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아게’는 해산물, 육류, 채소 등을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서 튀겨내는 일본식 튀김 요리이다. ‘덴푸라’와 비슷하지만, 재료를 꼬치에 꿰어 튀기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쿠시아게는 본래 배고픈 노동자들을 위해 반죽을 두껍게 묻혀 양을 늘려 제공하던 음식이었다. 시간이 흘러 쿠시아게를 점차 간식, 안주용으로 즐기기 시작하며 일본의 대표 튀김 요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재료 구성에 따라 달라지는 다채로운 맛의 향연! 입안 가득 바삭함이 느껴지는 쿠시아게 맛집 BEST 5를 … [Read more...] about 바삭한 일본식 꼬치튀김, 쿠시아게 맛집 BE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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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인 ‘국가부도의 날’
IMF를 정면으로 다룬 한국 상업영화는 아마 〈국가부도의 날〉이 처음일 것이다. 장편 데뷔작 〈스플릿〉으로 볼링이라는 소재에 도전했던 최국희 감독은 다시 한번 쉽지 않은 소재를 택한다. 〈국가부도의 날〉은 벌써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 상흔이 남은 IMF 사태 직전의 일주일을 다룬다.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의 한시현(김혜수), 금융투자회사에서 일하다 위기를 자신의 기회로 삼으려는 윤정학(유아인), 국가부도사태를 통해 권력을 탐하는 재정부 차관(조우진), 공장을 운영하는 소시민 갑수(허준호) … [Read more...] about 현재진행형인 ‘국가부도의 날’
우울한 사람에게 없는 3가지
※ 본 매거진은 <아임 낫 파인> 프로젝트로 출간되는 책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우울증과 관련된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책으로 엮었습니다. 책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우울한 사람에게 없는 3가지 우울증의 신체적 증상은 다양하다.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체중의 변화가 생긴다. 또 만성피로감, 불면증, 과수면증, 두통, 소화불량, 목과 어깨결림, 가슴 답답함 등의 증세를 수반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울증의 양상은 다양하므로 반드시 신체 증상이 선행되는 … [Read more...] about 우울한 사람에게 없는 3가지
용도에 맞게 목장갑 고르는 법
흔히 목장갑이라 부르는 면장갑은 산업 현장의 필수품이다. 한 켤레에 100원 남짓한 ‘착한’ 가격을 자랑하지만 착용하고 그렇지 않고의 차이는 상당하다. 면장갑을 끼면 손이 물체로부터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물리적·화학적 충격으로부터 손을 보호할 수도 있다. 물류창고에서 입고할 때 사용하는 장갑과 자동차 엔진을 교체할 때 사용하는 장갑은 다르다. 그런데 면장갑을 막상 구입하려고 하면 난감한 경우가 많다. 내 작업 환경에 어떤 중량과 게이지(gauge), 코팅이 적절한지 잘 모르기 … [Read more...] about 용도에 맞게 목장갑 고르는 법
오스트리아의 공공 디자인, 일상 속 섬세함
장애인이 많은 도시? 이번 여름 동유럽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오스트리아 빈에 이르렀을 때 문득, '장애인이 많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사이에 마주치는 휠체어 탄 사람들이 서울보다 훨씬 눈에 많이 띄었다. 관광지를 비롯해 버스, 지하철, 국가를 이동하는 기차 등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엔 장애인도 있었다. 내가 관광지 위주로 다녔기 때문에 마주친 장애인들도 대부분 관광객으로 보였는데 (당연하지만) 자유롭게 놀러 다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들의 야외활동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편함을 … [Read more...] about 오스트리아의 공공 디자인, 일상 속 섬세함
왜 직원들이 성과가 나지 않는 방식으로 일할까?
성과에 도움이 안 되는 길고 잦은 회의, 몇 마디 말이면 족한데 어마어마한 시간을 들여 만든 보고서, 사장에게 바로 보고해도 되는데 팀장부터 사장까지 여러 단계에 걸친 보고 등 불필요하고 낭비적인 일이 일할 시간을 좀먹고 성과를 가로막는다. 성과는 안 나는데 직원들은 바쁘고 힘들다고 말한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축구의 페널티킥에 대한 연구에서 답을 찾아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공격수 손흥민이 A매치 경기에서 연거푸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경기가 아니어서 망정이지 … [Read more...] about 왜 직원들이 성과가 나지 않는 방식으로 일할까?
2,000만원 기업 스폰 받아 ‘뉴욕한달살기’ 다녀온 두 사람 이야기
전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 뉴욕. 그곳에서의 한 달 살기는 얼마나 멋진 일일까? 아마 여행을 좋아하는 대부분 사람이 그렇듯 뉴욕에서의 한 달은 상상만으로도 짜릿할 것이다. 여기 누구나 꿈꾸는 ‘뉴욕한달살기’를 실천하기 위해 직접 제안서를 작성하고 기업에 제안해 여행 경비 2,000만 원을 마련한 두 여자가 있다. 여행과 일을 엮어 마침내 꿈을 이룬 그녀들의 놀라운 뉴욕한달살기 여행기를 직접 취재했다. Q. 뉴욕한달살기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된 이유는? 오랫동안 뉴욕에 가고 … [Read more...] about 2,000만원 기업 스폰 받아 ‘뉴욕한달살기’ 다녀온 두 사람 이야기
사람과의 대화가 낯선 당신을 위한 대화 팁 3
혹시 자신이 누군가와 나누는 대화를 녹음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나는 자주 들었다. 잡지사에서 일하던 시절 인터뷰 대화를 녹음해 워드 파일로 옮기는 일이 잦았던 탓이다. 에디터들이 인터뷰 중 메모하는 모습을 보고 녹음까지는 안 하는 줄 아는 분들이 있는데 오해다. 메모는 현장에서 대화의 맥락을 잡는 용도일 뿐, 기사 쓸 땐 녹음된 대화를 듣고 정리해야만 한다. 하지만 녹취 시간은 내게 고역이었다. 이어폰 저편에는 어눌한 목소리에 엉망진창으로 대화하는 내가 있었다. 왜 목소리가 … [Read more...] about 사람과의 대화가 낯선 당신을 위한 대화 팁 3
디자인을 정의하는 5+1가지 방법
디자인의 중요성은 계속 강조되어 왔지만, 테크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한 이후 그 중요성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디자인은 단순히 '예쁜 것'이 아니라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포인트로, 때에 따라서는 회사 자체를 정의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도 한다. (해외에서는 애플, 국내에서는 현대카드가 좋은 예가 아닐까) 하지만 이런 회사, 브랜드, 제품/서비스들이 찬양을 받는 이유가 있다. 바로 우리가 못난 디자인에 둘러싸여 하루하루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성냥갑 같은 아파트 숲이나 … [Read more...] about 디자인을 정의하는 5+1가지 방법
일하며 여행하는 사람들, 예비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팁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게 된 건 때는 바야흐로 2011년, 안드로이드 붐이 급물살을 타면서 갤럭시 S가 히트를 치고 S2가 나오던 시절. 그 시기 나는 세계 일주를 했다. 2010년 12월 한국을 떠나기 전 막연하게 여행과 관련된 앱을 멋지게 만들어보고픈 꿈이 있었고 앱 기획이 여행을 거치면서 완성되면 좋겠다 생각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기획이고 자시고 1년 동안 여행만 배불리 하고 돌아왔다. 여행하면서 개발자는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고, 자유롭게 여행하며 개발도 하는 … [Read more...] about 일하며 여행하는 사람들, 예비 디지털 노마드를 위한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