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도 나름의 재미가 있을 거 같아. 그렇겠지?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백지로 남겨놓을게
생활
멍청한 사람은 왜 자기가 멍청한 줄 모를까?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강도 이야기 레몬즙으로 글씨를 쓰면 처음에는 보이지 않다가 열을 가하면 글씨가 나타납니다. 미국에 사는 맥아더 휠러는 이 사실에 꽤 감명을 받았는지, 이를 은행강도에 활용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얼굴에 레몬즙을 바르면, 열을 가하지만 않는다면 얼굴이 보이지 않을 거고, 완벽한 범행이 가능할 거라고 본 거죠. 이를 확신한 그는 복면을 쓰지 않고 은행 두 곳을 털었고, 결국 한 시간 만에 잡히고 말았습니다. 당연하게도 CCTV에 너무나도 선명하게 그의 얼굴이 … [Read more...] about 멍청한 사람은 왜 자기가 멍청한 줄 모를까?
바보야, 문제는 습관이야: 새해 영어 루저 탈출의 만고진리, 존버
1월이다. 아마 많이들 헬스장에 등록했을 것이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질 것이다. 또는 자막없이 넷x릭스 보겠노라 다짐하다 12월이면 돌아오는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n년 전에도 그러했듯, 한 점 변함없는 현실영어 루저에 혼자 벽에 머리를 심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도 하다. 작년에 왔던 결심, 죽지도 않고 ‘또' 왔다. ㅍㅍㅅㅅ를 검색해도 얼마나 새해 결심 글이 많이 나오는지 알 수 있다. 이 글들은 꾸준히 인기를 얻는다. 결심의 내용도 대동소이하게 … [Read more...] about 바보야, 문제는 습관이야: 새해 영어 루저 탈출의 만고진리, 존버
[매일 돈 버는 여자] 3. 출퇴근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돈을 번다? 출첵으로 돈 모으는 앱 테크
출첵? 입금 완료! 난이도: 하 예상 수입: 매월 2만 원+α 출퇴근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돈을 번다? 소요 시간은 기껏 3분 내외. 간단히 출석 체크나 단답형 질문, 단순 게임에 참여만 해도 돈을 내주는 유명 회사들의 공식 애플리케이션들이 수두룩하다. 어차피 거북목 될 거… 남들은 흔들리는 지하철 안에서 TV 클립 볼 때, 나는 돈 벌어 나중에 치료에 보태 … [Read more...] about [매일 돈 버는 여자] 3. 출퇴근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돈을 번다? 출첵으로 돈 모으는 앱 테크
성공습관 만들기 14일 챌린지: 돈까지 번다니 좋지 아니한가
1월이다. 아마 많이들 헬스장에 등록했을 것이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질 것이다. 왜 우리는 결심을 지키지 못하는가? ㅍㅍㅅㅅ를 검색해도 얼마나 새해 결심 글이 많이 나오는지 알 수 있다. 이 글들은 꾸준히 인기를 얻는다. 이 말은 대부분이 새해 결심을 못 지킨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N년째 지키지 못하는 결심, 그놈의 영어 공부. 올해에도 어김없이 하긴 했으나 왜 때문에 우리는 항상 어렵게 결심하고 쉽게 실패하는가? 습관으로 전환하지 … [Read more...] about 성공습관 만들기 14일 챌린지: 돈까지 번다니 좋지 아니한가
[매일 돈 버는 여자] 2. 영수증, 좌담회가 돈이 되다니
1. 영수증이 돈이 되다니 난이도: 중하 예상수입: 2개월에 3~5만 원(상품권) 리서치 회사 중에는 생활 쇼핑 경향에 대한 자료를 모으는 전문 리서치 사도 존재한다. 생활용품을 사거나 선물 받은 것들의 영수증, 카페나 핫플레이스에서 지불한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영수증 내역과 빈도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칸타월드패널 APP 대표적인 것이 ‘칸타월드패널’. 실제 소비 패턴에 근거한 리서치를 진행하는 회사로, 마트나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 [Read more...] about [매일 돈 버는 여자] 2. 영수증, 좌담회가 돈이 되다니
나의 지속적인 프리랜서 생활을 위하여
"영지 씨, 이직할 생각 없어?" 이번 주에만 세 번째 들은 질문. 어김없이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그의 질문이, 혹은 갑자기 질문이 튀어나온 그 맥락이 당황스러운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의 질문을 말미암아 또 한 번 시험에 빠지는 나 스스로가 당황스러울 뿐이다. 멋들어지게 '아니요, 저는 1인 스튜디오나 거대한 호텔 사장님으로 성장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어야 했는데… 야속하게 본심이 먼저 튀어나온다. 어딘데요? 그의 설명이 길어지고 내 본심을 겨우 잠재운 후에야 완곡히 제안을 … [Read more...] about 나의 지속적인 프리랜서 생활을 위하여
“매일이 주말인 백수도 주말을 기다린다.”
매일이 주말인 백수도 주말을 기다린다 쉽게 일반화하긴 조금 곤란하지만, 나의 직접 경험과 주변의 이야기를 함께 균형적으로 종합해보면 정말이지 ‘백수’도 ‘주말’을 기다린다. 백수도 토요일과 일요일이 되면 마음이 편해지고 조금은 지친 마음을 내려놓는 재충전의 시간으로 그 이틀을 활용한다. 무언가를 경험해보지 않고, 그것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떠드는 건 오만이다. 그래서 나는 기껏해야 백수 생활 한두 달 해본 걸 가지고 백수들의 심경을 충분히 이해하는 듯 ‘나도 네 마음 잘 아니 기죽지 말고 … [Read more...] about “매일이 주말인 백수도 주말을 기다린다.”
하루가 힘들 때는 ‘거대한 그림’을 그리며 견뎌낼 것
모르는 사람이 없고, 한때는 안 해본 사람이 없다고 하는 ‘스타크래프트’라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있다. 대략 설명하자면, 이 게임은 처음에 '일꾼' 4명으로 시작해서, 자원을 캐고, 그 자원으로 건물을 짓고, 병력을 생산하여 전쟁을 하는 게임이다. 나도 한때 이 게임을 대단히 좋아해서 열심히 하기도 했고, 요즘에도 가끔 생각나면 옛 프로게이머들의 게임을 찾아보곤 한다. 그런데 게임 중계를 보면서 알게 된 것이 있는데, 이 게임에서 핵심은 다른 것보다 '시간'이라는 … [Read more...] about 하루가 힘들 때는 ‘거대한 그림’을 그리며 견뎌낼 것
[매일 돈 버는 여자] INTRO. 소소한 벌이를 시작한 이유
매월 통장에 월급이 꽂히는 삶. 그걸 관둔 후, 불안이 찾아왔다. 내 돈 남의 돈 구별 없이 써 대며 깊어진 골이 이제는 자동 월급으로 메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솔직히 공포였다. 퇴직금은 손에 쥔 채였고, 예적금도 있었고, 자동차 할부도 끝났지만 아무리 까치발로 서도 미래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보일러 온도를 조절할 때 관리비 고지서의 앞자리가 바뀌는 상상을 했고,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도 전기계량기 돌아가는 소리로 들렸다. 달걀 하나, 사과 하나 사는 일도 망설여졌고, 내가 하는 모든 … [Read more...] about [매일 돈 버는 여자] INTRO. 소소한 벌이를 시작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