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미디엄은 세상의 무언가를 바꿀 수 있을까? 트위터를 만든 남자의 다음 도전」의 후편이다. 출판업계의 신동이라 불렸던 케이트 리, 테크 작가 가운데에서도 19일인자인 스티븐 레비(전 WIRED 미국판 Senior Writer), 힙합 잡지 The Source Magazine을 창간하며 유명해진 조나단 ‘쉐키’ 쉑터. 트위터의 창업자인 에반 윌리엄즈가 설립한 ‘미디엄’에 모인 이 세 사람은 에반 윌리엄즈가 그리는 비전의 어디에 공감했던 것일까? (이 기사는 『WIRED JAPAN』 … [Read more...] about 웹 시대의 저널리즘
IT
수집마케팅: 소셜미디어 팬 숫자에 집착할 필요 없는 이유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통해 비즈니스를 운영하신다면 보통 어디에 신경을 많이 쓰시나요? 아마 소셜미디어(SNS)의 팬이나 팔로워 숫자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실 것입니다. 보통 소셜미디어의 팔로워나 팬이 많으면 그 웹사이트나 블로그의 활성도가 크고 방문자 유입수가 많아 성공적일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 분들 많지 않나요? 이렇게 되면, 소셜미디어 팬 숫자를 늘리기 위하거나 그것의 마케팅을 위해 예산을 크게 늘리게 되고 시간의 대부분을 소셜미디어에 쏟기도 합니다. … [Read more...] about 수집마케팅: 소셜미디어 팬 숫자에 집착할 필요 없는 이유
YouTube 컨텐츠 제작자 & 광고주 협업 우수 사례
YouTube가 기존TV와 다른 점은, 컨텐츠 제작자 & 시청자 & 광고주라는 유튜브를 구성하는 3요소가 서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같이 컨텐츠를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점이다. TV시대에는 방송국만이 컨텐츠를 제작하여 송출할 권리를 갖고 있었고, 소비자들은 제한된 컨텐츠 중에서 골라서 봐야했으며, 광고주들은 시청률을 보고 광고를 게재할 프로그램을 골랐다. 하지만 YouTube에서는 그 이름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누구든지 자신만의 컨텐츠를 기획, 제작해서 올린 후 광고를 붙여서 … [Read more...] about YouTube 컨텐츠 제작자 & 광고주 협업 우수 사례
45세 정년 개념, 바뀌어야 한다
얼마 전에 왜 45세 정년이 될 수 밖에 없는가 (기술기업의 관점에서)라는 글이 널리 회자되었다.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 중 하나는 한국은 원천기술, 기반기술이 취약하고 응용기술만 발달했다는 것이다. 특히 공학 쪽에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의 기술이 미국와 일본의 발달된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를 예로 들자면, 생산에 관련한 다수의 장치는 일본과 미국의 전문업체에 의존하고 있고, 설계에 관련한 툴들도 모두 미국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의 규모의 경제 때문에 이런 식으로 분업이 … [Read more...] about 45세 정년 개념, 바뀌어야 한다
네이버는 페이스북의 미래다?
물론 페이스북은 네이버보다도 발달한 기술을 가진 조직일 것이다. 하지만 미디어 환경에서 회사가 원하는 목적은 네이버가 페이스북보다 앞섰다. 페이스북이 원하는 위치를 지금 한국의 네이버가 점하고 있다는 뜻이다. AOL, 블룸버그, 그리고 허핑턴 포스트에서 소셜 미디어를 담당했고, 지금은 뉴욕타임즈의 고객 관리 이사를 맡고 있는 Mat Yunrow의 글이다. 장문이지만 그만큼 좋은 정보들을 담고 있다. Please, [Insert Tech Platform Here], Take My … [Read more...] about 네이버는 페이스북의 미래다?
슬랙(Slack)으로 커뮤니티 운영하기
나는 슬랙이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즈음부터 관심을 가졌는데, 당시에는 열 명만 대화해도 버벅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버려두었다. 하지만 얼마 전 슬랙으로 운영되는 Sketch3 커뮤니티에 조인하게 되면서 수 백 명이 함께 대화하는 걸 보게 되었고, 생각보다 훨씬 안정화된 것을 경험하고 나서는 이상한 모임의 슬랙도 다시 사용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로써 정확히 이상한 모임 슬랙 커뮤니티 운영 100일째.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짧게 정리해본다. 가입관리 이메일로 직접 … [Read more...] about 슬랙(Slack)으로 커뮤니티 운영하기
한국에서 프리랜서로 살아남는 법
한 프로젝트에 대해 얼마의 예산을 들여서 어느 정도 인력을 투입하면 어느 정도 기간을 잡으면 되겠다는 계획은 세우기 어렵다. 웬만한 경력자나 PM(프로젝트 매니저)라도, 관련 경험이나 새로운 트렌드나 시장 상황 등을 제대로 파악 못 하면 헛방 날리기 일쑤다. 하지만 정해진 예산과 인력으로 확정된 기간 안에 이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인지를 판단하는 건 아주 쉽다. 어느 정도 경험만 있으면 그 정도 파악하는 건 조금만 신경 써서 들여다보면 답 나온다. 꽤 경력이 있는 사람인데도 프로젝트 … [Read more...] about 한국에서 프리랜서로 살아남는 법
애플워치 VS 안드로이드 웨어
5월 23일 작성된 글입니다. 애플 워치를 구입한 지 이제 1주일이 되었다. 그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차고 다녔는데 이제 그 소감을 말할 때가 된 것 같다. 기본적인 기능과 외형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리뷰들이 있기 때문에,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그 동안 안드로이드 웨어(G Watch)를 쭉 차고 다녔다. 불편해서 풀고 다닌 적도 꽤 있지만, 이래저래 하면 두 달 정도는 차고 다녔던 것 같다. 애플워치가 나오기 전까지 OS와 가장 잘 통합된 기기였기 때문에, 둘 간의 비교는 꽤 … [Read more...] about 애플워치 VS 안드로이드 웨어
에이전시 모델의 결함을 고치는 세 가지 방법
Advertising Age의 Amir Kassaei의 Three Ways To Fix The Flawed Agency Model을 번역한 글입니다. 참고 : “브랜드는 그 회사와 함께 한 모든 경험의 총합이다” DDB의 글로벌 CCO, Amir Kassaei 광고업계는 비즈니스 문제에 데이터와 크리에이티비티를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광고 에이전시 모델에는 결함이 있다. 이 업계에서는 더욱 더 많이 할수록, 더욱 더 적은 돈을 받는다. 일정은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소셜 … [Read more...] about 에이전시 모델의 결함을 고치는 세 가지 방법
픽사의 스티브 잡스는 달랐다: 잡스에 대한 7가지 사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CEO인 동시에 픽사의 최대주주이기도 했다. 잡스는 1985년 존 스컬리 CEO에 의해 애플에서 쫓겨난 뒤 재기를 노리던 중 픽사에 관심을 보였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잡스는 퍼스널 컴퓨터를 만들던 사람이고 그의 관심사는 당연히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주는 최고의 컴퓨터를 만들어 애플에 복수하는 것이었다. 당시 픽사는 루카스필름의 컴퓨터그래픽 사업부로 애니메이션도 하는 회사였다. 수입을 창출하지 못했기에 컴퓨터그래픽에 특화된 컴퓨터를 만들었는데, … [Read more...] about 픽사의 스티브 잡스는 달랐다: 잡스에 대한 7가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