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은 많이 벌어도 계속 부족해진다. 대개 우리는 현재 소비수준에서 돈을 더 많이 벌었을 때의 여유를 생각하지만, 막상 그때가 되면 그만큼의 소비수준이 형성된다. 돈은 언제나 쓰임이 있기 때문에 많으면 많은 대로 더 많은 쓰임을 찾게 된다. 이를테면 월 300만 원을 버는 사람이 절제할 건 절제하고 쓸 때는 쓰면서 100만 원 정도를 저축한다고 해보자. 이 중 100만 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거나 혹시 모를 위험을 위한 대비책으로서의 자금이다. 갑자기 일을 할 수 없게 되거나 병에 걸릴 … [Read more...] about 돈은 벌면 벌수록 부족해진다는 말에 대하여
생활
제대로 사과하는 방법: 어떤 말을 해야 하고, 어떤 말을 하면 안 될까?
사과는 어렵다.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자기방어의 본능을 거스르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합리화를 하며, 자신을 일관된 사람으로 꾸민다. 자신을 일관되게 만드는 스토리의 주제가 착한 사람인지 정의로운 사람인지, 이기는 사람인지 봐주는 사람인지 등에 따라 자신이 한 말이나 행동의 의미를 프레임 안에 맞춘다. 안 들어가면 접어서라도, 구겨서라도 넣는다. '나라는 사람'의 스토리에 균열이 생기면 불안하고 위험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누군가 "네가 그랬지!"하고 따지면 방어막이 … [Read more...] about 제대로 사과하는 방법: 어떤 말을 해야 하고, 어떤 말을 하면 안 될까?
나는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과 야망이 숨막혀요
대성공이 아니더라도 그냥 충분한 세상에서 살고 싶다. 1등이 모든 것을 가져가지 않고, 10등으로도 적당히 살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 오늘 하루를 헤쳐나간 사람이라면 누구든 승자라고 말하고 싶으니까.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이 필자의 다른 글 보기 35살에 초보여도 괜찮습니다 이 모든 것은 외로움 때문이라서 나보다 남을 사랑하는 게 쉬운 나에게 … [Read more...] about 나는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과 야망이 숨막혀요
성공의 보편적인 법칙 5가지
※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게재된 Peter Coy의 「The Five 'Universal Laws of Success' 」를 번역한 글입니다. 과학자 앨버트-라즐로 바라바시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야말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더글라스 프레셔는 오늘날 생명과학 연구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형광 단백질을 해파리 촉수에서 처음 발견한 인물이다. 이 정도의 공로라면 당연히 노벨 화학상을 받아야 마땅했다. 하지만 노벨상은 다른 세 명의 … [Read more...] about 성공의 보편적인 법칙 5가지
“콘돔 찾는 손님 맞히기” 스킬을 익혔습니다
나에겐 흔하지만 독특한 경력이 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경력이 그것이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아주 흔한 경험이 아닌가 싶겠다. 그래서 편의점은 '흔하지만 독특한 경력'에서 '흔하지만'에 해당한다. 그런데 그 편의점이 청소년은 감히 들어올 수 없는 유흥가의 중심지에 있다는 것과 아르바이트 기간이 5년이 넘는다는 것이 '독특한'에 해당한다. 유흥가 편의점에서 오래 일하다 보니 터득한 스킬이 하나 있는데, 바로 ‘콘돔 찾는 손님 맞히기’다. 우리 편의점은 콘돔이 조금 특이한 위치에 진열되어 … [Read more...] about “콘돔 찾는 손님 맞히기” 스킬을 익혔습니다
삶을 현명하게 살기 위해서 ‘문제들과 공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살아오면서 알게 된 것 중 하나는 인생의 여러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나는 인생의 문제들에 궁극적인 해결책이 있으리라고 믿었다. 가령, 공모전에 당선만 된다면, 시험에 합격만 한다면, 취업만 한다면 무언가 나의 문제들이 '궁극적으로' 해결될 거라 믿곤 했다. 어떤 꿈을 이루기만 한다 그 순간부터는 문제가 '해결된' 시간이 펼쳐지리라 믿었다. 그러나 오히려 요즘 느끼는 건, 인생의 진실은 궁극적인 해결이 아니라 궁극적인 문제가 존재한다는 쪽에 … [Read more...] about 삶을 현명하게 살기 위해서 ‘문제들과 공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일 잘하면 더 몰아준다던데, 적당히 해야 하나?”
분위기가 싸늘하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목표한 수익이 나오지 않을 것이 뻔한 상황. 전사 차원에서 원가 저감 TFT(Task Force Team, 프로젝트성 임시 팀)을 만들어서 연말까지 운영하겠다는 공지가 내려오고, 우리 팀도 한 명을 차출해야 한다. 그 일을 맡을 담당을 정하는 회의이니 다들 눈치만 볼뿐이다. 이 팀장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일단 자원하는 사람 있느냐고 던져 보는데 누가 나서겠는가? 첫 번째 화살은 그나마 업무에 여유가 있는 황 책임을 향한다. 황 책임, 그래도 자네가 … [Read more...] about “일 잘하면 더 몰아준다던데, 적당히 해야 하나?”
MBTI는 어디서 시작됐을까?: 심리검사의 역사
※ 이 글은 비전문가가 작성한 것으로 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심리검사 개인의 심리적 특성을 측정하여 평가하는 검사. 지능 검사, 성격 검사 따위가 있다. 국립국어원 1. 조수는 억울하다 개인의 차이를 심리학적으로 측정하려 하였던 첫 번째 시도는 천체 관측소에서 일어났어요. 1795년 그리니치 왕립 관측소의 천문학자 니콜라스 매스켈린(Nicholas Maskelyne)은 별이 천체를 통과하는 시간을 측정했는데요, 자신의 조수가 … [Read more...] about MBTI는 어디서 시작됐을까?: 심리검사의 역사
유재하 “우울한 편지”: 편지는 진심을 전달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을까?
일부러 그랬는지 잊어버렸는지 / 가방 안 깊숙이 넣어두었다가 / 헤어지려고 할 때 그제서야 / 내게 주려고 쓴 편지를 꺼냈네 집으로 돌아와서 천천히 펴보니 / 예쁜 종이 위에 써 내려간 글씨 / 한 줄 한 줄 또 한 줄 새기면서 / 나의 거짓 없는 마음을 띄웠네 나를 바라볼 때 눈물짓나요 / 마주친 두 눈이 눈물겹나요 / 그럼 아무 말도 필요 없이 서로를 믿어요 유재하, 우울한 편지 중에서 편지는 디지털 메시지보다 진실하다 문자 메시지와 카톡 등 … [Read more...] about 유재하 “우울한 편지”: 편지는 진심을 전달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을까?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 명심해야 하는 10가지
※ AXIOS에 기고된 「The 10 commandments of work success」을 번역한 글입니다. 1. 좋아하는 일을 하라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면서 해야 할 일을 진정으로 즐기면서 할 수 있다면, 모든 것이 더 밝고 쉬워질 것이다. 2.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라 자신이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려고 노력해야 한다. 깨어 있는 시간의 75%를 일을 하거나 일에 대해 생각하면서 보내면서, 현실에 안주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3. 다른 이들을 … [Read more...] about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 명심해야 하는 1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