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어도 힘든 지금, 애쓰려고까지 하지 말자. 잘하려고까지 하지 말자. 그냥 흘러가자.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너무 애쓰지 마
전체글
‘이것’을 알면, 칼로리 소모량이 늘어난다
오랜만에 입은 옷 주머니에서 돈을 찾으면, 내 돈이지만 꼭 용돈을 받은 듯 기분이 좋다. 이미 내 거지만, 몰라서 방치되는 것이 또 있다. 칼로리 소모량! 늘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꽤 유용할 생각이다. 스탠퍼드 대학의 알리아 크럼 박사는 활동량이 많은 하우스키퍼들의 건강 상태가 하루 종일 앉아 업무하는 일반 회사원들과 비슷하다는 사실이 의아했다. 호텔에서 매트리스를 들어 올리고, 이불을 터는 동작들은 시간당 300kcal을 소모한다. 웬만한 운동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 [Read more...] about ‘이것’을 알면, 칼로리 소모량이 늘어난다
취업·이직시 무조건 써야 할 링크드인 활용법 4가지
싱가포르에서 이직이란 진라면인 줄 알고 한 숟갈 떠먹으려던 나에게 핵불닭볶음면을 강제로 먹이는 것만 같은 큰 고통이었다. 쉬울 줄 알았는데. 지옥불같이 매운맛을 4개월간 맛보고 혀를 데며 눈물 콧물 짜댈 때, 도움이 됐던 플랫폼은 링크드인이었다. "링크드인? 그거 그냥 이력서 올려놓는 데 아냐?" "지금 이직할 마음도 없고 어중이떠중이들한테 연락 올까 봐 싫어. 그래서 난 가입하고 몇 자 적고 끝냈어." "그거 쓰는 사람 많지도 않잖아. 헤드헌터나 인사팀 정도만 쓰고, 구직자만 … [Read more...] about 취업·이직시 무조건 써야 할 링크드인 활용법 4가지
“세월호 참사를 보고 고국에 꼭 도움이 되고 싶었다”: 코로나19 관리 프로그램 무료 배포 선언한 재미교포 인터뷰
세월호 참사를 보고 세상에 도움 될 소프트웨어를 만든 재미교포 이승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다니엘 리: 고등학교 때 미국으로 이민 가 PwC, IBM, Microsoft 등 IT, 컨설팅 업체에서 일한 다니엘 리라고 합니다. 한국 이름은 이종대입니다. 학교 및 공공 안전관리 소프트웨어 코코모247(Kokomo24/7®)을 만들려 창업했습니다. 코로나19가 번지기 시작하는 2월, 기존 제품을 코비드19트래커 (COVID19Tracker™)로 만들어 지금은 이 시스템을 무료 공급 … [Read more...] about “세월호 참사를 보고 고국에 꼭 도움이 되고 싶었다”: 코로나19 관리 프로그램 무료 배포 선언한 재미교포 인터뷰
행운의 포춘 쿠키가 아닌, 불행의 ‘미스포춘 쿠키’
포춘 쿠키(Fortune Cookie)는 운세가 적힌 종이가 든 바삭한 과자입니다. 주로 디저트로 사용합니다. 종이에는 좋은 글이 적혀 있어 기대하는 마음을 품고 과자를 열어 보게 됩니다. 영국의 어느 레스토랑에서도 고객들에게 포춘 쿠키를 나눠주었습니다. 그런데 쿠키를 열어본 손님들이 모두 깜짝 놀랍니다. 영국에는 끼니를 걱정하는 1,430만 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4,000명의 사람이 오늘 저녁 식탁에 올릴 음식을 구합니다. 빈곤과 소외를 해결하고자 결성된 비영리단체 트러셀 … [Read more...] about 행운의 포춘 쿠키가 아닌, 불행의 ‘미스포춘 쿠키’
대학가에서 일어나는 ‘도둑맞은 아싸’ 논란
요즘 대학가에서는 "도둑맞은 아싸"라는 말이 공감을 얻는다고 한다. 실제로는 친구도 많고, 애인도 있고, 딱히 소외되지도 않은 '인싸'들이 스스로 '아싸'라고 칭하면서 아싸를 패션처럼 소비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이 '아싸'라는 콘셉트로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며 브이로그를 올리거나 SNS에 일상을 공개하며 조회 수를 끌어모은다. 혼자 밥을 먹고, 대학가를 거닐고, 자기의 취미생활을 보여주면서 자기가 아싸라고 주장하지만, 실제 아싸들이 보기에는 그저 재미 삼아 아싸인 척하는 인싸들일 … [Read more...] about 대학가에서 일어나는 ‘도둑맞은 아싸’ 논란
코로나19의 초기 증상으로 미각 및 후각 손실이 인후통보다 흔하다?
