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의사가 바쁜 삶을 조율해 나가는 방법 우리는 늘 바쁘거나, X나게 바쁜 경우가 많습니다. 인건비를 어떻게든 아끼려는 사업주는 한 사람이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지 시험하는 것 같지요. 우리가 처한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우리는 이 일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세상에 있는 직업 중에 늘 긴급하고, 늘 중요한 문제를 처리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다양한 사람이 있겠지만, 응급실 의사만큼 긴급하고 중요한 문제를 매일 처리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오늘의 TED … [Read more...] about 미치게 바쁠 때도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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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돌아온 90년대를 맞이하는 주영훈과 맥스 마틴의 차이
<놀면 뭐하니>를 보다가 BGM으로 90년대 팝 음악이 나왔는데, 거의 대부분 내가 아는 음악이라서 깜짝 놀랐다. 그 중 백스트릿보이즈의 <as long as you love me>나 <lager than life>가 나왔을 때는 나도 모르게 귀를 종긋 세우며 들었다. 백스트릿보이즈나 엔싱크, 웨스트라이프는 내 학창시절 늘 CDP에 번갈아 들어있던 그룹이다. 백스트릿보이즈는 당시에도 퇴물 중에 퇴물이었지만 당시 그들의 멜로디는 내 심장을 홍시처럼 달달하고 여물게 … [Read more...] about “놀면 뭐하니”: 돌아온 90년대를 맞이하는 주영훈과 맥스 마틴의 차이
텀블벅 펀딩 2,000만 원을 통해 알게 된 것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 크라우드 펀딩! 이전부터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이 작년 12월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이를 기념해서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었다.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용기를 준 프로젝트가 3개가 있었다. 첫 번째는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의 굿즈 프로젝트, 두 번째는 스페이스 오디티의 티셔츠 굿즈 프로젝트, 마지막은 뉴스레터 서비스인 뉴닉의 10만 명 구독자 특집 굿즈 … [Read more...] about 텀블벅 펀딩 2,000만 원을 통해 알게 된 것들
깜깜이 방역조직 논의, 누구를 위한 것인가
1. 코로나19 또는 포스트 코로나 대책이라면서 국민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모양이다. 재유행에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몇 년 안에 제2, 제3의 코로나가 온다고 가정하고 무엇을 보완해야 하나? 이 질문들에 대해 정부가 유일하게 내놓은 대안은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격상’한다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아무 소식이 없으니. 국회에서 법 개정안을 빨리 처리해달라는 요청이 기계음처럼 들려올 뿐,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국민과 시민의 시각에서 좋아지는 것이 있기는 한지 알려진 것이 … [Read more...] about 깜깜이 방역조직 논의, 누구를 위한 것인가
뉴 노멀: 코로나19가 불러온 새로운 일상의 변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내가 일하고 있는 Bay Area도 여러 가지 변화를 겪고 있다. 아마도 몇 년 후쯤에는 지금 겪는 여러 변화들 중의 몇몇은 일상화되지 않을까 싶지만, 개인적인 기록의 차원에서라도 한 번 정리해본다. 재택근무의 일상화 Be Safe 내 기억이 맞다면, 지난 3월 초부터 재택근무를 하라는 회사의 공지가 있었다. 이는 Santa Clara County의 건강 관리 규정과 궤를 맞추는 것이었다. 당시만 해도 코로나19의 감염자들이 하루 … [Read more...] about 뉴 노멀: 코로나19가 불러온 새로운 일상의 변화
빅토리아 여왕의 후손들은 어떻게 혈우병을 얻게 된 걸까?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혈우병(Hemophilia B)의 보인자(Carrier)였다는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죠. 혈우병은 X 염색체의 반성유전이고, 따라서 XX인 여자에게는 표현형이 잘 나타나지 않으나 보인자가 엄마인 아들에게는 1/2의 확률로… 그리하여 '유럽 왕가에 자손을 퍼뜨린 빅토리아 여왕의 후손에게서 많은 혈우형 환자가 나왔습니다'라는 이야기는 교과서에도 나와 있죠. 그렇다면 빅토리아 여왕은 어디서 혈우병의 보인자를 얻었을까요? 그걸 알기 위해서는 가계를 조사해봐야 … [Read more...] about 빅토리아 여왕의 후손들은 어떻게 혈우병을 얻게 된 걸까?
