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해서 보내, 시간 없는데 언제까지 붙잡고 있을 거야?” 상사가 지시받은 업무에 대해 나에게 한 말이다. 처음엔 어떤 일이든 꼼꼼하고, 정확하게 일 처리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마음가짐은 과거형이 되었다. 시간은 없고, 자꾸 재촉한다. 요구한 자료를 빨리 받고, 취합하는 부서는 검토하기를 원한다. 요구한 자료 외에도 할 일들이 많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에 늘어난 자료는 집중력을 흐리게 한다. 하나하나 중요하지 않은 데이터는 없지만, 눈치싸움이 시작된다. “대충 상식선에서 다른데 … [Read more...] about 소중한 인생을 망치는 습관
생활
재난 위기 때 이것만 있으면! 생존 시계 ‘라이프클락’
언제 닥칠지 모르는 재난 상황! 이 재난 안전을 일상에서 쉽게 인지하고 위험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존 시계’가 있어서 화제인데요, 바로 경기도주식회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입니다. 재난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동시에 위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이 ‘라이프클락’을 체험하기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신청했다는 사실! 따끈따끈 배송 오자마자 ‘라이프클락’의 모습을 공개합니다! 지금부터 같이 언박싱 해봅시다. 이 박스 안에 재난대비키트 … [Read more...] about 재난 위기 때 이것만 있으면! 생존 시계 ‘라이프클락’
나의 기질 : 내 목소리를 찾는 과정
내 목소리를 찾는 과정이 어려운 이유는 나의 ‘기질’이라는 것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기질을 둘러싸고 있는 꺼풀들을 하나씩 벗겨내야 온전히 나를 이해할 수 있다. 산업사회 혹은 공장경제에서는 일자리와 개인특성 간의 간극이 크다. 그 간극에서 오는 불일치 때문에 대부분의 우리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 우리는 거대한 공장이 만들어놓은 표준과 효율 속에 끼워 맞추며 산다. 그런데 불일치가 문제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는 경제학자가 아니지 않은가. 직장인인 … [Read more...] about 나의 기질 : 내 목소리를 찾는 과정
너, ‘근본 귀인 오류’야!
심리학은 상당히 미시적인 학문이며, 따라서 주된 관심사는 언제나 '개인'이었다. 개개인이 지닌 마음의 구조와 기능은 어떠한지, 마음의 역동이 외부로 발현되는 행동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에 주로 초점을 맞춰 왔던 것이다. 초기 심리학 역사를 수놓았던 프로이트, 융, 아들러 등의 이론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것도 역시 ‘개인의 성격 구조와 그 작동’에 관한 것들이다. 물론 융의 집단무의식이나 분트의 민속심리학 등이 보여주듯 사회문화적 맥락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 [Read more...] about 너, ‘근본 귀인 오류’야!
월마트 ‘인 홈 배달 서비스’의 의미와 전망
월마트(Walmart)가 스마트 자물쇠 업체인 어거스트(August)와 협력해 어거스트 홈 스마트 자물쇠 설치 가정을 대상으로 ‘인 홈 배달(In-Home Delivery)’ 서비스를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아마존(Amazon)의 식료품 사업 진출에 대응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향후 유통 업체 간 빠르고 편리한 배송을 위한 인 홈 배달 서비스 경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월마트의 인 홈 배달 서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도 어거스트 홈이 설치된 일부 가정을 대상으로 … [Read more...] about 월마트 ‘인 홈 배달 서비스’의 의미와 전망
우리가 몰랐던 드럭스토어의 비밀
길을 걷다 보면 반드시 한 번씩 마주치는 것들이 있다. 하나는 편의점, 하나는 카페, 그리고 또 하나는 바로 드럭스토어다. 화장품은 이제 단순히 그 자체의 가치보다는 미(美)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한 데 모이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과거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화장품은 자연스럽게 남성에게까지 확대되었다. 이 열풍의 중심에는 드럭스토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럭스토어는 어떻게 우리 곁으로 들어왔을까? 사실 먼저 들어왔다기보단 우리가 많이 소비하기에 따라 온 게 맞을 것이다. … [Read more...] about 우리가 몰랐던 드럭스토어의 비밀
브랜드의 창의력은 ‘혼자’가 아닌 ‘같이’에서 온다
지난 10월 17일, 포시즌스 서울에서 열린 비즈한국의 브랜드 콘퍼런스에 다녀왔다. TBWA 박웅현 님이 '브랜드와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을 했는데 공감도 가고 인상적인 내용이 많았다. 브랜드에게 창의력=발상이 아닌 이유 박웅현 님은 30년간 광고업계에서 일하다 보니 '창의력=발상'이란 말에 동의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렇다. 브랜드의 창의성과 시인의 창의성은 다르다. 시인의 경우 발상이 시 한 편이 되고 창의성이 될 수 있지만, 브랜드의 경우는 다르다. … [Read more...] about 브랜드의 창의력은 ‘혼자’가 아닌 ‘같이’에서 온다
파울루 코엘류가 전하는 글쓰기 팁 8가지
※ 파울루 코엘류 공식 웹사이트의 「Writing tips」를 번역한 글입니다. 1. 확신 막 출판된 책을 과소평가하면서 다음 책을 팔 수는 없습니다. 가진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세요. 2. 신뢰 독자를 믿으십시오, 묘사하려 하지 마십시오. 힌트를 준다면 독자들은 그들의 상상력으로 그 힌트를 채울 것입니다. 3. 전문성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뭔가를 꺼낼 수는 없습니다. 책을 쓸 때 본인의 경험을 이용하십시오. 4. … [Read more...] about 파울루 코엘류가 전하는 글쓰기 팁 8가지
디즈니 공주들이 현실적인 허리라인을 가진다면?
1. 〈미녀와 야수〉, 벨 2. 〈겨울왕국〉, 엘사 3. 〈알라딘〉, 자스민 4. 〈포카혼타스〉, 포카혼타스 5. 〈인어공주〉, 아리엘 6. 〈잠자는 숲속의 공주〉, 오로라 출처: Buzzfeed … [Read more...] about 디즈니 공주들이 현실적인 허리라인을 가진다면?
자기성찰을 잘하는 사람이 연애도 잘한다
『내가 연애를 못 하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인문학 탓이야』라는, 내가 인문학을 해서 연애를 못 한다는 건지 인문학을 안 해서 연애를 못 한다는 건지 헷갈리는 묘한 제목의 책을 낸 이후 종종 연애강연을 했다. 그래도 명색이 ‘연애인문학’ 저자인데 보통의 연애강연을 할 순 없고 ‘기술’과 ‘심리’에 집중된 우리의 관심을 사랑에 대한 저마다의 사유로 돌리자는 얘길 주로 한다. 그러나 뒤풀이에 가면 역시 기술과 심리를 중심으로 연애상담을 하게 된다… 그날 밤의 호프집에서도 열심히 … [Read more...] about 자기성찰을 잘하는 사람이 연애도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