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과 be going to의 비교 안녕하세요,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영어에서 미래 시제를 이야기하다 보면 will과 be going to의 비교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간단하게 확인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영어 과외를 하다가 영어로 대화를 해보면 학생들이 늘 습관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A : What are you gonna do this weekend? B : Maybe I am going to stay at home. 아주 자연스럽게 보이시죠? 그런데 뭔가 … [Read more...] about ‘be going to’와 ‘will’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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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입’, 소비자는 알고 있다
난 나만 믿는다 나는 ‘요즘의 청년 세대’ 치고도 꽤 심한 길치다. 심지어 20년을 살았던 내 고향, 김해에서도 길을 헤매는 바람에 여자 친구는 스스로 나의 내비게이터를 자처하게 되었다. 무려 6, 7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 거지만 여자 친구도 날 만나기 전엔 스스로를 길치라 여겼단다. 때로는 극약이 최고의 치료제이기도 한 걸까. 아무튼, 이런 나의 길치 성향은 철저히 유전자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엄마는 심각한 방향치라 어디 건물에 들어갔다 나오기만 하면 잠깐, 뇌 … [Read more...] about ‘진실의 입’, 소비자는 알고 있다
‘음악’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3선
1970년대 이후의 일본에서 음악을 소재로 삼은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100편 이상 제작되었다. 그 종류도 상당히 다양한 편이다. 록밴드를 소재로 한 작품(가령 <BECK>이라든가 <Detroit Metal City>라든가) 재즈를 테마로 삼은 작품, 중고등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든가 클래식을 주 장르로 삼은 작품, 음악이라는 테마를 소재로 한 판타지물도 존재하며 심지어 SF를 가미한 작품들도 존재한다. SF를 가미한 가장 최근작은 동명의 만화를 … [Read more...] about ‘음악’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3선
예쁜 봄이 아픈 사람들
참 예쁜 계절이다. 봄은 꽃을 피우고, 싹을 틔우고, 낭만을 깨운다. 어딘가에서 연인이 생겨나고, 꽃잎이 맺힌 거리를 따라 길을 걷고, 귀 가까이 서로에게 고운 말들을 속삭인다. 햇볕은 따뜻하고, 눈부시다. 차가운 바람이 뺨을 때렸다가도, 곧 다시 햇살이 내리쬔다. 참 예쁜 계절이다. 그런데 이 봄이 누군가에겐. 참 아픈 계절이다. 봄은 공채를 피우고, 면접을 틔우고, 취준인을 깨운다. 어딘가에서 직장이 생겨나고 출근길을 걷고 싶겠지만, 대부분의 취준인과는 무관한 이야기다. 각종 공채와 … [Read more...] about 예쁜 봄이 아픈 사람들
페이스북 콘텐츠 제작에 수천만 원 쓰는 의류 쇼핑몰, 왜?
통계 분석과 광고 마케팅 전문 인력의 부재가 많은 의류 쇼핑몰은 광고 대행사들에게 다루기 쉬운 고객일 뿐일까? 페이스북 광고비도 아니고 매월 페이스북 콘텐츠 제작에 수천만 원 집행이라니... 혹시 이런 실수를 하는 쇼핑몰 대표 또는 관련 담당자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이를 계기로 검토를 다시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규모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아마도 페이스북 콘텐츠 제작을 위해 외부 대행사와 미팅을 하고 있는 많은 의류 쇼핑몰 대표 또는 담당자들이 있을 거라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 콘텐츠 제작에 수천만 원 쓰는 의류 쇼핑몰, 왜?
생존하면 행복할까, 행복해야 생존할까
행복은 보통 순간의 기억 혹은 추억을 의미하고, 좋은 기억만 연속적으로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만족은 삶을 되돌아보거나 그동안 해왔던 일 혹은 생활이 전반적으로 평탄했음을 되돌아보는 회한에 가깝다. 결국 여러 종류의 질과 양이 다른 행복이 모여 삶의 만족을 끌어내는 것이다. 직장에서는 커리어 상 어떤 선택이 행복과 만족을 가져다줄까… 답은 없다. 그 답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대신에 우선 세상과 커리어에 대한 관점부터 바꿔보자. 우리는 세상을 어떻게 보고 … [Read more...] about 생존하면 행복할까, 행복해야 생존할까
책 좋아하면 심심한 사람인가?
나는 참 심심한 사람이다. 내가 봐도 재미없다. 아니 솔직히 '나는' 재미있다. 하루하루가 기다려지기까지 한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책인데, 이러면 사람들은 또 책 이야기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게 책이 좋은걸. 사람들이 가끔 늙어서 너무 외로울 것 같다고 말하는데 사실 나는 늙어도 외로울 것 같지가 않다. 책을 읽을 수 있는 기력과 시력만 있다면 하루가 보너스 같을 것만 같다. 사람들은 이런 나를 보고 따분하다고 한다. 왜 사람들은 책을 좋아하면 따분한 사람, 답답한 … [Read more...] about 책 좋아하면 심심한 사람인가?
왜 1020 여성들은 아메리칸 어패럴에 열광했을까
아메리칸 어패럴은 의류를 기획해 만들고 직접 판매까지 하는 형태인 스파 브랜드의 원조 격이라고 부를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 아메리칸 어패럴은 파산했고 지금은 캐나다 스포츠 의류 패션회사 길단에 인수되어 리론칭했다. 또한 미국 내 110개의 매장은 모두 문을 닫았다. 10년도 채 안 되어 직원 5,000명, 전 세계 270여 개의 매장, 매출 2억 달러 기록했던 아메리칸 어패럴은 왜 망했을까? 이 물음을 가지고 여러 자료를 뒤진 뒤에 문득 든 생각은 바로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성공할 … [Read more...] about 왜 1020 여성들은 아메리칸 어패럴에 열광했을까
당신은 상대에게 불가능한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삶에는 여러 관계가 있다. 그중 부부 관계를 보자. 부부 관계에서 가장 많이 저질러지고 있는 오류가 하나 있다. 바로 상대방에게 어떤 걸 요구하는 경우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간단한' 것들이다. 상대방이 어떤 상황에서든 무조건 자기편을 들어주는 것. 당신이 누군가와 언쟁이나 다툼을 벌일 때 그가 무조건 당신이 옳다고 해 주는 것.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낼 때, 당신이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 우선 당신의 기분부터 봐주는 것. 의견 충돌이 있을 때 우선 당신의 … [Read more...] about 당신은 상대에게 불가능한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왜 첫 직장이 중요하냐고? 전 생애에 걸쳐 영향을 미치니까!
최근 화제가 된 논문 「청년기 일자리 특성의 장기효과와 청년 고용대책에 관한 시사점」 1~2쪽의 한 대목입니다. 특히 경력 초기 일자리 특성이 향후 고용과 임금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는,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더 나은 일자리에서 경력을 시작하는 편이, 눈높이를 낮추어 바로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생애주기 소득 극대화 관점에서 더 나은 선택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주장이죠? 폴 크루그먼 교수가 쓴 책 『지금 당장 불황을 끝내라』에 인용된, 예일대 리사 칸 교수의 논문 내용과 정확하게 … [Read more...] about 왜 첫 직장이 중요하냐고? 전 생애에 걸쳐 영향을 미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