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랐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네요. 마스크에 자신의 얼굴 모습을 그대로 프린트해서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다니엘 바스킨(Danielle Baskin)의 아이디어입니다.
바스킨은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면 마스크를 제작하는 ‘마스크어라이크(Maskalike)’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며 누구나 스마트폰의 얼굴 인식 잠금 해제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사실 이 아이디어는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고도 스마트폰의 얼굴 인식으로 잠금 해제를 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꼭 자신의 얼굴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여러 사람이 놀라겠지만요. 당황스럽지만 이해는 되는 ‘내 얼굴 마스크’, 본격적인 생산 판매를 준비 중입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