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wealth of common sense에 기고된 「Why Bubbles Are Good For Innov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1970년대, 코닝 글래스웍스(Corning Glassworks)의 연구진은 놀라울 정도로 투명한 유리를 개발했다. 벨 연구소(Bell Labs)의 과학자들은 그 유리에서 섬유를 뽑아냈고, 그 섬유로 레이저 광선을 내려보내 광신호를 만들었다. 그 광신호는 0과 1로 된 컴퓨터 코드와 아주 흡사한 작용을 했다. 서로 관련이 없어 보이는 이 … [Read more...] about 거품은 혁신의 어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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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만들어 보고 싶네요, 눈사람 장인의 깜짝 놀랄 솜씨
최근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수북하게 쌓인 하얀 눈을 보면 눈사람을 만들고 싶어집니다. 유난히 많은 눈이 내린, 요즘 곳곳에서 멋지고 재미있는 눈사람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포켓몬과 지브리 스튜디오의 유명 캐릭터들, 그리고 고질라까지 예사롭지 않은 눈사람들입니다. 일본의 트위터 유저 @mokomoko_2015이 만든 눈사람 작품들입니다. 눈사람의 사이즈나 디테일이 보통의 수준을 … [Read more...] about 따라 만들어 보고 싶네요, 눈사람 장인의 깜짝 놀랄 솜씨
유튜브를 생각한다면 고려해야 할 2가지
최근 SNS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보다 쉽게 부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유튜브에 도전합니다. 콘텐츠 제작을 통한 부가 수익을 노리는 것이죠. 하지만 도전하기 전, 본인이 이 2가지를 갖고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경제적 자유는 재능에서 비롯된다 경제적 자유란 무엇일까요? 출퇴근의 스트레스 없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면서, 경제적 소비에 제한을 받지 않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Read more...] about 유튜브를 생각한다면 고려해야 할 2가지
보행 약자라고 상상하며 걸어 보았다
나는 턱걸이 서울시민이다. 서울과 하남의 경계에 있는 강동구에 산다. 5호선 상일동역 근처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다. 아파트 숲 사이로 낮은 산이나 숲이 자리 잡고 있어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네다. 예를 들면 A단지 아파트에서 근린공원 숲을 통해 B단지 아파트로 갈 수 있다. 덕분에 산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살기 좋은 동네다. 자동차의 소음 없이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있기 때문이다. 나뭇잎과 나뭇가지가 바람에 부대끼는 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는 … [Read more...] about 보행 약자라고 상상하며 걸어 보았다
은퇴한 선수가 다시 코트로 복귀한 ‘기적’의 비결
“나한테 왜 기적이 일어나지?” 저곳에 갈 거예요! 제 목표죠. 근데 어떤 길로도 저곳에 갈 수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하죠? 목표로 갈 방법이 보이지 않을 때,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놓쳤을 때.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2012년 프로 배구 선수로 데뷔. 2015년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한 후 2시즌 만에 은퇴. 2019년 외국인 선수 통역가 시작. 2020년 프로 선수 복귀와 함께 컵 대회 우승. 데뷔 2년 후 은퇴. 은퇴 4년 후 외국인 선수 통역가로 활동. 1년 … [Read more...] about 은퇴한 선수가 다시 코트로 복귀한 ‘기적’의 비결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조언] 4. 테스트 중인 페이스북 세팅 방법
안녕하세요, 조홍일입니다. 최근 질문 중 「극강의 퍼포먼스」 글에서 잠깐 언급했던 다른 세팅 방법을 문의주신 분들이 꽤 되셔서 짧게나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Only 전환캠페인(구매 이벤트) : 기존 진행하던 스타일 도달 → 트래픽(랜딩페이지 조회) → 전환 캠페인 → 컬렉션 구성(캠페인별 예산 분배 필수) 트래픽(동영상 조회) → 트래픽(랜딩페이지 조회) → 전환(구매) → 컬렉션 (구매) Only 전환 캠페인(구매 이벤트 외 장바구니 or 컨텐츠 조회) → 컬렉션 … [Read more...] about [주니어 마케터를 위한 조언] 4. 테스트 중인 페이스북 세팅 방법
술, 그 이상의 의미
Q. 죽기 전 마지막 만찬으로 어떤 음식이 좋을까? A. 슴슴하게 끓인 돼지고기 짜글이에 얼기 직전으로 시원해진 소주 한 잔. 천국이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서늘해질 무렵 소주 한 잔 탁 털어 넣고 여운이 가시기 전에 뜨끈한 짜글이 국물에 쌀밥 슥삭 비벼 한 숟갈 물고, 큼직한 계란말이 가득 욱여넣어 오물오물 씹으면 "여기 소주 한 병 추가요" 소리가 절로 난다. 크으, 소울 푸드 뭐 거창할 거 있나. 바로 이 맛이다. 술을 썩 잘하지는 못한다. 뭐, 잘하는 것만 좋아하라는 법은 … [Read more...] about 술, 그 이상의 의미
플라스틱 쓰레기를 입으세요
우리 주변에는 플라스틱이 참 많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플라스틱을 버리죠. 이렇게 수많은 플라스틱 폐기물, 얌전히 소각장이나 매립지에서 처리되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강과 바다로 많은 플라스틱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만 연간 800만 톤에 달한다고 하네요. 심지어 2030년엔 5300만 톤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 쓰레기들은 온 바다를 떠돌면서 물고기를 병들게 하거나 바다새의 창자를 찢고, 거북이의 목구멍을 막습니다. 쓰레기들은 이리저리 … [Read more...] about 플라스틱 쓰레기를 입으세요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사람을 ‘설득하는’ 문서 만드는 법
이게 얼마나 엄청난 거냐면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거나, 머리가 번뜩이는 아이템이 생각났다면? 이제 만들기만 하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이 엄청난 아이템을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걸까? 왜 이 아이템의 잠재적 가치를 몰라주는 걸까? 아무리 아이템이 대박이라고, 만들면 무조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떠들어도 소용없다. 혼자서 만들 수 없다면, 투자를 받아야 한다면 함께할 누군가와 투자를 해줄 누군가를 설득해내야 한다. 그러니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존재하는 문서 사업계획서를 … [Read more...] about 사업계획서 작성하기: 사람을 ‘설득하는’ 문서 만드는 법
펩시를 가져왔으니 전투기를 내놓으시오
돈 주고도 사기 힘든 전투기를 펩시를 모으면 준다고요?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는 게 아니랬다. 안타까운 사실은 약속을 외칠 때는 분명히 지켜질 줄 알았다고 착각하는 것인데. 덕분에 나는 7, 8살 때 아빠에게 벤츠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아빠를 피해 다니고 있다(반대로 아빠는 나를 쫓고 있다). 저는 그때 그게 사탕 예닐곱 개만 모으면 살 수 있는 건 줄 알았죠! 세상은 넓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말하는 이들은 참 많다. 이번 시험은 쉽게 냈다는 선생님 말씀이라거나, 내일부터 … [Read more...] about 펩시를 가져왔으니 전투기를 내놓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