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하는 법, 그 열쇠는 기술에 있지 않다 모두가 일을 잘하고 싶어한다. 업무 역량을 위한 교육도 넘친다. 파이선, AI 같은 기술부터, 애자일, OKR 같은 키워드도 넘친다. 새로운 키워드는 상식 같고, 모르면 뒤쳐진 기분이 든다. 많은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은, 특정한 기술적 키워드를 ‘필살기’처럼 강조하고 강의한다. 요즘엔 ‘구독’이 대세라고 한다. 어도비, 넷플릭스 등 구독형 서비스가 시장을 점령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도비의 코어가 구독인가, 아니면 포토샵 등 강력한 … [Read more...] about 애자일, OKR, 플랫폼… 키워드가 당신을 ‘일잘’로 만들어주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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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명/익명정보의 활용 Best Practice
안녕하세요, 박경희 변호사입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법이 가명정보, 혹은 익명정보를 만들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허용했는데요. 이를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는지, 어떤 것들을 고려하고 준비하면 좋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개인정보 활용이라고 하면, 사실 경우에 따라서 개인정보를 직접 활용해야 할 때가 있고, 가명정보를 활용해야 할 때가 있고, 익명정보로도 괜찮을 때가 있거든요. 이 중 어떤 정보를 이용할지 정하려면, 사실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 [Read more...] about 가명/익명정보의 활용 Best Practice
데이터 3법 시행령: 가이드라인 해설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디라이트 황혜진 변호사입니다. 사실 데이터 3법에 대해서는 글도 많이 올라와 있고, 발표회와 세미나도 많았습니다. 다만 시행 직전까지 여러 의견이 수렴되면서, 많은 분들이 법 자체에 대해선 충분히 아시지만 실제 시행령이나 가이드라인이 어떻게 되는지, 이를 실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에 있어서는 궁금증이 많으셨죠. 여기에 마이 데이터, 바이오 데이터 등에 이르기까지 최근의 데이터 이슈를 다뤄보면 좋겠다 해서 이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법인에 대해 잠깐 … [Read more...] about 데이터 3법 시행령: 가이드라인 해설
오리너구리가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포유류가 된 사연
오리너구리(platypus)는 처음 학계에 보고 되었을 때 장난인 줄 알았을 만큼 기괴한 형태를 지닌 포유류입니다. 오리 부리 형태의 주둥이가 있으면서 헤엄치는 포유류이고, 새끼 대신 알을 낳고, 독이 있는 가시를 지녔으며, 그 자체도 조류와 포유류를 섞어 놓은 듯한 독특한 형태로 이런 생물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입니다. 현대의 과학자들은 오리너구리의 성 염색체가 다른 포유류처럼 두 개가 아닌 10개라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구지 … [Read more...] about 오리너구리가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포유류가 된 사연
출간 과정 및 계약 시 주의사항
'출간 계약'만큼 설레는 말이 또 있을까. 누군가 내 글을 봐주고 인정해 그것을 책으로 내자는 것이,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그래서일까. 첫 출간 계약이 그리도 선명하다. 물론, 모든 출간 계약의 순간이 소중하지만 아무래도 사람은 '첫'이란 말에 온 기억과 감정을 집중하게 된다. 그러나 처음 느꼈던 그 무게도 생생하다. 일순간 '하고 싶은 일'이 '해야 하는 일'로 무섭게 돌변했다. 계약금을 받았으니 어디 도망갈 수도 없고 기한 내에 원고를 마무리해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 [Read more...] about 출간 과정 및 계약 시 주의사항
습관이 되는 주니어의 25가지 실수
주니어 때 실수는 대부분 몰라서 나타난다. 그중에 인지조차 못 하는 영역이 있다. 바로 일에 대한 생각과 태도의 영역이다. 문제는 해당 영역에 대한 중요성은 알지만,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어떻게 하면 그 올바름을 가질 수 있는 것인지, 생각할 기회를 스스로 만들지 않는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의 일을 잘못된 길로 빠져들게 하고, 허우적대면서 일로부터 스스로를 고통받게 만드는 우를 범한다. 주니어 때 버릇, 습성이 된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일도 마찬가지로, … [Read more...] about 습관이 되는 주니어의 25가지 실수
100년을 이어갈 열정, 전국 노포 중국집 5곳
'중국 음식'은 우리의 삶 속에서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음식이다. 비슷한 맛인 듯하지만, 주인장의 손맛과 레시피에 따라 매장마다 개성 넘치는 고유의 맛을 가지고 있다. 저마다 동네에는 몇 년 전 먹었던 맛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그대로 이어오며 추억의 선사하는 중국집들이 있다. 고기와 채소를 잘게 다진 소스가 면발 사이사이 깊숙하게 스며든 유니짜장을 시작으로 얇은 피와 촉촉한 육즙을 맛볼 수 있는 소룡포, 된장 베이스로 깊은 감칠맛을 살린 된장 짜장까지! 100년을 이어갈 열정! 전국 노포 … [Read more...] about 100년을 이어갈 열정, 전국 노포 중국집 5곳
“카모메 식당”의 사치에처럼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카모메 식당은 채광이 잘 드는 큰 창과 푸른색 하얀색의 배합의 깔끔한 벽이 따스한 느낌을 주는 일본 가정식 식당이다. 핀란드에 아무런 연고도 없어 보이는 일본인 사치에가 어쩌다 핀란드에 오게 되었는지, 이곳에 오기 전 일본에서는 어떤 일을 했는지 영화는 관객에게 말해주지 않은 채 그녀가 식당을 막 오픈한 시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치에는 부지런하다. 마켓에 가서 부지런히 장을 보고 식당에 돌아와 청소를 유리 글라스를 하얀 천으로 깨끗이 닦는다. 이렇게 매일 성실히 … [Read more...] about “카모메 식당”의 사치에처럼
일본의 두 경영 대가가 말하는, 일 잘하는 사람이 꼭 알아야 할 31가지
야마구치 슈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로 국내에 알려졌다. 그의 본업은 작가가 아닌, 보스턴컨설팅그룹, AT커니를 거친 유명 컨설턴트이자 대학교수이다. 구노스키 켄 역시 야마구치 슈의 동료교수이자, 일본 북로그 비즈니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두 경영 대가의 대담집 『일을 잘한다는 것』이 한국에 출간됐다. 이 책은 아주 구체적인 지침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아래 인용 내역을 보면, 일을 잘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 [Read more...] about 일본의 두 경영 대가가 말하는, 일 잘하는 사람이 꼭 알아야 할 31가지
전문 번역: 트럼프 계정 영구 정지시킨 트위터 성명
※ Twitter Inc.의 「Permanent suspension of @realDonaldTrump」를 번역한 글입니다 트위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써온 @realDonaldTrump 계정을 영구 정지했다. 이 계정이 쓰는 트윗의 내용이 더 많은 폭력을 불러올 위험이 충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결정을 내리기 위해 우리는 해당 계정이 최근에 쓴 트윗과 그 트윗이 초래했다고 할 수 있는 사건 사이의 연관성, 맥락들을 자세히 분석했다. 특히 트윗에 쓴 말과 주장이 … [Read more...] about 전문 번역: 트럼프 계정 영구 정지시킨 트위터 성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