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과학적 세계관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과학자를 꼽는다면 아이작 뉴턴과 함께 찰스 다윈일 겁니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자연선택 이론)’은 당시 지배적이었던 창조설, 즉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는 신(神)의 뜻에 의해 창조되고 지배된다는 신 중심주의 학설을 뒤집고 과학의 물질적 우주관이 지배하는 시대를 열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가 세상에 대한 이해의 폭을 얼마나 크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었죠. 과학적 물질주의가 문명의 지배적 패러다임이 된 것은 19세기 중반 영국의 박물학자인 … [Read more...] about 다윈의 노트에서 찾은 창의성의 비밀
연애가 오래가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4가지 조언
페이스북은 2008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페이스북상에서 교제를 시작한 미국의 커플을 조사해 연애 관계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습니다.[1] 페이스북이 공개한 분석 결과를 보면 3개월 동안 연애를 지속한 커플은 전체 중 절반입니다. 연애가 지속된 관계로 발전하느냐의 갈림길이 3개월이라는 것이죠. 새롭게 연애를 시작한 커플이 3개월을 채 못 넘기고 헤어지는 원인은 뭘까요? 1. 이별의 가장 흔한 이유, 성격 차이 연인들이 헤어질 때 그 … [Read more...] about 연애가 오래가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4가지 조언
첫사랑은 왜 꼭 실패할까?
첫사랑은 이루어지기 어렵다. 이 말에는 대부분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런데 '첫사랑은 꼭 실패한다'라고 말하면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유를 들어보면 자기가 아는 사람 중에 첫사랑과 결혼한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네, 맞습니다. 첫사랑의 상대와 결혼에 성공한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하지 않는 첫사랑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첫사랑은 반드시 실패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첫사랑은 왜 실패할까? 고등학교 때 가수 이승철 씨의 노래를 참 좋아했습니다. 당시 … [Read more...] about 첫사랑은 왜 꼭 실패할까?
창의성을 부르는 업무 노트 작성법
※ 이 글은 LG전자블로그에 기고한 글입니다. 업무 노트를 회의 때 업무 지시를 메모하는 용도로만 쓰는 직장인들이 많다. 기억을 보조하기 위해 메모를 한다. 하지만 메모를 기억의 보조 장치로만 쓰는 것은 메모가 가진 힘의 일부만을 사용하는 것이다. 메모는 기억의 보조장치가 아니다. 메모는 창의성을 부르는 가장 훌륭한 도구다. 업무 노트에 메모하는 습관을 바꾸면 보다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다. 창의성으로 가는 두 가지 길 창의성의 본질은 서로 다른 생각을 … [Read more...] about 창의성을 부르는 업무 노트 작성법
독서를 생활화하려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7가지 방법
※ Social LG전자 웹사이트에 기고했던 글입니다. 새해가 되면 금연이라든지 체중감량이라든지 새해 계획 많이들 세우시죠? 혹시 새해 목표를 책 읽기로 정하신 분 계신가요? '어떻게든 책을 많이 읽고 싶다'는 분이라면 제 지난 경험이 도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책과 함께 더 보람차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저는 『1만 페이지 독서력』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1년 동안 1만 페이지의 독서를 해보자는 책이지요. 1만 페이지라고 하니 엄청난 것 같지만 하루 … [Read more...] about 독서를 생활화하려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7가지 방법
메모로 무엇을 할 것인가: ‘정보’ 수집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 에버노트에 엄청난 양의 자료를 모아놓았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각종 보고서와 자료를 엄청나게 쌓아놓는 사람도 많다. 정보를 많이 확보해두는 것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생각의 재료가 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확보하는 것은 연결의 가짓수를 늘려 창의적 아이디어가 만들어질 확률을 높여준다. 하지만 데이터와 정보만 가지고는 새로운 지식이 만들어질 수 없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지혜는 말할 것도 없다. 2007년 발표된 ITIL 버전 … [Read more...] about 메모로 무엇을 할 것인가: ‘정보’ 수집보다 중요한 것은?
왜 써야 하나: 2년간 노트를 쓴 내게 일어난 변화
저는 노트를 쓰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회사에서 업무 수첩을 쓰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노트에 기록을 남기지는 않았죠. 초등학교 이후로는 일기를 쓴 적도 없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노트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났습니다. 2년 동안 3권의 노트를 썼습니다. 노트 즐겨 쓰시는 분들에 비하면 쓴 분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문득 2년 동안 나는 노트에 어떤 것들을 적었나? 정리를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나중에 노트에 쓴 내용 중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쓰려면 내용의 색인도 필요할 것 … [Read more...] about 왜 써야 하나: 2년간 노트를 쓴 내게 일어난 변화
독서일지 쓰기로 독서습관 만들기
독서습관을 만드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독서일지를 쓰는 겁니다. 저는 2012년부터 독서일지를 쓰고 있습니다. 독서일지를 쓰면 일정 기간 동안 책을 어느 정도 읽었는지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상반기 독서 현황 집계 그동안 작성한 독서 일지를 가지고 2015년 상반기 독서량 집계를 내보았습니다. - 집어든 책 Total 53권 (16033 page) - 끝까지 다 읽은 책 31권 (9645 page) - 읽다가 중단한 책 9권 - 쉬고 … [Read more...] about 독서일지 쓰기로 독서습관 만들기
연애를 잘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의 차이
세상은 불공평하다. 특히 연애에 있어서는 더욱 불공평하다. 어떤 친구들은 항상 사귀는 사람이 있고, 헤어졌다가도 금세 또 새롭게 누군가를 만난다. 그런데 그와 반대로 어떤 사람은 죽으라고 노력해도 안 생긴다. 왜 이런 불평등한 상황이 벌어질까? 연애를 잘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들의 차이는 도대체 뭘까? 연애를 못 하는 사람의 특징 ’연애를 잘한다’는 말은 ‘연애를 자주 한다’와 ‘연애 관계를 행복하게 잘 유지한다’의 두 가지 의미로 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의미로 연애를 … [Read more...] about 연애를 잘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의 차이
할리우드에서는 어떻게 창의적인 작가를 발굴하는가?
※ 이노우에 다쓰히코의 책 『왜 케이스 스터디인가』(어크로스, 2015)를 참고한 글입니다. 할리우드에서는 시나리오 작가가 직접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피치(pitch)’ 미팅이 자주 열립니다. 피처(pitcher)인 시나리오 작가는 캐처(catcher)인 프로듀서나 제작자, 영화사 경영진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설득력 있게 ‘피치(던진다)’해야 합니다. 프로듀서는 짧은 피치 미팅에서 어떻게 작가의 창의성을 평가할까요? 프로듀서들은 어떻게 … [Read more...] about 할리우드에서는 어떻게 창의적인 작가를 발굴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