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스콧 피츠제럴드, 그가 그의 소설 작품을 통해 은근하게 ‘샤라웃’을 보낸 독일 출신의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그가 그린 〈더 애로우 칼라 맨(The Arrow Collar Man)〉 사이에 얽힌 묘한 연결고리를 한번 풀어보려고 합니다. 저의 억측도 몇 숟가락 겁 없이 섞어서 말이죠. 스콧 피츠제럴드와 레이엔데커 바즈 루어만 감독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2013)의 초반부, 주인공 '닉 캐러웨이'로 분한 토비 맥과이어가 1922년의 여름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뉴욕의 … [Read more...] about 수많은 팬레터를 받은 전설적인 광고 캠페인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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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협업 도구 ‘플로우’
헤이비트(현 업라이즈)를 창업하고 회사에서 IT 문맹이 되어 버렸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힘들었지만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슬랙(Slack), 트렐로(Trello), 컨플루언스(Confluence), 노션(Notion), G 스위트(G suite), 인터컴(Intercom) 등 뭔가 화려해 보이는 툴에 익숙해졌습니다. 이런 것들을 사용할 줄 아니 앞으로 내가 어디를 가더라도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해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큰 … [Read more...] about 세상에서 가장 쉬운 협업 도구 ‘플로우’
영화 〈머니볼〉을 통해 본 본질을 사고하는 법 3가지
본질을 꿰뚫어 보는 힘을 통찰력이라고 한다. 통찰력은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화두다. 본질을 포착하지 못하면 우리는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며 시간을 길바닥에 버린다. 통찰력은 삶을 살아가는 경쟁력이자 기술이다. 하지만 통찰력은 말처럼 쉽게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까? 영화 〈머니볼〉은 본질은 무엇이고 통찰력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만년 꼴등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단장 빌리 빈은 팀 에이스들이 … [Read more...] about 영화 〈머니볼〉을 통해 본 본질을 사고하는 법 3가지
모든 데이터를 다 시각화할 수 있을까요?
데이터라면 어떤 것이든 모두 시각화로 만들 수 있을까요? 답은 아쉽게도 ‘그렇지 않다’ 입니다. 데이터의 형태에 따라 시각화 차트를 만들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데이터는 시각화 차트로 바로 만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히 데이터의 형태를 바꿔 주면 됩니다. 그러면 데이터 시각화에 적합한 데이터는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통계표와 로우 데이터의 차이 이해하기 우리에게는 흔히 왼쪽과 같은 통계표가 … [Read more...] about 모든 데이터를 다 시각화할 수 있을까요?
명품이란 무엇인가? 향후 명품 시장의 전망
※ U.S. Global Investor의 「What Is a Luxury Good?」을 번역한 글입니다. 1960년대 뉴욕의 광고 사업에 대한 AMC 시리즈로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매드 맨〉의 첫 회에서, 고급 백화점 멘켄스의 대표 레이첼 멘켄은 광고쟁이 돈 드레이퍼를 찾아간다. 레이첼은 돈에게 자기 백화점을 인지도를 높이게 도와달라고 말한다. 돈은 심사숙고 끝에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할인권을 발행하세요, 미스 멘켄. 할인권이 효과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 [Read more...] about 명품이란 무엇인가? 향후 명품 시장의 전망
나의 평생 숙제, 영어 공부를 위한 노력들
교포가 아닌 이상 해외를 무대로 일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고민은 똑같다. 영어. 나 또한 이번에 큰 기업으로 이직하면서 부속품이 된 느낌에 영어 공부에 정진하고자 했다. 심지어 싱가포르는 봉쇄까지 된 상황이니, 집에서 할 거라곤 일과 공부 정도 밖에 없지 않나 하는 마음도 들었다. 그래서 함께 나누고자 하는, 요즘 영어 공부를 위해 내가 집에서 하는 노력들. 1. 비즈니스 회화: 링글 링글은 예전 우연한 기회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봤던 분이 입사한 에듀테크 … [Read more...] about 나의 평생 숙제, 영어 공부를 위한 노력들
새로운 신분제: 집주인이 현대의 귀족인 걸까?
앤 헤서웨이와 메릴 스트립이 주연한 2006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패션 잡지사 비서로 취직한 앤 헤서웨이가 친구들과 만나서 수다를 떨다가 건배를 할 때 아주 인상적인 건배사를 합니다. 기억들 나시나요? 바로 "월세를 내줄 일자리를 위하여(To jobs that pay the rent)"였습니다. 에드 시런의 출세곡은 마약에 중독된 매춘 여성에 대한 노래인 ‘The A Team’인데, 그 가사 중에도 '집세를 내기 위해 고군분투(Struggling to pay … [Read more...] about 새로운 신분제: 집주인이 현대의 귀족인 걸까?
성공적인 나이 듦과 실패한 나이 듦
우리 모두가 꼭 겪기에 알아야 하지만, 거의 알지 못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노화’ 즉, 늙는 것에 관한 것이지요. 당신은 나이 듦에 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저 역시 책 『석세스 에이징』을 읽기 전에는 노화에 관해서 거의 아는 게 없었습니다. 기대수명이 점차 100세를 향하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젊은 축에 속해 있어 나이 드는 것에 큰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이 드는 것에 좋은 게 있을까? 여러분과 비슷하게 제가 노화에 관해서 … [Read more...] about 성공적인 나이 듦과 실패한 나이 듦
낮과 밤이 다른 가게? 이젠 창업도 같이한다
공유주방 등 위험부담 낮춘 소자본 창업 모델 점포주 A씨는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운영한다. 손님이 주로 밤에 찾아와 점심에는 영업하지 않는다. 그런데 요즘 낮에 돌아다니는 거리의 사람들을 보며 남는 시간이 아까워졌다. 누군가 들어와 임대료를 함께 부담하고 영업하면 서로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창업자 B씨는 호프집에서 홀 서빙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외식업에 도전하고 싶어졌다. 브랜드와 점포를 알아봤지만 생각보다 큰 자본이 필요했다. 고민하던 중 우연히 나누다키친 공유주방 플랫폼에 나와 … [Read more...] about 낮과 밤이 다른 가게? 이젠 창업도 같이한다
초기 창업가가 지나쳐서는 안될, 7가지 꼭 필요한 조언
※ David Koller의 「10 Essential Tips for First-Time Entrepreneurs」를 번역해 각색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믿을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 위시켓입니다. 오늘날의 시장은 소비자의 행동에 따라 트렌드와 마케팅 방식이 끊임없이 변하기에, 사업을 시작하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초기 창업가이거나 그것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라면 정말 수만 가지 고민을 가졌을 겁니다. 미래가 불투명하니 위태롭고, 불안함을 … [Read more...] about 초기 창업가가 지나쳐서는 안될, 7가지 꼭 필요한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