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육이 발암물질? 지난 2015년 10월 26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가공육 (소시지, 햄 등 포함)을 담배처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붉은 고기(보통은 소고기, 돼지고기를 의미하지만, 포유류의 고기를 의미)는 발암 위험물질 2A로 분류했던 일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분류는 800여 건의 연구 결과를 22명의 전문가가 다시 분석해 내놓은 것으로 이미 가공육과 붉은 고기가 대장암 및 직장암(CRC)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상당히 축적된 … [Read more...] about 가공육이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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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제 4의 패션
"마릴린 먼로, 당신은 잘 때 무엇을 입고 자나요?" "샤넬 No.5를 입고 자요." 마릴린 먼로는 알몸으로 잔다는 말을 참 그녀답게 표현을 하였습니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에 이어 '제4의 패션'이라고 불리는 향수. 그만큼 향수는 멋을 아는 사람들에게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좋은 향은 이성은 물론이고 타인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참 다양한 이유로 향수를 뿌립니다. 향수의 기원은 종교적인 의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 [Read more...] about 향수, 제 4의 패션
할리우드에서는 어떻게 창의적인 작가를 발굴하는가?
※ 이노우에 다쓰히코의 책 『왜 케이스 스터디인가』(어크로스, 2015)를 참고한 글입니다. 할리우드에서는 시나리오 작가가 직접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피치(pitch)’ 미팅이 자주 열립니다. 피처(pitcher)인 시나리오 작가는 캐처(catcher)인 프로듀서나 제작자, 영화사 경영진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설득력 있게 ‘피치(던진다)’해야 합니다. 프로듀서는 짧은 피치 미팅에서 어떻게 작가의 창의성을 평가할까요? 프로듀서들은 어떻게 … [Read more...] about 할리우드에서는 어떻게 창의적인 작가를 발굴하는가?
헷갈리는 직위, 직책, 직급 쉽게 이해하기
직급? 직위? 직책? 확실히 잡자 이력서를 쓸 때나 신입사원의 경우 직위, 직급, 직책 등의 용어가 헷갈릴 수 있다. 이에 직위, 직급, 직책이 어떻게 다르고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예를 들어 확인하고자 한다. 하지만 회사마다 조직마다 쓰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는 점도 기억하길 바란다. 1. 사전적 정의 [네이버 사전 인용] 직위: 직무에 따라 규정되는 사회적·행정적 위치 직급: 직무의 등급. 일의 종류나 난이도, 책임도 따위가 상당히 비슷한 직위를 한데 묶은 … [Read more...] about 헷갈리는 직위, 직책, 직급 쉽게 이해하기
ZTE,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을 출시하다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인 ZTE에서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을 내놓았습니다. 두 개의 5.2인치 듀얼 스크린이 닌텐도 3DS 비슷하지만 반대 방향으로 열리면서 6.75인치 디스플레이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중간에 베젤이 거슬리긴 하지만 현재 개발 중인 접었다 펼치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지닌 폴더블 스마트폰 이전에는 가장 현실적이고 안전한 방법이긴 합니다. 플래그쉽 제품으로 등장했지만, 스냅드래곤 835대신 821을 탑재하고 출시되었며 4GB 램과 64GB 스토리지 (+microSD)의 사양을 … [Read more...] about ZTE,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을 출시하다
크라우드펀딩은 어떻게 기획할까?
크라우드펀딩은 '소규모 브랜드'와 같다. 즉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처럼 수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필요하며, 그리고 크라우드펀딩을 하기까지 수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당신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하든, 새로운 투자자를 찾든, 혹은 신제품을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로 구현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브랜드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크라우드펀딩은 어떻게 준비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맺을 수 있을까? 오늘의 글은 크라우드펀딩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 [Read more...] about 크라우드펀딩은 어떻게 기획할까?
로고디자인, 독특하고 창의적인 사례 20가지
로고는 일반적으로 하나의 상징이거나 엠블럼으로써 기업과 개인에 의해 빠른 대중적 인식과 캠페인을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사용되어 오고 있다. 세상엔 각각의 의미를 담은 수많은 로고디자인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중에도 로고가 가지는 기능성과 독특한 창의성 그리고 쉽게 기억될 수 있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춘 로고들을 많지 않으며, 이런 조건을 갖춘 로고디자인은 그 자체로 상상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불러오기도 한다. 아래에 소개하는 20가지 로고디자인 사례들은 로고 디자인의 기능성은 물론 독특함과 … [Read more...] about 로고디자인, 독특하고 창의적인 사례 20가지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자
별로 문제 될 게 없는 것 같은 문제소설을 묶어 놓은 『2016 올해의 문제소설』을 읽었다. 소설은 시대의 풍향계라고 한다. 나는 동시대 소설을 읽으면서 그 시대를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금을 이야기하고 있는 현대소설을 즐겨 읽는다. 그래서 더욱 현재를 비추는 거울과 같은 12편의 단편이 내 마음에 콕콕 박혔을 것이다. 이 중에서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문장이 있는 소설은 이의경 작가의 「물건들」이다. 사물, 물건, 상품, 이런 단어에 왜 귀가 솔깃해지는지 알 수 없지만 … [Read more...] about 가격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자
어느 날, 자폐장애 학생에게 선생님이 말했다
“장애인 학교 같은 기피시설을 짓지 마세요” 장애인 특수학교를 둘러싼 갈등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학교 설립을 막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는 인권위의 해석이 나오는 한편, 이 갈등이 중심이었던 강서구 김성태 의원이 한방병원 건축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갈등이 남긴 후유증은 크기만 하다. 자식을 학교에만 보내게 해달라는 마음으로 부모들은 무릎을 꿇었고, 집값 하락을 이유로 학교 유치를 반대하던 대책위원회 사람들은 그 사정을 외면했다. 많은 고성이 오간 가운데, 그중 … [Read more...] about 어느 날, 자폐장애 학생에게 선생님이 말했다
엘리트 임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괜찮을까?
VC들을 만나보고 얘길 많이 하다 보면, '벤처가 아닌 완전 초창기 스타트업들에게 투자를 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무언가 '라고 묻곤 한다. 대다수는 아이템이나 사업성을 본다고 대답한다. 그런 당연히 봐야 하는 것 말고, 실제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가 뭔지 궁금했다. 그러다 어느 한 인터넷 칼럼에서 인상 깊은 글귀가 보였다. " 카이스트 출신 3명이 사업계획서를 가지고 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투자금 계약을 진행했다. " 이런 내용이었다. 요점은 스타트업 구성원들의 인적자원을 … [Read more...] about 엘리트 임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