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보여준 불평등의 민낯 코로나19 유행이 한 모두를 괴롭히고 있다. 사람들은 말한다. 함께 고통을 분담하자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겨내자고. 하지만 사실, 코로나19의 충격은 모두에게 똑같이 찾아오지 않는다. 그건 너무나도 명백히, 더 약한 사람들, 소수자들을 훨씬 더 힘들게 한다. 한 자동차 회사는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자, 본사 소속 정규직 직원에게는 1급 방진 마스크를,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직원에게는 방한용 천 마스크를 지급했다. 노골적인 차별에 사람들은 … [Read more...] about 코로나조차 불평등하게 찾아오는 사회, 김누리 인문학 교수의 일갈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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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비틀거리고 휘청거리고 발버둥 치다 어느새 가장 앞선 곳에 서 있는 나라
출처: VULCAN POST 1. 금융 쪽을 바라보면 코로나19가 모든 핑계는 만들어준 듯싶다. 너무 달린다 싶었는데 적절하다 못해 싸다구를 양쪽에서 올려붙이는 충격을 주면서 적절함을 넘어 저렴한 수준으로 주식 시장을 안정화(?) 시켰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회사채 시장을 보면서 '저거 저대로 놔두면 안 되는데..' 싶었는데, 이제는 누가 어떤 조치를 취해도 다들 잘한다 잘한다 해줄 분위기가 된 것 같다. 지지부진한 자잘한 충격을 끝없이 얻어맞는 것보다는 죽지 않을 만큼의 한방이 차라리 … [Read more...] about 대한민국, 비틀거리고 휘청거리고 발버둥 치다 어느새 가장 앞선 곳에 서 있는 나라
대형 마트 모델로 나섰다가 스타가 된 어느 직원 이야기
대형 마트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녀는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많은 상품들과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샬린(Charlene)은 미국 메릴랜드에 있는 월마트(Walmart North East)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샬린이 모델로 나선 후 그녀는 물론 월마트까지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샬린이 이렇게 사진을 찍는 이유는 마트를 홍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월마트는 페이스북에 직원을 모델로 다양한 상품들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샬린은 단순히 상품 옆에 서서 사진을 … [Read more...] about 대형 마트 모델로 나섰다가 스타가 된 어느 직원 이야기
‘스트레스받지 말라’는 말에 스트레스받지 마
1. 예상치 못한 변수가 일상인 업계의 특성상, 빠르고 적절한 순간 대처는 실력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능력 중 하나다. 그 부분에 있어서 난 높은 점수를 받기 힘든 성격이다. 낯가림이 신생아 수준인 나는 계획했던 상황과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질 때, 몹시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다. 가장 큰 문제는 그 스트레스가 투명도 100%로 얼굴에 나타난다는 점이다. 그럴 때 나를 오래 봐온 선배들이나 부장님들은 내게 ‘그란데 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건네며 말한다. 호사야 스트레스받지 … [Read more...] about ‘스트레스받지 말라’는 말에 스트레스받지 마
성장하는 사람의 큰 특징: 설득의 자세
1. 성장하는 사람의 큰 특징 하나, 설득력을 만들어가는 자세.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 있고 그것을 남에게 설득시켜야 하는 일들이 생긴다. 자신의 생각도 없고 남을 설득시킬 필요도 없는 삶의 단계라면 물론 논외다. 처음 떠오른 아이디어는 설득력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생각은 앞서 나가는데 논리는 부실한 게 당연한 일이다. 6개월 고민한 사람보다 1개월 고민한 사람이 부실하고, 1개월 고민한 사람보다 하루 고민한 사람이 부실하다. 여기서 뛰어난 사람은 '자신의 논리가 부실할 수 … [Read more...] about 성장하는 사람의 큰 특징: 설득의 자세
힘내라고, 이겨내라고 말하지만 정작 감염된 이들에 대한 위로는 없다
1. 우리 동네를 지나다니는 마을버스 01번 기사님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 콜센터 직원의 가족이라고 한다. 01번 버스는 전부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해당 노선을 운전하는 57명의 기사님들도 자가격리 조치됐다. 마을버스 대신 파란색, 초록색 시내버스가 01번 표지판을 붙이고 대체 운행을 했다. 물론 노선이 단축됐고, 배차 간격도 길어졌다. 채널A는 위의 사실을 보도하면서 주민들의 코멘트를 덧붙였다. "내가 그 버스를 탔는데 그분이 만약 확진자라고 생각하면 저 같아도 무서울 … [Read more...] about 힘내라고, 이겨내라고 말하지만 정작 감염된 이들에 대한 위로는 없다
개인용, 상업용으로 쓸 수 있는 무료 폰트 사이트 8가지
진부하지 않은 새롭고도 참신한 폰트를 찾고 계시나요? 폰트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겠지만, 때로는 구매를 하기 전에 그 폰트가 어떻게 보이고, 어떤 느낌인지를 테스트해보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아니면 그저 개인적인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폰트를 실험해보고 싶은 것일 수도 있죠. 어떤 경우든 위시켓은 이번 시간에 멋진 폰트를 찾을 수 있는 몇 가지의 정보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명심할 것은 여기에서 소개하는 폰트들이 개인적인 용도와 상업적인 … [Read more...] about 개인용, 상업용으로 쓸 수 있는 무료 폰트 사이트 8가지
외신에서 전하는 코로나19: 한국에 대한 호평, 미국의 정치적 분열, 기본소득
요즘 여러 이유에서 코로나 대처에 대해선 영어 미디어를 더 많이 본다. 첫 번째 이유는 한국 미디어에 노이즈(팩트 오류, 정파적 프레이밍. 결론 이미 내고 몰아가기)가 '아직도' 너무 많이 끼어 있어서, 그런 편견 없는 외신이 심지어 한국 상황에 대한 팩트 인지에 더 낫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이제 막 코로나의 전염병 위험과 경제위기를 느끼기 시작한 곳, 특히 미국처럼 정치적으로 극명하게 갈려 있으면서도 대선을 앞둔 곳에서는 어떤 방역과 경제 정책을 펼치는지 … [Read more...] about 외신에서 전하는 코로나19: 한국에 대한 호평, 미국의 정치적 분열, 기본소득
미니멀리스트 옷장을 만드는 10가지 방법들
옷을 버리다 보니 대형 가방이 17개나 필요했던 나. 와! 17개! 오늘 큰 마음먹고 옷 정리를 시작했다. 정말 못 버리는 성격인데 과감하게 버렸다. 다시 빠져버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몇 편을 보고는 장갑을 꼈다. 모든 옷장과 서랍을 열었다. 그러다 보니 그 큰 이마트 장바구니와 그것에 준하는 크기의 가방들이 17개나 필요했다. 분명, 좀 생각해볼 만한 부분이다. 이미 옷들을 몇 차례 내다 버린 적은 있었다. 하지만, 오늘처럼 대대적으로 한 것은 처음이다. … [Read more...] about 미니멀리스트 옷장을 만드는 10가지 방법들
슬기로운 재택근무 생활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다들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실 것 같습니다. 체험해보지 못한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막막한 요즘입니다. 적지 않은 회사에서 재택근무가 시작되고 탄력 근무제를 하는 등 기업문화도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분주한 상황입니다. 물론 아직 상당 수의 기업이 정상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시작되었고, 급진적으로 적용되고 있습니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탄력근무제란 외국계 기업이나 IT 기업 이야기였습니다. 재택근무는 프리랜서들의 영역이나 일부 글로벌 … [Read more...] about 슬기로운 재택근무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