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마케팅에서도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상품이나 서비스에 스토리로 옷을 입혀줌으로써 소비자들에게는 또 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다. 대표적인 몇 가지 예를 소개한다. 1. 지포 라이터 '지포(Zippo)' 라이터는 미국 브랜드 역사상 하나의 신화를 남긴다. 지포 라이터는 1933년 미국에서 출시될 당시 '방풍라이터'로서의 기능이 강조되었으며 많은 사람의 호주머니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세상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그러던 중 … [Read more...] about ‘대박’ 브랜드를 만드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문화
얼큰하고 진한 국물, 겨울철 별미 곱창전골 맛집 5곳
쫄깃한 겉옷 속에 고소함이 가득 들어찬 곱창. 이 곱창을 갖은 채소와 함께 육수를 넣어 끓여주면 곱이 끓일수록 우러나 시간이 지나면 깊은 맛의 곱창전골로 탄생한다. 얼음장같이 찬바람에 몸도 마음도 얼어붙은 요즘, 마음속 깊은 곳까지 녹여줄 얼큰하고 진한 국물. 소주의 단짝 친구인 겨울철 별미! 곱창전골 맛집을 소개한다. 1. 새롭게 떠오르는 맛집, 삼성동 ‘중앙해장’ 매장정보 바로 가기 삼성동에 문을 연 지 채 2년이 되지 않은 ‘중앙해장’은 푸짐한 양과 … [Read more...] about 얼큰하고 진한 국물, 겨울철 별미 곱창전골 맛집 5곳
꼭 봐야 할 2000년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 5선
일본의 애니메이션 업계는 서기 2000년을 기점으로 크게 변화했다. 가장 큰 변화는 한 해에 방영, 혹은 상영되는 애니메이션 작품의 수가 1980~1990년대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자칭 애니덕후들이 “1980~1990년대 이후 일본 애니 업계는 크게 위축되었다"고 주장하는데 굵직한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이 줄어든 것뿐이지 애니메이션 산업 자체는 오히려 더 성장했다. 특히 2000년대 들어오면서 TV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상당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제2의 일본 애니메이션 … [Read more...] about 꼭 봐야 할 2000년 이후 일본 애니메이션 5선
차가 5,000년 동안 사랑받는 음료가 된 까닭은?
유년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나는 장난감보다는 풀과 함께 자랐다. 그때는 땅에서 나는 초록색 식물은 뭐든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농사일을 마치고 온 엄마, 아빠에게 물 한 대접을 가져다주며 잎을 띄워 준 적이 있다. 나야 동화책의 한 장면을 구현했다지만 마셔야 하는 엄마, 아빠의 입장은 여간 당혹스러웠을 것이다. 물에 이파리가 들어간 것은 ‘차(茶)’ 또한 마찬가지 않은가? 하지만 나의 잎 띄운 물은 마시면 오늘내일할 수 있는 반면 차는 무려 5,000년이라는 역사를 기록했다. 지금도 매일 … [Read more...] about 차가 5,000년 동안 사랑받는 음료가 된 까닭은?
‘원더’: 누군가의 성장은 주변 모두의 성장임을
※ 이 글은 영화 〈원더〉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결정적인 반전이 있는 영화는 아니나 내용 누설을 원하지 않으면 이 글을 닫아 주세요. 항상 우주인 헬멧을 쓰고 다니는 아이가 있다.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태어나자마자 27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고, 수술 끝에 삶을 이어갈 수 있었지만 얼굴은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변해버렸다. 소년의 이름은 어거스트 풀먼(제이콥 트램블레이), 그의 가족인 네이트(오웬 윌슨), 이자벨(줄리아 로버츠), 비아(이자벨라 비도빅)는 그를 어기라는 애칭으로 … [Read more...] about ‘원더’: 누군가의 성장은 주변 모두의 성장임을
다 읽은 책을 남한테 주는 이유
지난해 절친 둘에게서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 한 사람은 연초에 물었고 한 사람은 연말에 물었다. “훤주 씨, 책을 왜 나눠주는 거죠?” “거 하나 물어봅시다. 책을 왜 그렇게 나눠요?” 처음 질문에는 “그냥요.” 했고 두 번째 질문에는 “집이 좁아서요.” 했다. 우리는 서로 웃으며 이야기했다. 이렇게들 대답하자 다시 묻지는 않았다. 아마 나름 자기 방식으로 이해하고 짐작했겠지. 지금 나는 책을 다 읽고 나면 페이스북을 통해 곧바로 남한테 주고 있다. 줄 잡아도 8~9년은 되는 것 … [Read more...] about 다 읽은 책을 남한테 주는 이유
투자에 해가 되는 세 가지 심리적 편향
※ Value Walk의 「Three other mental mistakes that could cost real estate investors」를 번역한 글입니다. 1. 확증 편향 모든 이가 자기 생각이 맞길 바랍니다. 대부분은 자기 생각이 사실임을 확인시켜주는 정보와 증거를 찾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생각에 배치되는 정보는 제쳐버립니다. 때로는 분명하지 않은 증거라도 자기 생각을 뒷받침하는 데 사용하곤 합니다. 이를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 my-side … [Read more...] about 투자에 해가 되는 세 가지 심리적 편향
어떻게 하면 책을 안 살 수 있을까?
칼바람이 콧날을 스치고 쩌릿쩌릿 발도 시린 게 책 읽기 딱 좋은 날씨다. 하기사 나에게 책 읽기 좋은 날씨란 게 따로 있을 리 없다. 그저 나에게 주어진 모든 시간이 책 읽기에 감사할 뿐. 요새는 어떻게 하면 책을 사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졌다. 이유인즉 사두고 읽지 않은 책이 ‘난 언제 펼칠 거냐’며 줄지어 서 있기도 하고, 놓을 공간도 (회사건 집이건) 부족하다. 책을 최대한 덜 사거나 그마저도 어려울 땐 종이책이 아닌 전자책을 구입하려고 하지만 그것은 그것대로 난감할 … [Read more...] about 어떻게 하면 책을 안 살 수 있을까?
독서에서 논픽션과 픽션을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
간단 요약 독서를 하는 목적은 사람 마다 다를 수 있으니 교조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한다. 그냥 저 사람은 저러한 방식으로 책을 고르는구나 정도로 양해 바람. 픽션(소설)과 논픽션(소설 이외의 책)이 고전의 목록에 절반씩 차지하는 이유는 전체와 개별의 조화가 필요하기 때문. 논픽션 도서는 세상의 일반적인 구성 원리, 운동 법칙을 도출하고자 함 픽션은 개개의 존재가 그렇게 일반론으로 환원될 수 없고 고유하고 개별로서 존중 받아야 한다는 … [Read more...] about 독서에서 논픽션과 픽션을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
헛헛한 마음 달래줄, 달콤한 케이크 맛집 5곳
2018년, 새로운 시작이 설레면서도 어딘가 헛헛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금세 지나 가버린 2017년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한 그 마음에 부드러운 위로가 필요할 때. 새해를 포근하고 달콤하게 만들어 줄 케이크 맛집을 소개한다. 1. 하나의 작품 같은 ‘바닐라클라우드’ 매장정보 바로 가기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케이크 전문점으로 베이킹 클래스도 함께 운영한다. 매장에는 시즌에 따라 8~10가지 정도의 케이크를 준비하는데 그중에서도 … [Read more...] about 헛헛한 마음 달래줄, 달콤한 케이크 맛집 5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