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중독법과 관련된 다양한 토론과 논의를 지켜보며 곰TV에서 근무하는 e스포츠 업계 종사자로 평소의 생각을 적어 봤습니다. 게임 개발사의 사정에 밝거나 심리학(?)에 조예가 깊지도 않지만 게임 좋아하는 37세 아저씨의 쓸데 없는 오지랖 정도로 가볍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부 거친 표현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1. 게임 중독은 학부모의 이해를 악용하고 있다 현재 게임 중독법에서의 ‘중독’ 이라는 단어는 질병으로서 관리되어야 하는 중독을 의미한다. 게임은 그 정도로 … [Read more...] about 전직 게임 해설자가 말하는 게임중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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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메 윤아 주연 개드립 모음
A three day waterfront festival attracts vendors and entertainment o woolrich outletFamous Fashion Designers of the 1920s … [Read more...] about 노다메 윤아 주연 개드립 모음
태풍 너구리 북상 개드립 모음
The right belt can take an outfit from frumpy to fashion forward valentino shoesWhy are They so Popular … [Read more...] about 태풍 너구리 북상 개드립 모음
안철수의 지방선거 평가와 당이 나아갈 길
아래는 안철수 의원이 1인 미디어 간담회에서 했던 발언 내용을 Q and A 방식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Q. 이번 선거를 끝난 소회는? 안철수: 6.4 지방 선거를 2개월 앞두고 당대표가 됐다. 그리고 선거가 끝나고 나서, 두 달 동안 무엇을 했는지 돌아봤다. 먼저 전국 시도당 창당을 시작했다. 다음으로 다시 기초공천을 하기로 결정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기초공천 작업에 들어갔다. 당내 선거도 두 번이나 치렀다. 그러면서 기초연금을 포함한, 민생법안도 통과 … [Read more...] about 안철수의 지방선거 평가와 당이 나아갈 길
동독 엘리트와 북한 엘리트: 모드로프와 김일성
지난달에는 동독정권 말기의 수상을 역임했던 모드로프(Hans Modrow)를 면담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86세의 고령임에도 정정했고 눈빛도 날카로웠습니다. 특히 동독 말기를 회상할 때는 날짜까지 일일이 밝히는 놀라운 기억력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그로부터 들은 이야기 중 흥미로운 부분을 소개하고 한반도 문제에 주는 시사점을 짚어볼까 합니다. 다만 이번 인터뷰는 제가 조직한 게 아니라 다른 분들의 인터뷰에 갑작스럽게 합류하는 형식이었기 때문에, 제가 알고 싶은 내용을 충분히 들을 … [Read more...] about 동독 엘리트와 북한 엘리트: 모드로프와 김일성
“오빠… 내가 겪은 일은 천국에 가서 밖에는 이야기 할 수 없어요”
※ 노숙인 김웅래 아저씨: 기독교인인 내가 외면한 이웃에서 이어집니다. 여자 후배가 있었다. 내가 간사를 할 때 팀원이었고, 팀이 바뀐 후에도 계속 친하게 지낸 여자후배였다. 예술대 출신의 친구였고, 당시 담임목사였던 전병욱 목사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을 갖고 그의 설교를 반복해서 듣고 또 들을 정도로 광팬이었다. 어느 날 그 친구가 나랑 친한 형과 같이 있을 때 물어 봤다. ‘오빠, 어떻게 하면 담임목사님과 친하게 지낼 수 있어요?’ 나와 그 형은 청년들 귀에 잘 들리는 설교를 … [Read more...] about “오빠… 내가 겪은 일은 천국에 가서 밖에는 이야기 할 수 없어요”
진정한 경청: 직원 의견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강의 제목 '실전 리더십'에 걸맞게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2005년부터 동화홀딩스에서 일하던 내가 2007년에 동화기업/대상목재의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매출액은 3000억원이 넘는 규모였다. 업계의 상황을 간략하게 표로 보자. 80년대에는 영업이익률이 50%에 육박하던 시기도 있었다고 들었다. 초기엔 국내에서 독점 공급자였고 대리점 사장들이 물건을 더 받으면 돈이 되니 영업사원보다 먼저 출근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런데 돈이 된다는 소문이 나면서 경쟁사가 많이 … [Read more...] about 진정한 경청: 직원 의견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과잉 보호되는 아이들
※ The Atlantic에 올라온 Hanna Rosin의 글을 전문 번역 했다. 세명의 아이들이 나무 울타리를 따라 터벅터벅 걸으며, 카니발에서 소리 치는 사람처럼 고함을 질렀다. “The Land! 30분 있으면 열려.” 길을 따라 풀로 뒤덮인 광장을 가로질러, 5살의 Dylan은 그의 유모의 앞방에서 창문을 통해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30분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보면서 그렇게 오래 기다릴 수 있을지를 걱정했다. 육중한 문이 마침내 열리자, 그 복잡한 곳에서 어떻게 … [Read more...] about 과잉 보호되는 아이들
행복한 곧휴를 위한 7가지 습관
영원히 고통 받는 남자의 곧휴 한국인들은 건강에 민감하다. 매일 같이 이영돈 발 음식 괴담이 퍼지고 있다. 치킨을 먹어도 안 되고, 우유를 마셔도 안 되고, 소주를 마셔도 안 된다. 그런데도 유독 팬티 안 사정에 대해서는 이슈화가 되고 있지 않다. 남성연대가 남성 인권을 외치는데, 그쪽 말은 동의하긴 힘들지만 사실 남자들이 참 불행하기는 하다. 이탈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환경오염으로 인해 남성 성기가 작아지고 있다고 한다. 또 각종 환경은 우리의 정자를 줄어들게 하고 … [Read more...] about 행복한 곧휴를 위한 7가지 습관
예방접종의 중요성, 또는 ‘안 예방접종’의 심각성
페이스북에서 기꺼이 피드를 받아보는 페이지 중의 하나가 ‘I fucking love science’(이하 IFLS)다. 무려 1,6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누른, 이쪽 방면에서는 가장 거대한 페이스북 영향력을 가진 페이지로 웬만한 포스트에 수백 개의 댓글과 수만 개의 ‘좋아요’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언젠가부터는 동명의 매체형 웹사이트를 만들어 이런저런 방면으로 활로를 모색하는 것처럼 보인다. 비지니스 모델이 무엇이니 트래픽이 어쩌니 하는 것은 분명히 관심 있는 주제긴 … [Read more...] about 예방접종의 중요성, 또는 ‘안 예방접종’의 심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