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ketingProfs의 「How to Write a Great 'About Us' Page: 11 Helpful Tips」를 번역한 글입니다. 회사 공식 웹사이트의 ‘회사 소개(About Us)’ 페이지를 회사 연혁에 관한 글로만 채운다면 내용이 너무 부실해지겠지요. 대개는 제품 혹은 서비스 페이지에 집중하고 이 회사 소개 페이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페이지는 고객을 구매로 이끌게 돕습니다. 싱글 미디어(Single … [Read more...] about 회사 소개 페이지 구축 가이드 1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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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웹 폰트에 관한 6.1가지 사실
그간 내 블로그에 사용하던 테마가 마음에 안 들어서 본문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깔끔한 테마를 찾다가 결국 못찾고 새로 만들기로 했다. 그것도 이런저런 핑계로 계속 미루다가 이번에야 완성했지만 말이다. 여하튼, 그래도 이쪽 업계에서 일한 게 몇 년인데 너무 대충 만들면 창피할 것 같아서 이래저래 고민을 좀 하며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몇 가지 배운 점이 있어 정리해보고자 한다. 1. 웹 폰트: 어쩌면 2,350자는 많을지도 모른다 글자 하나하나의 벡터 정보를 저장하는 글꼴 … [Read more...] about 한국어와 웹 폰트에 관한 6.1가지 사실
인도의 시골 소년, 이빨 빠진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공룡을 부활시키다!
대체되거나 혹은 해체되거나 필름 사진은 디지털카메라 사진에, 디지털카메라의 사진은 스마트폰 사진에, 스마트폰 속에 있던 사진은 페이스북 안의 사진에, 페이스북 안의 사진은 인스타그램 속 사진으로 끊임없이 대체되고 해체된다. 붕괴의 시대다. 기술의 발전은 시간의 흐름을 따라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체시킨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기존의 세력은 끊임없이 위협받거나 혹은 대체된다. 디자인 휴대폰의 ‘원조’ 모토로라가 지금 어떤 제품을 출시하는지 소비자들은 더 이상 신경 쓰지 않는다. 스마트폰 점유율 … [Read more...] about 인도의 시골 소년, 이빨 빠진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공룡을 부활시키다!
형식이 내용을 전달한다: 글의 형식 갖추는 방법
글에서 중요한 것은 내용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형식 또한 중요합니다. 웹상에 공개된 글은 작문의 기본을 무시하고 적은 것이 많습니다만 반대로 말하면 조금만 수정하면 훨씬 좋아진다는 말도 됩니다. 이 글에서는 이미 적혀 있는 콘텐츠의 형식을 정리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제목에서부터 메리트를 알려주자 독자가 기사를 읽는다는 것은 독자의 시간을 사용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독자의 시간을 빼앗은 이상 기사에는 독자가 투자한 시간에 … [Read more...] about 형식이 내용을 전달한다: 글의 형식 갖추는 방법
역사 속에 등장한 (어이없는) 이색 와인 직업
아버지는 말하셨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어려서부터 지켜온 나의 꿈… 그것은 하루 종일 먹고 마시면서 편하게 사는 것이다. 학생 때는 소박했던 이 꿈이 사실은 노벨상을 급식 먹듯 타는 것보다 어려웠다. 생각해보자. 종일 음료수나 마시면서 감상문 몇 편 쓰는 직업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응?). 하지만 과거에는 ‘마시고 벌기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특히 와인 사랑이 넘쳐났던 유럽에서는 와인과 관련된 독특한 직업들이 있었다. 오늘의 그 꿀알바… 아니, 역사 속의 이색 와인 직업을 … [Read more...] about 역사 속에 등장한 (어이없는) 이색 와인 직업
고독한 조식가: 일본거주 샐러리맨 저가 조식 세트로 한 끼 때우기 2
지난 글을 쓰고 난 다음에 골라둔 곳에는 못 가게 되었다. 직장에서 일도 있고, 아들 둘이나 있다 보니 애들 관련 일도 연일 있어 아침 시간대의 스케줄 조정이 뜻대로 안 된다. 그래서 이번에는 원래 가려던 체인점이 아니라 신주쿠 교엔마에 역까지 가는 길에 가장 편리하게 들어갈 수 있는 밥집이자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규동 체인점인 요시노야(吉野家)로 골라봤다. 1899년에 만들어진 요시노야는 일본에서 가장 흔하게 눈에 띄는 음식점 체인 중 하나로 지난번 간 스키야와 함께 일본 규동 3대 … [Read more...] about 고독한 조식가: 일본거주 샐러리맨 저가 조식 세트로 한 끼 때우기 2
하나의 정답만 있는 건 아니잖아
누구든 트위터(Twitter)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매체로든 설득력 있는 주장을 세우고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생각하기와 쓰기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 마찬가지로 컴퓨터 사용법을 배우는 것은 쉽지만, 회계나 공학의 바탕이 되는 수학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컴퓨터가 있든 없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는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 트위터리안답게 저 문장으로 시작해본다. 과학 기술은 인류의 구원자인가. 질문 자체가 부정적 답변을 품고 있다. 디지털 민주주의가 구현되는 공론장이라던 … [Read more...] about 하나의 정답만 있는 건 아니잖아
청소년들이 온라인에 넘쳐나는 포르노를 보고 무엇을 배우게 될까?
※ The New York Times의 「What Teenagers Are Learning From Online Porn」을 번역한 글입니다. 드류가 집에서 무심코 TV 채널을 돌리다 성인영화의 한 장면을 본 건 8살 때의 일이었습니다. 몇 년 뒤 HBO의 심야 성인물을 또 우연히 접했던 드류는 사춘기가 한창이던 중학교 3학년 때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온라인 포르노 사이트를 알게 됐습니다.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동영상들이 대개 오래 붙잡고 볼 만큼 재미있지는 않았다면서도 … [Read more...] about 청소년들이 온라인에 넘쳐나는 포르노를 보고 무엇을 배우게 될까?
취향이 납작해져 가는 사회
일본 도쿄의 하라주쿠는 패션의 거리로 유명하다. 귀엽다는 뜻의 “카와이”, 서양의 패션 요소와 전통적인 일본 의상의 요소를 믹스한 “와모노”, 로리타와 고딕이 만난 “로리고스”, 미래지향적인 “사이버펑크”, 핀이나 리본 같은 액세서리를 많이 장식하는 “데코라” 같은 패션은 하라주쿠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런 하라주쿠의 자유분방하고 창의적인 길거리 패션은 사라지고 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링크한 글에서 주목하는 원인은 경기 침체와 유니클로다. 1998년 이후 소비자들의 소득이 … [Read more...] about 취향이 납작해져 가는 사회
아이들의 자존감은 5세 때 이미 형성됩니다
※ 본 글은 Science Daily의 「Children's self-esteem already established by age five」를 번역한 기사입니다. 자기존중감은 인생 전반에 걸쳐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이처럼 중요한 성격특성이 유치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형성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실험사회심리학 저널》 2016년 1월호에 실렸던 이 연구는 지금까지 측정된 바 가장 어린 연령인 5세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된 자기존중감 검사를 … [Read more...] about 아이들의 자존감은 5세 때 이미 형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