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RED의 「Yuval Noah Harari on what 2050 has in store for humankind」를 번역한 글입니다. 오직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만 유효하다 인류는 전례 없는 변화를 경험 중입니다. 모든 과거의 이론이 붕괴했으며 어떤 새로운 이론도 이를 대체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유례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와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은 2050년에 겨우 30대 초반일 겁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2100년, 곧 … [Read more...] about 유발 하라리가 말하는 2050년을 위해 인류가 준비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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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면서도 딴짓 잘하는 7가지 방법
벌써 명함이 네 장이다. 이직을 자주 해서 그런 건 아니고(…) 회사에서 쓰는 명함이 아닌 다른 명함이 3개 더 있다는 뜻이다. 매달 딴짓을 기획하고 1년에 한 개씩만 남겨보자고 다짐했는데 그렇게 4년이 지나니 몇 개의 프로젝트가 남아 내 주위를 맴돈다. 부업 같은 사이드 프로젝트는 모든 직장인의 염원 같은 존재다. 내게도 그랬다. '아, 저 퇴근 후에는 다른 일로 돈을 벌어요 하핫'이라든지, '퇴근 후에는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죠 후후' 같은 말을 하는 것을 모두가 꿈꾸지 않던가. 그러나 … [Read more...] about 회사 다니면서도 딴짓 잘하는 7가지 방법
리처드 브랜슨이 조언하는 역경을 극복하는 법
※ 이 글은 리처드 브랜슨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번역한 글입니다. 기업가로서의 삶은 순탄치 않습니다. 누구보다도 리처드 브랜슨이 제일 잘 알고 있죠. 다행히도 블로그에 그가 역경들을 수용하고 극복하는 팁들을 공유했습니다. 제 접근법은 항상 역경들을 기회로 보고, 시련들을 잘 대처하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심지어 실패 그 자체도 기회를 선물해 줍니다. 실패는 끝이 아니죠. 실패는 그저 넘어야 할 허들 같은 겁니다. 거의 모든 기업가들이 사업을 하며 실패를 견뎌냅니다. 저는 … [Read more...] about 리처드 브랜슨이 조언하는 역경을 극복하는 법
‘금수저’가 ‘흙수저’ 영화를 만들다
서울의 봄. 대한민국에 민주화 물결이 일던 그때, 정권의 무자비한 사전 검열 속에서도 살아남은 영화들이 있다. 영화를 상영하려면 ‘높은 곳’의 눈치를 봐야 했기에 〈바람 불어 좋은 날〉(1980)을 검열받을 때는 주인공이 부른 노래 가사에서 ‘순자’를 ‘응자’로 바꾸기도 했다. 때로는 검열을 받으며 정권에 순응했지만, 한국 리얼리즘 영화의 신기원을 열고 시대적 아픔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한 영화인, 이장호 감독이 제천을 찾았다. 처음과 마지막을 신성일과 함께한 감독 '한국영화 … [Read more...] about ‘금수저’가 ‘흙수저’ 영화를 만들다
효율적인 회의의 5원칙
일하다 보니 어느덧 조직의 회의를 '참여'하는 사람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사람으로 점차 변화해간다. 10년 정도 일을 하며 무수한 회의에 참여했고, 때로는 회의의 비효율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며 '내가 나중에 회의를 주재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한 것을 실제로 내가 주재하는 회의에 적용하고 있다. 워런 버핏은 '회의는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 말에 완전히 동의하지는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회의는 방향성을 어느 정도 정한 상태에서 그 … [Read more...] about 효율적인 회의의 5원칙
폴 스미스의 인생 조언 4+1가지
지난 2월 밀라노에서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 경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가 해준 조언 몇 가지를 정리해본다. 1. 가정하지 마라 그의 인생 모토 중 하나 'Never Assume'은 폴스미스의 문장에도 포함이 되어 있다. 이 모토가 자신의 시간을 수도 없이 아껴줬다는 얘기를 하더라. 업체가 원단을 다음 주까지 배송하겠다고 하면 가만히 앉아서 올 거라는 가정을 하지 말고 3일 전에 전화해서 재확인하는 등 당연하다는 것들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지 말라는 … [Read more...] about 폴 스미스의 인생 조언 4+1가지
알고 보니 엄마가 우울증이었다
※ 〈아임 낫 파인〉 프로젝트로 출간되는 책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우울증과 관련된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책으로 엮었습니다. 책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가족 중에 우울증 환자가 있는 경우, 또 연인이 우울증에 걸려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목격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때 무얼 해줘야 할지 몰라 너무 괴롭고, 또 우울한 감정은 쉽게 전이되기 때문에 함께 우울감에 빠지기도 쉽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 [Read more...] about 알고 보니 엄마가 우울증이었다
오라클과 래리 엘리슨으로부터 배울 점들
오라클을 아는가? 세계 최대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 회사로 전 세계 대기업 중 오라클의 제품을 쓰지 않는 기업은 거의 없을 정도로 오늘 우리 사회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친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블룸버그가 다룬 25분짜리 다큐멘터리를 시청했는데, 오라클과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엘리슨에 대한 내용이었다. 1세대 창업자였던 래리 엘리슨에게 우리가 오늘날 아는 많은 파운더의 핵심 특성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1. 다르게 보는 것 Seeing it differently 우리가 데이터를 … [Read more...] about 오라클과 래리 엘리슨으로부터 배울 점들
아두이노로 시작하는 UI/UX 프로토타이핑
Above.se에서 인터랙션 디자이너로 일하는 나의 주요 업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이하 UI) 및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이하 UX) 프로토타이핑이다. 프로토타이핑은 기획자, 개발자, 클라이언트와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며 개발 초기부터 사용자에게 검증하고, 피드백으로 개선해나가면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 방법론이다. 개발 단계와 목적에 따라 종이로 만드는 로우 피델리티 프로토타입부터 실제와 비슷한 … [Read more...] about 아두이노로 시작하는 UI/UX 프로토타이핑
할리우드는 어떻게 할리우드가 되었을까?
※ KCET의 「How Did Hollywood End Up in… Hollywood?」를 번역한 글입니다. 서부에서 빈털터리가 되면 기찻삯을 보내주마. 늘 그랬던 것처럼. 1913년 ,윌리엄 드밀은 탐탁지 않아 하면서 동생 세실에서 편지를 썼다. 세실은 영화 <The Squaw Man>을 촬영하기 위해 뉴욕을 출발해 서부로 가는 중이었다. 이 영화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된 최초의 장편 영화가 된다. 형 윌리엄은 이런 말로 편지를 끝맺었다. 아무도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 [Read more...] about 할리우드는 어떻게 할리우드가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