초기 사업에 큰 돈 안 쓰려면 꼭 알아야 할 꿀팁 7선
사업이 망하는 이유는 2가지다. 돈이 안 되거나 경영진의 의지가 없어서다. 돈이 벌리면 경영진의 의지가 잘 꺾이지 않으니(…) 보통 사업은 돈이 없어서 망한다. (매출 > 비용)이면 돈을 벌고, (매출 < 비용)이면 돈을 잃는다. 매출이야 컨트롤할 수 없지만 비용은 컨트롤할 수 있는 법. 초기에 돈 아낄 수 있는 서비스를 알아보자. 1. 지원사업: 정부지원사업 사이트들을 떠돌자 일단 정부 돈은 받을 수 있으면 받아야 한다. 기준이 어떻다 말은 많지만, 남들 다 … [Read more...] about 초기 사업에 큰 돈 안 쓰려면 꼭 알아야 할 꿀팁 7선
이메일의 기술: 칭찬 메일은 전체로, 실수 메일은 개별로
이메일의 기술과 성품 일 잘하는(일 못 하는) 사람에겐 뭔가 있다. 메일 하나를 봐도 그렇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개 오가는 메일에서 난 그 사람들의 '성품'을 본다. 더불어 이메일은 하나의 '기술'이다. 이제 이메일은 커뮤니케이션의 근본이 되었다. 오랜 통화를 하고 난 후 관련 메일을 보내자며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종료한다. 그러니까 이메일은 휘발되지 않는 증거이자 실체다. 재밌는 것은 이메일은 또 하나의 얼굴이자 표정이라는 것이다. 메일을 받고 씩씩거리며 욕을 해대면서도 … [Read more...] about 이메일의 기술: 칭찬 메일은 전체로, 실수 메일은 개별로
“카드·자동차 없애고 집도 월세로, 그 돈으로 주식을 사라”고?
카드·자동차 없애고 집도 월세로… 그 돈으로 주식 사라, 그럼 부자 된다 이런 말을 하고 다니는 분이 계신다. 보통은 이런 말을 걍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데, 어느 언론사 인터뷰에서 '한국의 워런 버핏'이라는 호칭을 사용해서 한 마디. 음, 우리나라에서 워런 버핏은 조금 잘못 알려진 바가 있다. 워런 버핏은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헤서웨이 시가총액은 570조 원에 이르는데,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10위권의 어마어마한 회사를 자기 손으로 일군 … [Read more...] about “카드·자동차 없애고 집도 월세로, 그 돈으로 주식을 사라”고?
나이키에게 ‘에어 조던’이란?
아버지의 꿈은 개인택시를 장만하는 것이었다. 엄마는 그런 아버지를 보며 잔소리를 하면서도 은근히 같은 꿈을 꾸고 계신 것처럼 보인다. 제일 큰 형은 학교에서 (공부로) 1등을 해보는 것이 목표였다. 작은 형은 큰 형과 마찬가지로 (주먹으로) 1등을 소망했다. 누나는 언젠가부터 교회를 나가더니 예뻐지는 게 꿈인 듯 매일 같이 거울을 쳐다본다. "어여 죽어야지"라고 말하는 할머니의 소망은 진짜일까? 그리고 어린 시절, 나의 꿈은 나이키 신발을 갖는 것이었다. 꿈에만 그리던 '내 나이키'. ※ … [Read more...] about 나이키에게 ‘에어 조던’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