가 대학생에게 드리는 글 3: 인하우스와 에이전시의 차이
우리가 몰랐던 패밀리 레스토랑의 비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간다.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혹은 가족·연인끼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간다. 고기류, 튀김류, 스파게티 등 집에서 자주 맛볼 수 없었던 음식들과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길 수도 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아이들을 위한 음료수도 풍부하게 준비되어 있다. 혹시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샐러드바를 통해 싱싱한 야채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곳 또한 바로 이곳이다. (물론 샐러드바만 이용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그런데 패밀리 레스토랑을 이용하면서 여러분은 궁금한 점이 … [Read more...] about 우리가 몰랐던 패밀리 레스토랑의 비밀
협상 전문 변호사가 알려주는 ‘껄끄러운 질문’에 답변하는 방법
협상을 진행하다 보면 상대방의 결정적이고도 껄끄러운 질문에 답변해야 할 때가 있다. 질문에도 요령이 있듯이 답변에도 요령이 있다. 전제상황 판매자는 구매자가 자신의 물건과 경쟁사들의 물건을 사전에 비교조사 해왔고, 적극적으로 구매의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신들이 판매할 수 있는 가격을 제시한 후, 직접적으로 가격에 대한 의견을 다음과 같이 물어왔다. 저희가 제시한 가격이 성능을 비교해 볼 때 가장 좋은 가격이 아닌가요? 답변자의 고민 만약 구매자가 … [Read more...] about 협상 전문 변호사가 알려주는 ‘껄끄러운 질문’에 답변하는 방법
내가 살고 싶은 삶, 내가 일하고 싶은 회사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의 꿈은 계속해서 변한다. 어릴 적엔 한 번쯤 '대통령'같은 크디큰 꿈을 가졌다가 철이 들어가면서 점점 더 현실적인 꿈으로 옮겨가기도 하고, 혹은 다방면에 관심을 두다가도 하나씩 경험이 쌓이면서 그 리스트를 지워나가기도 한다. 안타깝지만 전자든 후자든, 우리의 꿈은 대체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점 작아지고 현실에 맞게 다시 재단된다. 학업을 끝낼 즈음 남는 건 주로 쪼그라든 꿈과 줄어든 선택지이다. 나 역시 졸업이 가까워 오면서 똑같이 그런 초조함에 시달렸다. 시간을 두고 … [Read more...] about 내가 살고 싶은 삶, 내가 일하고 싶은 회사
나의 인턴 답사기
오랜 기다림 끝에 면접장의 문이 열리고 나는 결전의 장소에 들어섰다. 4명의 면접관 그리고 4명의 인턴쉽 지원자. 가장 먼저 입장한 나는 가로로 길게 배치되어 있는 자리의 가장 안쪽에 들어서서 씩씩하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아뿔싸, 가장 어려 보이는 면접관분이 나더러 다시 일어나서 '차렷-경례'로 다 같이 인사한 후에 앉으라는게 아닌가. 군대도 아니고 회사에서까지 이게 무슨 경우인가 싶었다. 이어지는 자기소개의 시간. 담담한 나의 자기소개에는 무덤덤하던 면접관들의 표정에 … [Read more...] about 나의 인턴 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