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퍼스트. 픗픗 온라인 아카데미는 이 정신을 실현하고자 ㅍㅍㅅㅅ에서 런칭한 서비스입니다. 그간 진행해온 강연을 영상으로 그대로 옮기는 게 주 골자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온라인 강의의 단점은 희석되고 새로운 장점이 추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온라인 강의의 단점이었던 지루함은 희석되고 현장 강의의 생생함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게 되었죠. 여기에 ㅍㅍㅅㅅ는 저희만의 강점을 덧붙이려 합니다. 잘 정리된 텍스트로 보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죠. 매주 1회 업로드되는 이 콘텐츠는 … [Read more...] about “브랜딩이 대체 뭐야?”: 천세희 대표, 당신이 모르던 브랜딩의 세계를 알려준다
스타트업
펜디는 왜 휠라를 선택했을까
브랜드가 진부하다고 생각될 무렵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대안으로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을 진행하는 게 유행이었습니다. 의류, 식음료, 리테일, 항공 등 B2C 산업 전방위적으로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몇 년간 마케팅과 콘텐츠 전략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H&M이 하이엔드 브랜드와 1년에 몇 차례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내놓는 등 대중적인 이미지의 브랜드가 하이엔드 감성을 받아들인다거나 카카오, 라인 등 캐릭터 상품이 다른 소비재와 결합하여 없던 이미지를 부여받는 것이 … [Read more...] about 펜디는 왜 휠라를 선택했을까
CRC는 언제 적 기술인가요?
6권 구매의 나비 효과 객체 지향에 흥미가 있는 개발자라면 대부분 들어봤을 법한 책이 있습니다. 저도 지난 6월 27일 무려 6권이 사서 회사 동료들에게 돌립니다. 아래 그 증거가 있죠. 분명히 말하지만, 저자가 지인이라서 산 것은 아닙니다. :) 이런 경우에도 나비 효과란 말을 써도 되는지 모르겠네요(저는 직업으로 글 쓰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아무튼 책을 나눠줬더니 한 동료가 회사에서 쓰는 협업 시스템 두레이(dooray)에 글을 썼습니다. 책 3장에서 CRC … [Read more...] about CRC는 언제 적 기술인가요?
리더로 뽑히는 사소한 습관: ① 태도
※ 이 글의 내용은 책 『승진의 정석』 중에서 각색한 것입니다. 태도는 사소한 것이지만 그것이 만드는 차이는 엄청나다. 윈스턴 처칠 태도를 보고 채용하라. 스킬은 훈련으로 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위로 올라갈수록 태도가 중요합니다 능력 있는 사람이 오히려 승진에서 누락되는 걸 자주 봅니다. 의외로 평범한 사람이 주요 위치에 발탁되기도 하고요. 무슨 기준인지 궁금하시죠? 역시 이놈의 세상은 인맥과 빽이 다일까요? 물론 그런 … [Read more...] about 리더로 뽑히는 사소한 습관: ① 태도
이 죽일 놈의 보고서(feat. 마케터): 보고서는 마케터의 반성문이다
이전에 썼던 글에서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에게 있다 했다. 실무에서 업무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보고서 작성이다. 매일 매일 작성하는 ‘일일 보고서’, 매주 작성하는 ‘주간 보고서’, 매월 작성하는 ‘월간 보고서’, 분기별로 작성하는 ‘분기 보고서’, 매년 작성하는 ‘연간 보고서’. 전략을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만들고, 콘텐츠를 만드는 일의 다음은 늘 보고서에 수렴했다. 그러면 보고서에 작성하는 수많은 숫자는 무엇일까? 바로 ‘고객의 발자취’다. 숫자들은 몇 명의 고객이 들어왔고 몇 … [Read more...] about 이 죽일 놈의 보고서(feat. 마케터): 보고서는 마케터의 반성문이다
이 사람은 전국의 크레파스를 뒤엎었다: 제일기획 CD 이채훈
'살색'의 정의를 바꾼 광고, 알고 계신가요? 백인 입장에서는 흰색이 그들의 살색이고, 흑인 입장에서는 검은색이 그들의 살색입니다. ‘살색’은 인종차별주의적인 워딩이었죠. 이 사람은 누구냐고요? 지마켓, 바나나맛 우유, 버거킹 등 20년째 사람들의 머릿속에 강렬하게 기억될 광고들을 만드는 제일기획 이채훈 CD를 만났습니다. 흔한 아이디어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현상과 그 상황만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채훈 CD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법은 사람들이 … [Read more...] about 이 사람은 전국의 크레파스를 뒤엎었다: 제일기획 CD 이채훈
10개 이상 해당된다면, 심각하게 퇴사를 고려해주세요
회사만 다녀오면 피곤하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내일 출근하기 전까지 개인적으로 쉬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뿐이다. 이런 사람들이 과연 '육체적'으로 자기 힘듦을 말하는 것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마음에 병이 들어, 새로운 선택을 할 에너지, 혹은 그런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이미 고장 나 있다. 이직스쿨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은 하나 같이 힘듦을 호소한다. 그 힘듦의 대부분은 당장 해결할 수 없다. 개중 단순 불만도 섞여 있지만 그것도 해결 불가하다. 회사를 옮기지 않는 … [Read more...] about 10개 이상 해당된다면, 심각하게 퇴사를 고려해주세요
[초보 마케터, 검색 광고로 살아남기] 주력 키워드, 검색 점유율로 관리되고 있습니까?
※ 「덤보 귀와 구매 퍼널」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 글에 등장하는 A 팀은 가상의 팀이며, 언급하는 업종의 검색 결과는 유동적입니다. 발견의 채널을 통해 구매퍼널로 진입했다면 이제 검색의 영역이 일할 차례다. 브랜드 검색어와 연결되도록 하는 주요 검색어에 대한 노출 관리가 필요하다. 관리는 주요 키워드가 각 섹션에서 얼마나 많이 점유하는지에 대한 관리다. 노출에 대한 점유뿐 아니라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단순하고 일관된 메시지도 점유되어야 한다. 검색 … [Read more...] about [초보 마케터, 검색 광고로 살아남기] 주력 키워드, 검색 점유율로 관리되고 있습니까?
우리 고객은 모두 착하다: 특정 행동을 주지하면 고객들은 정말 그 행동을 그대로 할까?
일전에 썼던 글에서 마케팅을 ‘고객을 유혹하는 행위’로 정의한 적이 있다. 마케팅의 가장 첫 번째 목적이 바로 고객을 유혹해 자사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페이스북이나 구글의 광고 알고리즘은 자사 제품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자사 광고를 노출한다. 즉 어느 정도 자사가 제공하는 제품/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그들에게 광고를 한 번 보여줬다고 해서 바로 광고를 클릭하고 바로 구매/가입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정말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리타기팅 광고를 하는 … [Read more...] about 우리 고객은 모두 착하다: 특정 행동을 주지하면 고객들은 정말 그 행동을 그대로 할까?
찰리 멍거는 개인적으로 어디에 투자하고 있을까?
※ Rupert Hargreaves의 「Charlie Munger’s Favorite Investments」를 번역한 글입니다. 찰리 멍거는 현재 생존하는 최고의 투자자 중 한 명이라고 해도 뭐라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어떤 주식을 좋아하는지 알아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워런 버핏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실제 두 투자자는 투자 법인(버크셔 해서웨이와 데일리 저널)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에 대한 보고서를 매 분기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에 제출해야 … [Read more...] about 찰리 멍거는 개인적으로 어디에 투자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