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을 딱 하나 꼽으라면, 아마 '단절'의 능력이 아닐까 싶다. 달리 말하면, 무엇이든 자신의 의지와 힘으로 끊어낼 줄 아는 것이다. 크게는 알코올 중독이나 도박 중독을 이겨내는 것부터, 작게는 쓸데없는 생각을 중지시키거나 나태한 상태를 그만두며, 유혹에 휩쓸려 가는 자신을 멈춰 세우는 게 모두 '단절'의 일종이다. 단것을 계속 먹고 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본능이지만, 그 본능을 어느 순간에는 끊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보통 아이라면 TV에 정신없이 빠져들기 … [Read more...] about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절’하는 능력이다
생활
아침 식사를 많이 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아침을 많이 먹거나 최소한 거르면 안 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나 긴 공복 시간은 폭식하는 습관이나 중간에 간식을 자꾸 먹게 만들기 때문에 합리적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섭취하는 전체 칼로리가 동일한 경우 아침을 많이 먹는 것은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버딘 대학 및 서레이 대학(universities of Aberdeen and Surrey)의 과학자들은 30명의 과체중·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열량 제한 식이를 섭취하는 … [Read more...] about 아침 식사를 많이 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말의 내용보다 말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메라비언의 법칙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기업에서 교육 담당을 했던 나는 메라비언의 법칙이 익숙하다. 메라비언의 법칙은 의사소통에 있어 언어적 요소 즉, 말의 내용은 7%의 중요성을 갖고, 비언어적 요소(청각, 시각)가 93%의 중요성을 갖는다는 이론이다. 메라비언의 법칙을 처음 접했을 때 나는 이미 무슨 법칙이나 이론으로 알려진 것들 중에 상당수는 가설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잘 알고 있었기에, 크게 신뢰하지 않았다. 그저 소통에 있어 비언어적 요인의 중요성을 과장한 내용 정도로만 … [Read more...] about 말의 내용보다 말하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자기 자신을 칭찬해야 하는 이유
1. 사람의 뇌는 의식과 무의식으로 나뉘는데, 무의식의 힘이 단연 더 지배적이다. 혹자는 사람이 하루에 35,000여 건의 의사결정을 내린다고도 한다. 오른쪽으로 갈까, 커피 사 갈까, 횡단보도 건널까, 전화받을까, 볼을 긁을까, 왼쪽을 쳐다볼까 등등을 합한 결과다. 이 많은 것들 중 의식이 지배하는 결과는 얼마나 될까? 대부분 무의식이라는 일종의 거대한 기계 장치에게 일임하고, 나는 나의 가장 큰 고민에 집중하기 마련일 것이다. 그래서 인생의 인품과 능력이란 나의 무의식을 어떻게 … [Read more...] about 자기 자신을 칭찬해야 하는 이유
외향인을 떠받드는 사회에서 내향인으로 살아남기
우리 문화는 오직 외향적인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만을 덕목으로 여겼다. 우리는 내면으로의 여행을, 중심으로 향하는 모험을 만류했다. 그래서 중심을 잃어버렸고, 이제 다시 찾아야 한다. 이나이스 닌 뼛속까지 내향성으로 가득 채워져 있는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누구도 내향성의 본질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얘기해 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 책 『콰이어트』는 내향성을 위대한 기질로 평가하되 무조건 찬양하지 않으며, '너답게 살아'라는 식으로 … [Read more...] about 외향인을 떠받드는 사회에서 내향인으로 살아남기
당신은 잘하고 있고, 그건 당연하지 않다
당연한 듯 잘하고 있지만 그게 당연한 건 아니죠 :)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이 필자의 다른 글 보기 나는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과 야망이 숨막혀요 “저 사람 밝아보여도 우울증 약 먹어”라고? 장기연애를 위한 대화 팁: “그랬구나”는 힘이 있다 … [Read more...] about 당신은 잘하고 있고, 그건 당연하지 않다
자기 일에 몰입하는 사람은,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겨를이 없다
1. 요즘 넘쳐나는 콘텐츠들 중 하나가 일종의 성공 전략을 알려주는 콘텐츠다. 인플루언서 되는 방법, 월 1000만 원 버는 방법, 부업으로 본업보다 성공하는 방법 같은 것들이 실로 넘쳐나고 있다. 관련 동영상이나 전자책을 제공하는 플랫폼들만 여러 개고, 각각의 플랫폼에 있는 콘텐츠들은 아마 셀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유튜브에만 해도, 그런 자기 계발 컨셉의 유튜버들이 해변의 모래알만큼 많이 있다. 개인적으로 그런 콘텐츠들이 얼마나 유용한지는 잘 모른다. 개중에는 확실히 도움이 … [Read more...] about 자기 일에 몰입하는 사람은,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겨를이 없다
우영우는 어떻게 남들이 보지 못한 쟁점을 보았을까?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 역)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했고, 변호사 시험도 최고 득점을 올린 수재다. 하지만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어 취직을 못 하고 있었다. 그는 천신만고 끝에 아버지의 친구가 대표로 있는 법무법인 한바다에 낙하산으로 입사했고, 좌충우돌 초임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정명석(강기영 역) 변호사는 15년 차 베테랑 변호사로, 법무법인 한바다의 팀장이다. 그런 그의 팀에 우영우가 배치를 받자 "어떻게 이런 애를 … [Read more...] about 우영우는 어떻게 남들이 보지 못한 쟁점을 보았을까?
공 점유율이 높으면 무조건 승리하나요?: ‘열심’에게 배신당한 당신에게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둘 중 택해야 한다면 나는 확신의 전자다. 어느 한 팀의 열혈 팬은 아니지만, 정교한 두뇌 게임 같은 야구보다는 보기만 해도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단순한 축구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내 인생에 자주 오지 않을 기회인 유럽 여행을 가기로 마음먹고 여행지를 정할 때, 별로 고민하지 않고 스페인을 1순위로 택했다. 인생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던 현지인 아저씨들과 함께 스페인 프로 리그 라리가 경기 직관을 하던 그 … [Read more...] about 공 점유율이 높으면 무조건 승리하나요?: ‘열심’에게 배신당한 당신에게
부럽지가 않으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야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 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 어?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 난 괜찮어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 전혀 부럽지가 않어 네가 가진 게 많겠니 / 내가 가진 게 많겠니 난 잘 모르겠지만 / 한번 우리가 이렇게 한번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해보자고 너한테 십만원이 있고 / 나한테 백만원이 있어 그러면 상당히 너는 내가 부럽겠지 / 짜증나겠지 장기하의 '부럽지가 … [Read more...] about 부럽지가 않으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