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때 국가대표로 깐느에 간 사나이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채훈(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일기획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CD)를 맡은 20년 차 광고인 이채훈입니다. 리: 제일기획 다니면서 아이패드를 왜? 이채훈: …… 메모가 습관이라 핸드폰은 갤럭시 노트를 씁니다. 곧 노트10도 구매 예정입니다. 리: 아트 디렉터(AD)를 거쳐 CD가 됐는데, 어느 … [Read more...] about “모두 살색입니다” 광고계 20년 차가 말하는 ‘재능을 이기는 크리에이티브 단련법’: 제일기획 이채훈 CD 인터뷰
스타트업
[9월 픗픗아카데미] 가을, 감성적으로다가 돈 이야기 듣기 좋은 계절
9월, 돈 이야기를 해야 할 시기 한국 사람들은 돈을 좋아하는데, 동시에 돈을 터부시합니다. 그러면서도 많이 벌고 싶어해요. 굉장히 이중적인 잣대죠. 2019년 5월 20일, 픗픗아카데미 강연장 내에서 달시기 강병식 님이 하신 말씀입니다(이 강의에서 '뼈 맞고' 간 사람들이 꽤 많았더랬죠…). 그렇다면 한국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뭘 할까요? "로또 좀 당첨되라…." 기도합니다. 그러나 기도에는 응답이 없습니다. 내 돈을 벌어줄 사람은 나밖에 없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돈 버는 … [Read more...] about [9월 픗픗아카데미] 가을, 감성적으로다가 돈 이야기 듣기 좋은 계절
루이싱 커피의 저가 전략, 스타벅스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얼마 전 인상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9년 2분기 사업 실적을 공개하는 기간에 성공한 중국 커피 브랜드가 되겠다”고 선언한 루이싱 커피(LK)의 주가가 하루 만에 15% 이상 떨어졌습니다. 사업 실적을 발표했는데 예상보다 비용 증가가 너무 컸기 때문이죠. 아직 적자 기업이라도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리고 인도와 중동까지 매장을 넓혀 단기간 높은 매출을 올린다는 전략에 많은 투자자를 사로잡았지만, 결과적으로 진행 과정이 순탄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제가 올린 아티클이 생각나면서 전략에 대해 … [Read more...] about 루이싱 커피의 저가 전략, 스타벅스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할 수 있다 월 1,000만 원 스마트스토어] 3. 광고 기획의 오류, 처참한 결과를 부른다
SNS 홍보 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콘텐츠입니다. 누구나 콘텐츠를 가장 많이 고민하고, 어떻게 전달해야 고객이 반응하는지 매번 실험의 연속입니다. 반응하는 콘텐츠를 위해서 연출이나 고객이 처한 상황, 그리고 제품을 분석하고 계속해서 제품의 장점을 더 강하게 부각할 더 좋은 방법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기획’입니다. SNS 홍보 기획 과정에서 고객들을 분석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입해보고, 여러 제품을 매력적으로 보일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해서 민망하지만 … [Read more...] about [할 수 있다 월 1,000만 원 스마트스토어] 3. 광고 기획의 오류, 처참한 결과를 부른다
금융 앱 ‘토스’는 왜 맨날 퀴즈를 낼까?
“너 토스 알아?”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낯선 브랜드가 등장합니다. 무슨 사고라도 쳤는지 싶어 검색해보면 금융 앱 토스(TOSS)에서 진행한 '행운 퀴즈' 이벤트라고 합니다. 행운 퀴즈가 뭐길래 실시간 검색어까지 오를까? 호기심이 발동해 토스 앱도 한 번 설치해봅니다. 토스는 쉽게 말하면 '금융 앱'이고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금융을 주제로 하는 '플랫폼 비즈니스'입니다. 어느덧 가입자 1,300만 명을 모은 이 금융 앱은 매일 새로운 퀴즈로 화제를 만들어냅니다. 오늘은 자신의 브랜드를 … [Read more...] about 금융 앱 ‘토스’는 왜 맨날 퀴즈를 낼까?
와디즈 하다가 뒤질뻔한 썰.SSUL
☞ 와디즈 역대 펀딩, 추석 연휴에 앙코르 행사 진행 ※ 해당 기사는 와디즈플랫폼(주)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와디즈 하다가 뒤질뻔한 썰.SSUL
작은 프레임으로 보는 넓은 브랜드의 세계
어떻게 볼 것인가. 같은 것을 보더라도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 지인 중 한 분은 꽤 유명한 소믈리에인데 눈앞에 나타난 모든 현상을 와인과 연결해 말해주곤 합니다. 동해의 바람을 피부로 느끼면서 나파밸리 화이트 와인의 싱그러움을 설명하고, 대관령 설악의 공기를 폐부로 느끼며 칠레 안데스산맥 숙성 와인의 깊은 맛을 이야기하는 식입니다. 매번 당혹스럽지만 반면에 한 분야의 깊은 이해로 다양한 삶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삶을 풍부하게 감상하는 … [Read more...] about 작은 프레임으로 보는 넓은 브랜드의 세계
이 근로 시간은 생략되어도 괜찮나요?
시간제 노동자들에겐 주 52시간 근로법의 적용이 생계를 위협한다고 들었다. 이 글은 이 법이 애당초 타깃으로 삼았어야 할 연봉제 직장인의 애로사항을 담은 글임을 미리 밝힌다. 월급은 정해져 있는 데다 야근을 올릴 수 있는 한도까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매일 공짜로 몇 시간씩 일하는 사람들에게 '저녁 있는 삶'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을 법이니까. 주 52시간은 법정근로시간 40시간, 최대 연장근로 12시간으로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이러한 52시간 집계엔 아직까지 다양한 사각지대가 … [Read more...] about 이 근로 시간은 생략되어도 괜찮나요?
[초보 마케터, 검색 광고로 살아남기] 덤보 귀와 구매 퍼널
※ 「검색어, 검색어, 또 검색어 생각하기」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 글의 전동구 주임은 광고 대행사에 재직 중입니다. 언급하는 업종의 키워드 광고 성과는 수요의 시즌, 광고 노출 위치, 입찰 비중, 노출 시간 등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유동적입니다. CPM VS CPC 월요일 아침부터 회의실이 시끌벅적하다. 주제가 따로 정해지지 않았지만 주당찬 대리와 신남순 과장이 논쟁의 주제로 삼은 구매 퍼널 얘기가 급기야 3:3 100분 토론이 되었기 때문이다. 신 과장님 말씀도 일리는 … [Read more...] about [초보 마케터, 검색 광고로 살아남기] 덤보 귀와 구매 퍼널
중국에서 모험을 시작한 코스트코
※ Bloomberg의 「Don’t Discount Costco’s Chances in China」를 번역한 글입니다. 중국은 많은 해외 소매 판매 업체의 무덤이었으며, 웅대한 희망으로 들어왔다가 기껏해야 몇 년 동안 힘겨운 싸움을 벌이다 철수하고 마는 곳이었다. 20년 이상 중국에서 사업을 벌여오던 까르푸(Carefour SA)는 지난 6월 매장의 80%를 매각했고, 2013년 합작 투자를 시작했던 테스코(Tesco Plc)도 사업을 접었으며, 메트로(Metro AG)는 중국 … [Read more...] about 중국에서 모험을 시작한 코스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