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글은 QUARTZ의 'Samsung’s leadership drama hasn’t stopped it from having a dream earnings run this year'을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 7월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123억 달러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달 밝힌 바에 따르면, 9월 30일까지 3분기 수익을 발표할 예정인 10월 31일 이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분명히 삼성전자의 사실상 후계자에 대한 형사 판결을 … [Read more...] about 리더십 혼란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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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스포츠 스타 누가 많이 벌었나
타이거 우즈(40·사진)는 현재 세계 랭킹 1012위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하지만 우즈를 빼고 골프를 논할 수 없던 시절이 그리 오래된 과거는 아니다. 한때 우즈는 곧 골프와 동의어이기도 했다. 우즈는 1996년 프로 전향 이후 총 683주 동안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13년이 넘는 시간이다. 자연히 돈도 따라 왔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으로만 1억1000만 달러(약 1,313억4000만 원)를 벌었다. 2위 필미켈슨(45)하고 비교해도 40% 이상 많은 금액입니다. … [Read more...] about 최근 10년간 스포츠 스타 누가 많이 벌었나
눈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마음의 다리
※본 글은 aeon의 글 'How we learn to read another’s mind by looking into their eyes'를 번역한 글입니다. 눈은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종종 마음의 창으로 비유됩니다. 최근 눈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실험적 증거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사이먼 배론-코헨이 개발한 “눈을 통한 마음 읽기 검사(Reading the Mind in the Eye Test, RMET)”는 우리가 타인의 … [Read more...] about 눈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마음의 다리
리액션 : 인생의 모든 것을 좋아할 순 없다
※ ‘싫어요’ 버튼을 추가해달라는 요구가 많았지만, 페이스북은 엄지손가락을 뒤집는 것으로 일을 마무리 짓지 않았다. 대신 조금 더 풍부한 감정을 친구의 페이스북 포스트에 전할 수 있게 했다. 아직 인생의 '모든 감정'이 들어갔다고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가까워지지 않았을까. 페이스북의 디자인 디렉터 중인 한 명인 Geoff Teehan이 새로운 '리액션' 기능의 디자인 과정을 돌아보는 포스트를 썼다. 간략 요약본이니 관심있는 분은 꼭 본문을 확인하시길. 리액션 기능에 … [Read more...] about 리액션 : 인생의 모든 것을 좋아할 순 없다
중국 병원 탐방기(記): 군인 병원 편
작년, 나는 8개월간 중국에서 파견 근무(?)를 했다. 성인이 된 후 언제나 꿈을 꾸던 '외국에서 일하며 사는 로망'이 현실이 된 거다. 여행으로 잠시 머무르는 게 아니라 외국에서 사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막연히 상상만 했었는데, 우연치 않은 기회에 체류하게 된 거다. 내가 가게 된 곳은 중국이었다. 상상은 늘 현실에 못 미치는 법이다. 내가 머무르는 곳은 북경이나 상해 같은 대도시가 아닌 거대한 대륙 땅덩어리 한 귀퉁이 성(省)의 성도(우리나라로 치면 전라북도의 도청이 있는 전주 정도의 … [Read more...] about 중국 병원 탐방기(記): 군인 병원 편
기획서용으로는 어떤 프로그램을 써야할까?
동종업계의 동일직군의 사람, 특히 IT 업계에서는 상대방이 사용 중인 툴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다. 상대방이 무엇을 만들고, 어떤 경력을 가졌는지는 별 관심이 없고, 어떻게 일을 하는지에 더 관심 있어 하는 느낌이랄까. 나도 많이 묻기도 하고, 많이 질문받기도 한다. 이 글은 5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모바일 기획을 하면서 느낀 기획서 작성과 툴에 대한 소회다. 그동안 삽질하며 얻어낸 결론이랄까. 기획서는 어떤 프로그램을 써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본 … [Read more...] about 기획서용으로는 어떤 프로그램을 써야할까?
조금 이른 2018년 VR/AR 시장 예측
제가 2017년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를 퇴사한 이후로 창업에 힘을 쏟고 있어서 VR/AR에 대한 시장 흐름에 대한 이야기는 블로그던 대외적이던 잘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 필드에 나와 '코믹스브이'를 창업하면서 기술의 트렌드에서 눈을 뗐던 것은 아닙니다. 요즘 제 블로그의 조회수도 팍팍 떨어져 가고 있어 피가 되고 살이 될 만한 2018년 VR/AR 시장을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먼저, 2017년의 VR/AR은 죽었네 뭐네 말이 많습니다. 사실 애시당초 산 적도 없습니다. … [Read more...] about 조금 이른 2018년 VR/AR 시장 예측
그래도 아직은 합정! 합정 필수 맛집 8곳
홍대는 너무 붐벼서 싫은데 망원은 너무 멀게 느껴지고, 맛집은 가고 싶은데 너무 뻔한 곳은 싫을 때… 는 역시 합정만한 곳이 없죠! 너무 많아서 어렵게 추려낸 합정 맛집 8곳을 소개합니다! 잇텐고 서울 마포구 합정동 396-14 바질 라멘, '미도리카메'로 유명한 <잇텐고>. 라멘과 바질의 조합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풍부한 향의 바질과 차슈의 조합은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맛! 강한 바질 향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기본 돈코츠라멘이나 … [Read more...] about 그래도 아직은 합정! 합정 필수 맛집 8곳
‘용의 발톱’은 꼭꼭 숨겨둬라
Question 대기업에서 최근 중견기업 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새로 이직한 회사는 군대식 문화가 좀 강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저는 열린 소통과 수평적 리더십을 추구하는데요. 이러한 제 리더십 스타일을 새로운 회사에 적용해 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Answer 기업마다 고유의 기업문화가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기업 중에는 매우 독특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는 회사도 있고요. 그중에서도 최근 급성장한 중견기업 중에는 자기만의 독특한 기업문화를 '정답'으로 생각하고 이를 … [Read more...] about ‘용의 발톱’은 꼭꼭 숨겨둬라
초등학생이 본, 대한민국 최초 국장의 날
1979년 11월 3일은 일요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학교에 가지 않았다. 그날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의 국장일이었다. 일주일 전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총에 맞아 죽은 박정희 대통령의 공식적인 장례일이었고 이날 초중고 전 학교는 휴교했다. 초등학교 4학년의 눈으로 그날을 돌이켜 본다. 선생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국장이 있기 전날 담임 선생님은 또 한 번 우리의 다리를 아프게 했었다. 종례 때 반장이 일어서 차려 경례 한 후 보통은 짤막하게 얘기하고 앉히는게 … [Read more...] about 초등학생이 본, 대한민국 최초 국장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