코로나19에서 특이한 증상 중 하나는 일부 환자에서 초기 증상으로 후각 및 미각의 소실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후각이나 미각이 떨어진 사람 중 극히 일부만이 코로나19 환자이겠지만, 그럼에도 사실 나쁜 소식이 아닐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널 《알레르기 및 비과학 국제 포럼(International Forum of Allergy & Rhinology)》에 발표된 새로운 논문에 의하면 이는 초기에 질병 발병을 확인할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UC … [Read more...] about 코로나19의 초기 증상으로 미각 및 후각 손실이 인후통보다 흔하다?
나는 오늘도 심심해지기 위해 산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간 10살 조카가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다. 아우 심심해! 이모 심심해요. 할머니 나 심심해요! 엄마 나 심심하다고오! 조카의 ‘심심해요 타령’은 시도 때도 없다. 본인 집에 없는 TV를 보러 외할머니 집인 우리 집에 와서 몇 시간이고 각종 만화 프로그램을 순례를 한 후에도 심심하다고 한다. 가족여행으로 다 함께 캠핑장에 갔을 때도 한참 근처 산을 뛰어다니며 밤을 줍고서도 돌아서면 심심해 죽겠다고 말한다. 우리 집 앞 문방구에 신나게 뽑기를 하고 돌아와서도 금세 … [Read more...] about 나는 오늘도 심심해지기 위해 산다
매일 1%씩 나아져 37배 성장한 내가 되는 방법
'야구 방망이 사고로 병원 신세 지던 고2'에서 '습관의 전문가'로 고등학교 2학년의 마지막 날이었다. 어디선가 날아온 야구 방망이가 퍽 하고 내 얼굴을 강타했다. 같은 반 친구가 휘두르다 손에서 미끄러진 방망이가 허공을 가로질러 곧장 내 미간으로 날아든 것이다. 그 순간의 기억은 없다. 얼굴이 박살 나고 코가 부서졌다. 두개골 안의 뇌 조직이 흔들리고 순식간에 부풀어 올랐다. 0.1초 만에 코가 깨지고 두개골 몇 군데에 금이 갔으며, 안와(眼窩) 두 곳이 다 함몰되었다. 눈을 떠보니 … [Read more...] about 매일 1%씩 나아져 37배 성장한 내가 되는 방법
글과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집에서도 멋지게 시간 보내기: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
내가 처음 클래식 음악을 접했던 건 솔직히 언제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흐릿한 기억을 따라가 보면 중학교 시절에 수행평가로 클래식 공연을 들은 이후 감상평을 써내는 일이 있었고, 그때 지역 문화 회관에서 열리는 작은 클래식 공연을 들었던 때가 처음 클래식 음악을 만난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클래식 음악은 나와 접점이 없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따분한 음악을 듣는 것보다 문장이 나열되어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는 것을 더 좋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책을 읽으면서 만난 다양한 … [Read more...] about 글과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집에서도 멋지게 시간 보내기: 『소설처럼 아름다운 클래식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