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홍일입니다. 최근 질문 중 「극강의 퍼포먼스」 글에서 잠깐 언급했던 다른 세팅 방법을 문의주신 분들이 꽤 되셔서 짧게나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Only 전환캠페인(구매 이벤트) : 기존 진행하던 스타일 도달 → 트래픽(랜딩페이지 조회) → 전환 캠페인 → 컬렉션 구성(캠페인별 예산 분배 필수) 트래픽(동영상 조회) → 트래픽(랜딩페이지 조회) → 전환(구매) → 컬렉션 (구매) Only 전환 캠페인(구매 이벤트 외 장바구니 or 컨텐츠 조회) → 컬렉션 … [Read more...] about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조언] 4. 테스트 중인 페이스북 세팅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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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그 이상의 의미
Q. 죽기 전 마지막 만찬으로 어떤 음식이 좋을까? A. 슴슴하게 끓인 돼지고기 짜글이에 얼기 직전으로 시원해진 소주 한 잔. 천국이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서늘해질 무렵 소주 한 잔 탁 털어 넣고 여운이 가시기 전에 뜨끈한 짜글이 국물에 쌀밥 슥삭 비벼 한 숟갈 물고, 큼직한 계란말이 가득 욱여넣어 오물오물 씹으면 "여기 소주 한 병 추가요" 소리가 절로 난다. 크으, 소울 푸드 뭐 거창할 거 있나. 바로 이 맛이다. 술을 썩 잘하지는 못한다. 뭐, 잘하는 것만 좋아하라는 법은 … [Read more...] about 술, 그 이상의 의미
플라스틱 쓰레기를 입으세요
우리 주변에는 플라스틱이 참 많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플라스틱을 버리죠. 이렇게 수많은 플라스틱 폐기물, 얌전히 소각장이나 매립지에서 처리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강과 바다로 많은 플라스틱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만 연간 800만 톤에 달한다고 하네요. 심지어 2030년엔 5300만 톤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 쓰레기들은 온 바다를 떠돌면서 물고기를 병들게 하거나 바다새의 창자를 찢고, 거북이의 목구멍을 막습니다. 쓰레기들은 이리저리 … [Read more...] about 플라스틱 쓰레기를 입으세요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사람을 ‘설득하는’ 문서 만드는 법
이게 얼마나 엄청난 거냐면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거나, 머리가 번뜩이는 아이템이 생각났다면? 이제 만들기만 하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 엄청난 아이템을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걸까? 왜 이 아이템의 잠재적 가치를 몰라주는 걸까? 아무리 아이템이 대박이라고, 만들면 무조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떠들어도 소용없다. 혼자서 만들 수 없다면, 투자를 받아야 한다면 함께할 누군가와 투자를 해줄 누군가를 설득해내야 한다. 그러니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존재하는 문서 사업계획서를 … [Read more...] about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사람을 ‘설득하는’ 문서 만드는 법
펩시를 가져왔으니 전투기를 내놓으시오
돈 주고도 사기 힘든 전투기를 펩시를 모으면 준다고요?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는 게 아니랬다. 안타까운 사실은 약속을 외칠 때는 분명히 지켜질 줄 알았다고 착각하는 것인데. 덕분에 나는 7, 8살 때 아빠에게 벤츠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아빠를 피해 다니고 있다(반대로 아빠는 나를 쫓고 있다). 저는 그때 그게 사탕 예닐곱 개만 모으면 살 수 있는 건 줄 알았죠! 세상은 넓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말하는 이들은 참 많다. 이번 시험은 쉽게 냈다는 선생님 말씀이라거나, 내일부터 … [Read more...] about 펩시를 가져왔으니 전투기를 내놓으시오
지금, 당신 등의 ‘성분표’에는 뭐가 적혀 있나요?
엄마에겐 참기름에 대한 철칙이 하나 있다. 참기름은 무조건 전통시장 기름집에서 갓 짜낸 것만 산다는 것이다. 노란색 혹은 빨간색 플라스틱 모자를 쓴, 소주병에 담긴 그 참기름 말이다. 엄마가 기름집의 참기름만 고집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맛과 향 때문이다. 마트에서 파는 난다 긴다 하는 대기업들의 제품은 따라올 수 없는 진한 맛과 향이 있다는 것이다. 기름집 참기름 맹신자(?)의 딸로 몇십 년을 살았으니 이젠 눈 감고도 공장 출신과 기름집 출신을 구별할 수 있다. 이 차이는 단순히 … [Read more...] about 지금, 당신 등의 ‘성분표’에는 뭐가 적혀 있나요?
[대한민국 부정선거 잔혹사]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박정희 유신체제의 종말
영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2019년 내놓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10월 26일 7시 40분경 발생한 이른바 10.26 사태를 다룬다. 10.26 사태를 다룬 영화는 <남산의 부장들> 말고도 한석규과 백윤식이 출연한 임상수 감독의 2004년 작품 <그때 그 사람들>이 있다. 영화 말고도 10.26 사건을 다룬 소설과 다큐멘터리도 한 둘이 아니다. 그만큼 우리 현대사에서 10.26 사건은 그 전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극적이고 … [Read more...] about [대한민국 부정선거 잔혹사] 영화 “남산의 부장들”과 박정희 유신체제의 종말
새해 목표와 함께 다이어리에 써보면 좋은 3가지 질문
새로운 다이어리를 꺼내고, 흰 종이에 자신을 다시 기록해나가는 시기입니다. 새해가 다가오는 만큼 목표를 새롭게 적기 좋은데요. 저 역시 이 시기가 되면 한 해를 뒤돌아보고, 내년 계획을 세우며 이것저것 합니다. 목표 세우기, 습관 점검 등 여러 가지를 적지만 이와 더불어 추천하고 싶은 3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새해 목표를 쓸 계획이시라면 함께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1. 지난해의 가장 내 삶의 큰 이슈는 무엇이었나요? 2020년 5대 뉴스 만들기 자신의 … [Read more...] about 새해 목표와 함께 다이어리에 써보면 좋은 3가지 질문
쿠팡플레이? 가슴이 웅장해진다!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마치 산타클로스의 선물처럼 쿠팡의 OTT 서비스 - 쿠팡플레이가 론칭되었다. 파괴적 혁신의 대표주자 쿠팡답게, 신사업 출시 타이밍도 예술적이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5인 이상 모임 금지라는 강경책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우울했던 크리스마스 연휴. 집콕 이외에는 별다른 계획을 세울 수 없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딱 제공해주었기 때문이다. 보통 1달 무료 이용을 보장하는 넷플릭스, 왓챠와 달리 특별한 프로모션은 없었지만, 기존 로켓와우 … [Read more...] about 쿠팡플레이? 가슴이 웅장해진다!
1910년 12월, 첫 노벨상 시상이 이루어지다
노벨상, 그리고 노벨문학상 이야기 1910년 12월 10일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상 첫 시상식이 열렸다. 알프레트 노벨(1833~1896)의 5주기를 맞아 3,150만 스위스 크로네(약 920만 달러)에 이르는 거액의 상금은 5개 부문 6명의 수상자에게 돌아갔다. 5개 부문 6명의 수상자 중 알 만한 사람은 물리학상을 받은 엑스(X)선을 발견한 뢴트겐((Wilhelm Conrad Röntgen)과 평화상을 수상한 프레데리크 파시(Frederic Passy, 국제평화연맹 … [Read more...] about 1910년 12월, 첫 노벨상 시상이 이루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