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색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국내 여행 떠나기 좋은 가을, 오늘은 경남 진주로 떠나볼까요? 현지인이 추천하는 경남 진주의 보석 같은 맛집 5곳을 소개할게요!
수복빵집
- 경상남도 진주시 평안동 151
진주를 넘어 전국구로 유명한 수복빵집의 찐빵. 일반적인 찐빵에 비해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그 위에 묽은 팥 소스를 뿌려 함께 먹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 집의 팥은 물리게 단맛이 아닌 아주 깔끔한 맛이라 마구마구 들어간답니다. 현지인들은 수복빵집이 아니면 찐빵을 못 먹겠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죠. 찐빵에 팥 국물 부어 먹는 건 정말 신의 한 수!
부담없는집
- 경상남도 진주시 인사동 109-10
보물을 발굴한 느낌이 드는 진주의 숨은 맛집, 부담없는집을 소개해요. 인기 메뉴인 홍게랑 빈대 새우는 전부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그저 우리는 편하게 살만 쏙쏙 파먹으면 된답니다. 기본 찬도 맛깔나고 홍게랑 새우가 싱싱해서 좋아요. 특히 홍게 딱지에 밥이 비벼져 나오는 ‘딱지 밥’은 양도 많고 너무나 고소하답니다. 홍게가 먹고 싶을 땐 이곳을 추천해요!
땡초김밥
- 경상남도 진주시 호탄동 635-5
진주 대표 맛집 중 하나인 땡초김밥. 청양고추를 사투리로 ‘땡초’라 부른다고 해요. 땡초김밥 하나를 먹으면 입안이 쏴— 하며 얼얼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매운걸 잘 못 먹는 분이라면 땡초참치김밥을 추천해요. 셋이 가면 땡초김밥, 철판볶음밥, 해물우동 이렇게 세 메뉴를 보통 주문하는데요. 이 메뉴들의 궁합이 아주 찰떡같이 좋답니다!
서울지짐이
- 경상남도 진주시 하대동 337-6
적당히 배를 채우고 2차로 가기 적당한 전집, 서울지짐이. 인기 메뉴인 해물 부추전과 해물 녹두전 모두 막걸리 안주로 제격이에요. 두툼한 전의 두께는 재료가 알차게 들어있음을 보여준답니다. 기름도 덜하고 속도 꽉 차 있어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아요. 탄산 없는 막걸리를 좋아하신다면 진주 막걸리와 같이 먹는 걸 추천해요.
안의갈비찜
- 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 6-7
또 하나의 진주 대표 맛집, 안의갈비찜. 이곳의 갈비찜을 인생 갈비찜으로 꼽는 분들도 다수라고 하네요. 뼈가 쏙쏙 잘 빠지는 부드러운 갈비찜은 매운맛과 순한 맛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갈비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양념에 밥 비벼 먹기! 남은 양념에 고슬고슬한 밥을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랍니다.
원문: 망고플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