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뭐 하시는 분이죠? 문: 배달의 민족을 흉내 내서 대박 난 부산의 작은 영어학원의 마케터 문영호라고 합니다. 최: (…) 콘텐츠만으로 매출 8배가 뛰었다, 이런 얘기가 있었어요. 문: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처음에 원체 매출이 안 좋아서 금방 성장한 것도 있어요. ㅎㅎ 하지만 기준 잡기에 따라서는 10배 넘게 매출이 성장했다고 볼 수도 있어요. 나름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은 우리 동네(부산)의 대형 프랜차이즈 학원들 틈바구니에서 이만큼 성장했다는 … [Read more...] about SNS 콘텐츠만으로 매출 8배를 만든 부산 영어학원이 있다?: YC칼리지 문영호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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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가 종이 신문을 없애고 온라인으로만 뉴스를 발행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 Nieman Journalism Lab의 「What will happen when newspapers kill print and go online-only? Most of that print audience will just… disappear」를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 일간 신문사가 대규모로 문을 닫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그보다는 대규모의 수축이 이루어졌죠. 신문사가 문을 닫는 속도는 20세기 후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대신 모든 일간 신문사는 해마다 점점 … [Read more...] about 언론사가 종이 신문을 없애고 온라인으로만 뉴스를 발행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백종원은 정말 단맛으로 막걸리를 망쳐놓았나
골목식당 막걸릿집 편을 보고 이런저런 갑론을박이 있습니다. 비판자들은 대체로 백종원이 특색있는 막걸릿집에 감미료를 퍼부었다는 식으로 비판하는데요, 전 이 비판이야말로 아무래도 탁상공론이지 싶어요. 골목식당은 기획과 연출로 만들어지는 예능 프로그램일 뿐이라는 점을 굳이 얘기하지 않더라도. 첫째로, 골목식당은 파인다이닝 급 식탁을 평론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에요. 정상궤도에서 이탈한, 망해가는 대중식당을 최소한의 정상궤도 위에 올려놓는 프로그램이죠. 고객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상품을 ‘특색있다’며 … [Read more...] about 백종원은 정말 단맛으로 막걸리를 망쳐놓았나
서울에서 내려온 프렌차이즈에 꼭 취업하지 않더라도
대형마트, 안 갈 이유가 있나요? 언제나 균등한 제품의 퀄리티가 보장된다.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언제나 정확한 수치로 계산된다. 사소한 상황까지 계산된 매뉴얼은 고객이 겪을 불편을 최소화한다. 여기에 대기업 특유의 서비스 기획력이 더해지면 굳이 다른 곳을 갈 이유를 찾기 어려워진다. 대형마트가 그렇다. 소규모 상인이 갖지 못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훨씬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제품을 가장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발품을 팔 필요 없이 다양한 브랜드가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다. 그것마저 … [Read more...] about 서울에서 내려온 프렌차이즈에 꼭 취업하지 않더라도
결혼하고 애도 낳고 싶습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 해당 기사는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결혼하고 애도 낳고 싶습니다, 그럴 수만 있다면
알리바바 전문가가 말하는 B2B 커머스 성공 비결 10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알리바바닷컴은 회원 수만 1억 명에 달하는 전 세계 최대 B2B 마켓이다. 40개 카테고리에 총 200만 개의 온라인 숍이 개설돼 있으며,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전 세계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장으로, 수출을 염두에 둔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에게 ‘기회의 땅’으로 불린다. 이런 관심을 반영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지난 11일 ‘알리바바닷컴 B2B 입점 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알리바바닷컴 채널 매니저인 루비 쉬(Ruby Xu), 국내 기업의 알리바바 … [Read more...] about 알리바바 전문가가 말하는 B2B 커머스 성공 비결 10
기술과 마케팅: 나이키 에어 기술의 황당한 역사
요즘 한국에 가져다 놓은 조깅화가 다 낡아서 새로 하나를 사려고 보다가 각 운동화 메이커가 내세운 기술들에 의심이 들었다.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 나이키의 에어맥스 기술, 아식스의 겔 기술, 뉴발란스의 솔쿠션 기술 등을 비교해 놓은 사이트 또는 논문조차 없다는 점이 이상했다. 그나마 시장 1위 업체인 나이키에 대한 자료가 많을 것 같아 나이키 에어맥스에 대한 특허 및 그 변천사에 대한 글을 찾던 중 기즈모도의 기사 「The Absurd History of Nike … [Read more...] about 기술과 마케팅: 나이키 에어 기술의 황당한 역사
싱크대 밑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수납 아이디어 10
깔끔한 실내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서 정리 정돈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이런 정리 정돈은 기본적으로 적합한 수납공간을 갖추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오늘은 그중 주방에 주목해보기로 한다. 주방은 아닌 것 같은데 생각했던 것보다 수납하는 물품이 많아 쉽게 어수선해지는 공간임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특별히 싱크대 밑 공간을 활용한 수납 아이디어를 모아봤다. 최대한 있는 가구의 공간을 활용해 수납하는 아이디어인 만큼 바닥 면적의 사용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수 있길 … [Read more...] about 싱크대 밑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수납 아이디어 10
“아이는 낳지 않느냐”는 오지랖, 개복치 소심이의 대처법
동성애자들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 출산 저하, 인구 감소, 가정 파괴, 가치관 혼란이 오고 있다. 동성애 해봐야 출산율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이거는 뿌리를 뽑아야 한다. 동성애를 해봐야 출산율이 늘어나지도 않는다니! 수십 년 전 우익 인사가 내뱉은 말이 아니다. 믿기지 않겠으나 지난 3월 지방선거를 앞둔 김 모 후보가 공개적으로 한 발언이다. 한마디 말로 성적소수자와 출산하지 않는 이성애자 양쪽을 한 번에 X 먹이는 일타쌍피의 발언이라 대단하다 여기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이분은 … [Read more...] about “아이는 낳지 않느냐”는 오지랖, 개복치 소심이의 대처법
‘운동권 청와대’? 조선일보의 터무니없는 기준
얼마 전 신동아에 「임종석 vs 이해찬」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전직 의원에 전직 지자체 부시장에, 부사장으로 있다가 사장으로 승진한 대기업 사장에, 자수성가한 기업인까지 끌어다 대며 난데없는 용문고 인맥으로 엮고는, 이번에 당선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석 비서실장이 갈등과 견제와 경쟁 관계라는 전형적인 아무말 대잔치식 기사였다. 거기에 나의 검색욕을 자극하는 대목이 있었다. 대학 총학생회장 등 운동권·시민단체 출신은 전체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의 36%를, 임 실장이 관장하는 … [Read more...] about ‘운동권 청와대’? 조선일보의 터무니없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