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입사원 스펙은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고스펙이라고 해도 실무에 있어서는 초보다. 입사할 때 회사에 관한 공부만 많이 하기 때문에 실무를 접할 땐 누구나 서투르다. 그렇지만 신입사원들의 부족한 업무 능력과 성과를 두고 어느 누구도 비난하지 않는다. 다 배워가는 과정이고 시간이 지나면 일정 수준에 도달할 것이란 걸 알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든 것이 서툴고 모든 면에서 비슷한 후배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사람은 있다. 다른 동료보다 딱 한 가지를 더 갖춰서다. 바로 남보다 아주 조금 더 … [Read more...] about 신입사원이 튈 수 있는 괜찮은 방법
스타트업
‘마스터클래스’는 어떻게 사용자들을 사로잡았을까?
코세라(Coursera), 유데미(Udemy), 스킬쉐어(Skillshare) 등 대부분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비즈니스 플레이어들은 ‘양’에 집중하지만, 스타트업 마스터클래스(Masterclass)는 전략적으로 ‘질’에 집중한다. 적지만 강의 하나하나가 최고 수준의 기획과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스터클래스의 작년 매출은 약 5,000–7,000만 달러 언저리. 100개도 안 되는 강의로는 정말 엄청난 결과다. 같은 해 VC로부터 8,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 [Read more...] about ‘마스터클래스’는 어떻게 사용자들을 사로잡았을까?
스웨덴 대사관에서 찾은 퇴사 해결책
직원 카드를 찍고 두 번의 철제 보안 문을 통과하자 보통의 직장과는 다른 풍경이 보인다. 팀별로 빽빽하게 놓인 책상 대신 개인 사무실이 보인다. 대표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비슷한 크기의 개인 사무실을 가졌다. 각 사무실에는 외부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사람도 있고, 서서 근무하는 사람이나 앉아서 근무하는 사람도 있다. 어라? 서서 근무하던 사람이 책상 한쪽 스위치를 누르더니 책상을 앉기 편하게 맞춘다. Hi, Dohee. 안녕, 도희. 직급에 상관없이 직원들은 서로의 이름을 부른다. 꽤 낯선 … [Read more...] about 스웨덴 대사관에서 찾은 퇴사 해결책
우리 고객의 니즈는 무엇일까요?
고객 분류=고객 세그멘테이션=고객 세분화란? 모두를 만족시키고자 한다면 어느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다.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마케팅 업종의 종사자라면 누구나 동의하는 명제일 것입니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의 욕구가 점점 더 구체화된 결과입니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소비합니다. 소비자의 욕구를 얼마나 잘 반영하는지가 시장의 쟁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 분류란, 전체 소비자를 동질적인 욕구를 가지는 집단으로 나누는 작업을 뜻합니다. 우리 제품을 … [Read more...] about 우리 고객의 니즈는 무엇일까요?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앱은? 애플리케이션 순위 알아보기
2010년대 내내 우리는 세상이 변화하는 것을 지켜봐 왔습니다. 이제 에어비앤비(Airbnb)나 야놀자 등의 숙박 앱으로 원하는 공간을 언제든지 빌릴 수 있고, 배달의민족 같은 배달 앱으로 우리가 원하는 모든 음식을 집에서 맛볼 수 있고, 힘들게 마트나 백화점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마켓컬리나 쿠팡으로 원하는 모든 걸 손에 넣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소비자는 모바일이라는 기기 하나로 더 큰 세상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모바일 앱과 게임은 지난 … [Read more...] about 지난 10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앱은? 애플리케이션 순위 알아보기
‘배달의민족’에서 헤어진 옛 연인이 보인다
국내 배달 앱 시장점유율 1위 배달의민족이 5조 원 인수합병이라는 역대급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더군다나 피인수 대상이 국내 배달 앱 시장에서 경쟁 중인 요기요, 배달통을 서비스하는 독일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러 의문과 함께 시장에서 큰 충격을 남겼습니다. 언론에서는 독과점 관련 논란부터 인수합병 이후의 전망까지 다양한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의 여론은 어떨까요? 언론 보도 댓글을 살펴보면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결국 생각해보니 중간에서 … [Read more...] about ‘배달의민족’에서 헤어진 옛 연인이 보인다
상사가 되면 ‘하지 말자’ 10가지 다짐
멋진 선배가 되기 위해서 '어진 자는 적이 없다'는 인자무적(仁者無敵)을 기억하자. 모름지기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붓이 칼을 꺾는 법이다. 인자무적은 『맹자』에 기록돼 있다. 맹자가 살던 기원전 전국시대에도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각광받았다는 놀라운 사실. 한데,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부드러움은커녕 선배나 상사의 행동이 도무지 이해 가지 않을 때가 많다. 다반사다. 흔하다. 상당하다. 놀라울 지경. '도대체 왜 저럴까?’ ‘저 말은 왜 하는 거지?’ ‘어떻게 저렇게 말할 수 있지?' … [Read more...] about 상사가 되면 ‘하지 말자’ 10가지 다짐
동시에 여러 가지를 잘 해내는 방법이 무어냐 물으신다면
멀티태스킹이라는 과제 3년 전 「100퍼센트의 규칙」이라는 글을 발행했다. 수지 무어(Susie Moore)의 「The 100-Percent Rule」이라는 글을 번역하고 내 생각을 짧게 달아 브런치에 공유한 글이었다. 이 글에 3개의 댓글이 달려 있다. 그중 “하나에 100% 전념할 수 없는 환경에서 한 가지 일이 아닌 두 가지 일에 집중해야 할 경우에 대해서도 글로 다루어 주면 좋겠다”(@Yooni Kim)는 제안과 "가정과 일, 이 두 가지 때문에 어느 것도 100%가 될 수 … [Read more...] about 동시에 여러 가지를 잘 해내는 방법이 무어냐 물으신다면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느낀 3가지 소소한 인사이트
시간 날 때마다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을 운영한다. SNS 강사로 활동하면서 나눌 수 있는 지식이나 인사이트를 올리기도 하고, 패션 쪽에도 관심이 많아 패션 관련 해시태그를 활용해 게재하는 콘텐츠도 가끔 올리곤 한다. 잘나가는 인플루언서처럼 자주 포스팅은 못 해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서 확보한 팔로워가 약 4,500명을 넘어섰다. 4K라는 귀여운 수치지만, 개인 계정을 직접 운영해보면서 느낀 3가지 소소 인사이트가 있어 공유해보려고 한다. 1. 인기 게시물은 내 계정을 구독해준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며 느낀 3가지 소소한 인사이트
갑질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직장인 중 97%가 갑질을 당한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 대부분 갑질을 당한 경험이 있는 만큼 갑질을 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부분 갑질은 당한 것만 생각하지 본인이 어디서 어떻게 갑질을 해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는지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직장에서 연차가 쌓이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실무보다 관리 업무의 비중이 점점 높아진다. 누구나 언젠가는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켜야 하고 갑질을 할 수밖에 없다. 이때 어떻게 갑질을 하느냐에 따라 일을 시키는 사람의 … [Read more...] about 갑질에도 요령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