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개각에 대한 단상 2: 다음 총리는 고이즈미 신지로? 차차기나 가능할 것이다」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어디까지나 사견에 의한 독단적인 판단이므로, 예상이 맞았을 때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되 빗나갔을 경우에는 아무런 제재도 비난도 없어야 한다는 게 SNS의 국제적 공통룰임을 밝혀둔다. 이름 뒤 괄호 안의 숫자는 나이를 뜻한다. 아베(64) 개각 분석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지난번에 포스트 아베로 ○○○를, 그리고 아베가 후임으로 내심 낙점한 사람이 ×××이 아닐까 … [Read more...] about 아베 개각에 대한 단상 3: ‘포스트 아베’와 ‘아베의 1픽’은 누구인가
전체글
저출생, 불편하지만 솔직한 이야기
또 한국이 OECD 국가 중에서 기록적인 최저 출산율을 경신했다는 기사로 떠들썩하다. 저출산의 문제는 사회/개인적 문제가 복합적으로 얽혀있어 딱 하나로 꼬집기 어렵지만, 선택권이 있는 여성 그룹에 대한 단상을 풀어보고자 한다. 사회생활 vs 육아생활 직장만 다니는 남자도 힘들어서 못 해 먹겠다는 소리가 나오는 다양한 직종의 기업에서 절대로 그만두지 않고 꿋꿋이 나오는 워킹맘들이 있다. 그들에게 물어보면 95% 이상은 애 보는 것보다 회사 다니는 것이 훨씬 쉽다고 한다. 물론 … [Read more...] about 저출생, 불편하지만 솔직한 이야기
‘막장’ 드라마가 부른 공중파의 ‘마지막 장’
공중파에도 '명품 드라마'가 있었지 얼마 전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TV가 틀어져 있어 일일 드라마를 본 적이 있습니다. 채널과 작품 이름은 잘 모르지만 주인공들이 서로 언성이 높아지며 갈등이 고조되는 분위기가 꽤 익숙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갈등 관계도 고부갈등이어서 '아, 그냥 지상파 드라마인가 보다' 했죠. 예전만큼 지상파 채널을 잘 보지는 않지만 과거의 많은 명품 드라마를 기억합니다. 1990년대생은 기억할만한 의학 드라마 〈하얀 거탑〉과 7080에게 사랑받은 〈모래시계〉와 … [Read more...] about ‘막장’ 드라마가 부른 공중파의 ‘마지막 장’
때로 사람의 매력은 외모 너머 어딘가에 있다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이성에게 대쉬받는 일인 듯하다. 그 말은 사람들이 스스로 매력적으로 보이길 좋아한다는 뜻이고, 그만큼 자신의 매력에 많은 시간과 관심, 노력을 쏟아왔다는 의미일 것이다. 삶에서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거나 즐겁게 하는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확실히 자신이 '매력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확인받는 데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사람마다 '매력적'이라는 것의 기준은 제법 다양할 듯싶다. 누군가는 당대의 미적 기준에 맞는 얼굴을 지닌 사람을 매력적이라 생각할 … [Read more...] about 때로 사람의 매력은 외모 너머 어딘가에 있다
회사 생활이 아파트로 대변될 때
나이를 먹을수록 본의 아니게 거짓말이 늘어갑니다. 별것 아닌 듯 항상 하는 거짓말인데 ‘조만간 밥 한번 먹자’ ‘술 한잔하자’ 같은 것들입니다.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지만 실현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생각은 늘 하지만, 시간을 내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직장 연차가 쌓일수록 쉽지 않은 일이 되어 갑니다. '야 지금 강남역인데 나와라~'가 점점 어려워지는 거죠. 여러분은 1년 동안 친한 친구를 몇 번이나 만나시나요? 본인의 나이, 친구나 본인의 결혼 여부 등이 중요한 변수가 되겠죠. … [Read more...] about 회사 생활이 아파트로 대변될 때
싱가포르 현지인들만 찾는, 싱가포르 비밀의 섬 여행
없는 시간 쪼개고 쪼개, 간신히 휴가 얻어서 왔는데 남들 다 보는 명소만 둘러보기엔 뭔가 아쉽고. 바다라고 해 봐야 커다란 화물선이 보이는 풍경이 전부. 마음 같아선 근사한 휴양지라도 가고 싶지만 멀리 벗어날 수도 없다면, 당일치기로 떠나는 섬 여행은 어때요? 이런 여행자에게 추천합니다 남들 다 가는 관광지는 딱 질색 최소 5일 이상의 여행 계획 빈탄이나 바탐을 가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 싱가포르의 웬만한 관광지를 섭렵 싱가포르인들만 찾는 나들이 … [Read more...] about 싱가포르 현지인들만 찾는, 싱가포르 비밀의 섬 여행
아베 개각에 대한 단상 2: 다음 총리는 고이즈미 신지로? 차차기나 가능할 것이다
※ 「아베 개각에 대한 단상 1: 향후 한일 관계는 여전히 안개 속」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단편적인 생각의 조각들을 주워 모아 정리한 것이므로 견해를 달리할 수도 있고, 내 예상이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음을 전제한다. 만일 내 예상이 맞으면 힘찬 박수를 보내주면 될 것이고, 행여 다른 결과로 나타나 빗나가버리더라도 그 책임과 식견을 묻지 않는 것이 SNS의 불문율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시작하도록 한다. 어제 글 말미 부분에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가 … [Read more...] about 아베 개각에 대한 단상 2: 다음 총리는 고이즈미 신지로? 차차기나 가능할 것이다
한국인만 이해하는 빠른년생 공식
어머니 생신은 12월 31일입니다. 억울하게도 이틀 동안 두 살이 늘어납니다.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한국식 나이 계산법 덕분이죠. 대한민국에서는 태어나면 1살, 해가 바뀌면 또 한 살을 더합니다. 이 같은 나이 계산법은 개인적인 불편뿐 아니라 인간관계 정립이나 법적인 나이 계산에도 혼란을 야기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주고받는 "몇 살이세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과 법률관계나 병원 등에서 사용하는 나이가 다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식 나이 셈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 [Read more...] about 한국인만 이해하는 빠른년생 공식
언제부턴가 학교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와디즈 신청 지금 바로 가기! … [Read more...] about 언제부턴가 학교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중 가장 흥미로운 행보를 보이는 앤드루 양
박상현 님이 짚어주셔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중 가장 흥미로운 행보를 보이는 앤드루 양(Andrew Yang)이 나온 비디오를 2시간 동안 정주행했다. 그의 핵심 공약은 "4차 산업혁명에서 소외되고 없어지는 일자리를 되살리기 위해 모든 미국인에게 월 1,000달러의 자유 배당금(Freedom Dividend), 즉 기본소득을 제공할 것이고 그 재원은 VAT와 IT기업에 대한 세금으로 충당하겠다'는 것이다. 앞서가도 너무 앞서가는 공약인 데다, 말할 때마다 숫자와 통계가 튀어나와서 그냥 … [Read more...] about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중 가장 흥미로운 행보를 보이는 앤드루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