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살리는 친환경 인쇄를 알아보세요! 구글에서 '친환경 인쇄프로세스'를 검색하면 2012년에 발행된 슬로워크 블로그 글 「친환경 인쇄 프로세스와 인쇄 사고 줄이는 방법」이 스니펫 추천을 통해 상단에 뜨는 것을 아시나요? 친환경 인쇄 프로세스를 친절하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셔서 교과서처럼 읽힙니다. 블로그 글이 발행된 지 8년이 지난 현재, 친환경 인쇄 산업 시장은 어떨까요? 친환경 인쇄 시장 현황과 새롭게 출시된 친환경 종이 종류를 알아봤습니다. 친해지기 전에 알고 … [Read more...] about 친환경 인쇄와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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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구, 공청회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지금으로부터 2년 전, 2018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임기가 시작될 무렵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에서 열린 4년간의 주민공청회 내역을 분석해 '주민참여'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살펴본 바 있다. 4년간 25개 구청이 개최한 공청회가 122회에 불과했고, 공청회 홍보 역시 관의 편의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무엇보다도 일하는 주민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평일 낮에 주로 개최되어 다양한 주민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2년이 지나, 민선 7기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임기가 … [Read more...] about 서울 25개 구, 공청회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플라톤도 딴짓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 Let Me Think의 「«Plato struggled with distraction 2500 years before the iPhone.» A talk with Nir Eyal」을 번역한 글입니다. LMT: 만나서 반갑습니다. 당신은 『방해받지 않기(Indistractable)』에서 바로 이 기술이야말로 21세기 개인이 갖춰야 할 능력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방해받지 않기’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그리고 이 능력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Nir: 만약 우리가 자신의 … [Read more...] about “플라톤도 딴짓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다크 모드’ 디자인이 사용자 경험을 최상으로 높일 수 있다?
※ 99designs의 「Dark mode design: tips for creating dark theme websites and apps」를 번역 및 각색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위시켓입니다. 혹시 다크 모드를 아시나요? 다크 모드는 우리가 잘 아는 구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애플, 왓츠앱 같은 세계적인 브랜드까지도 이미 사용 중인 거대한 디자인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블랙이란 색상이 깔끔하고 보기 좋아서 유행하는 게 아니죠. 사용자의 눈을 편안하게 하고, … [Read more...] about ‘다크 모드’ 디자인이 사용자 경험을 최상으로 높일 수 있다?
말투에도 쿨톤·웜톤이 있다?
호감 주는 말투를 구사하라고들 한다. 실제로 말투는 중요하다. 하지만 막상 따라 하기가 쉽지 않다. 오랫동안 굳어진 습관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마다 고유의 톤을 가졌기 때문이다. 말은 생각에서 나온다. 이성적·논리적 회로를 가진 사람과 감성적·직관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의 말투는 확연하게 다르다. 각자의 장점을 살리는 방식으로 말투를 조금씩 바꿔 나가는 게 필요하다. 1. 쿨톤 화법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의 말투를 '쿨톤 화법'으로 정의했다. 차가운 … [Read more...] about 말투에도 쿨톤·웜톤이 있다?
비건을 위한 맥주를 찾아서
치킨런. 꼬마돼지 베이브. 아기돼지 삼 형제… 한때는 나의 베프 같던 녀석들이다. 하지만 이런 멋진 이야기도 치킨에 대한 나의 욕망을 멈추지는 못했었다. 고기(특히 콜라가 함께하는)는 왜 먹을수록 맛있는 거지? 그렇게 고기와 음료로 점철된 마시즘의 생활에 독자 문의가 들어왔다. 비건을 위한 맥주는 없을까요? 잠깐만. 맥주는 비건 식품이 아니었어? 음식도 음료도 비거니즘의 시대다 비건에 대해 돌아보자. 한때는 반찬 투정 정도로 여겨졌던 비거니즘(채식주의)은 음식과 음료계의 … [Read more...] about 비건을 위한 맥주를 찾아서
댁의 2번 타자는 안녕하십니까
※ 주제는 살짝 다르지만, 같은 제목에 역시 2번 타자를 소재로 2005년에 남긴 포스트가 있습니다. 어느덧 올해 프로야구도 전체 일정 가운데 3분의 1 이상(36.5%)을 소화했습니다. 올해 프로야구에서 나타난,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변화는 2번 타자 타격 기록입니다. 올해 2번 타자로 경기에 나온 타자들은 OPS(출루율+장타력) .812를 칩니다. 3번(.895), 4번(.84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숫자입니다. 그러니까 5번(.775)보다 2번이 OPS가 … [Read more...] about 댁의 2번 타자는 안녕하십니까
불면증이 생겼다면, 아침 10분씩 햇볕을 쬐자
요새 극심한 불면증을 겪었다. 새벽 3시에 누워서 아침 9시까지 잠이 안 오는데 버틸 도리가 없었다. 한 3주일은 심하게 고생한 것 같다. 원래 잠자는 데 문제가 있는 편이다. 예전에는 그냥 컴퓨터를 하면서 밤을 새웠고(이렇게 어그러진 생활 패턴 때문에 과장 조금 섞어서 10년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 것 같다), 직장에 다닐 때에도 번번이 잠을 못 이루곤 했다. 그동안은 잠을 못 자는 게 내가 게으른 탓인 줄 알았다. 정신과나 심리 문제를 이야기하는 게 터부시되지 않는 지금에야, 이게 … [Read more...] about 불면증이 생겼다면, 아침 10분씩 햇볕을 쬐자
놀라셨죠? ‘내 얼굴 마스크’
깜짝 놀랐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네요. 마스크에 자신의 얼굴 모습을 그대로 프린트해서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다니엘 바스킨(Danielle Baskin)의 아이디어입니다. 바스킨은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면 마스크를 제작하는 '마스크어라이크(Maskalike)'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며 누구나 스마트폰의 얼굴 인식 잠금 해제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사실 … [Read more...] about 놀라셨죠? ‘내 얼굴 마스크’
취업 준비생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조언
브런치에 여러 가지 경험을 토대로 글을 남기다 보면 적지 않은 분들로부터 다양한 주제로 연락을 받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제는 취업을 앞둔 분들이 고민하는 진로, 커리어 초반의 사회 초년생으로부터 받는 여러 가지 질문입니다. 여기서 나누려는 이야기는 '라떼는 말이야~'라는 식의 주제넘은 조언이라기보다는, 제가 10년 넘게 한국과 미국에서 일해 오면서 느꼈던, 그리고 개인적인 문의가 올 때마다 거의 매번 공통적으로 건네는 이야기를 간단하게 나누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는 … [Read more...] about 취업 준비생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