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한 통의 메일로 시작되었다. ‘자판기마다 커피 맛이 다른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한 번도 도전해 보지 않은 주제에 마시즘의 심장이 뛰었다고 할까? 그때부터 점심을 먹고 식당에서 자판기 커피를 뽑아 마시며 달라진 맛의 차이를 답변하였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여기에 가보시면 정말 다른 걸 알게 될 거예요. 그렇게 동네의 자판기 커피 찾기에서, 전국의 자판기 맛집을 찾는 마시즘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것이 무려 79일이라는 시간이 걸릴지는 아무도 … [Read more...] about 79일 동안 자판기 커피의 ‘최고’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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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치킨 메뉴는 왜 그렇게 자주 나올까?: 신규 고객 확보의 중요성에 대하여
왜 비싼 IP로 신제품을 만들까 작년에 많은 피자 브랜드에서 포켓몬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피카츄 얼굴 모양의 피자부터 몬스터볼 모양의 디테일이 있는 피자까지. 굳이 로열티를 더 지불해야 하는 포켓몬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이유는 피자를 먹는 고객 중 어린이들이 많으니 더 많은 매출을 유발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기존에 해당 브랜드 피자를 주문하는 고객이 이 마케팅 때문에 더 자주 주문을 해서 단위 기간 주문이 늘어나거나, 같은 주문이라도 콜라보레이션 메뉴가 가격이 더 높아서 … [Read more...] about 새로운 치킨 메뉴는 왜 그렇게 자주 나올까?: 신규 고객 확보의 중요성에 대하여
프로야구 천만관중 시대를 연 건 다름아닌 ‘고객경험’입니다
갑자기 30%나 성장했습니다 올해 프로야구가 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중을 달성했습니다. 작년 같은 경기 수 기준으로 관중이 34%나 늘어난 건데요. 프로야구는 원래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잠시 침체기를 겪었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다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18년에는 840만 명의 관중을 기록하며 절정을 맞이했습니다. 이후 다시 부침을 겪고, 팬데믹으로 위기도 맞이하였지만, 작년에 … [Read more...] about 프로야구 천만관중 시대를 연 건 다름아닌 ‘고객경험’입니다
뉴진스 다니엘과 하니가 인터뷰에서 쓴 영어 표현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소미영어입니다. 이제는 K-POP 가수들 중에서 영어가 제1언어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인기 걸그룹 뉴진스(New Jeans)에도 호주 출신 멤버가 2명 있습니다. 다니엘과 하니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보그 잡지의 호주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니엘과 하니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오늘은 해당 영상에서 두 멤버가 쓴 영어 표현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이) "Do you remember how you first met?" 당신은 (하니를) 처음 만났을 때를 … [Read more...] about 뉴진스 다니엘과 하니가 인터뷰에서 쓴 영어 표현을 알아보자
“나야, 흑백요리사” 출연진들의 식당 리스트 총정리!
백수저 20명 1. 김도윤 식당: 윤서울(식신 2스타), 면서울 (식신 더테이블) (강남구) '전설의 실눈캐' 김도윤 셰프가 만드는 독창적인 한식 요리. 조선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발효 및 저장 음식에 다국적 조리 기법을 응용하여 새로운 미식을 선보이고 있다. 2. 김승민 식당: 모리노아루요 (식신 1스타)(애월) 일본식과 한식을 접목한 퓨전 요리로, 제주산 재료를 활용한 독특한 메뉴를 제공한다. 김승민 셰프는 제주도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요리를 통해 … [Read more...] about “나야, 흑백요리사” 출연진들의 식당 리스트 총정리!
실패는 정말로 좋은 것이다
실패는 정말 좋은 것이다. 실패와 성공 사이에 의도적으로 실패를 선택할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러니 실패는 내 능력치를 벗어난 도전을 했을 때 나타난다. 아마도 한계치까지 노력하고 바둥거렸으리라. 그리고 힘이 풀려 짧든 길든 지쳐버렸으리라. 그 후에는 곰곰히, 진지하게 생각을 시작한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무엇을 해내면 될까, 부족한 게 있었던가. 패하고 마주한 상황에선 배울 교자재가 정말 많다. 허튼 조언들이 아니라 실질인 교자재가 생겨난다. 그전까지의 정답은 모두 탁상공론이었던 것이다. … [Read more...] about 실패는 정말로 좋은 것이다
아아 광복, ‘한글’로 해방의 감격을 노래하다
1945년, 해방의 감격을 전하는 시와 시조, 노랫말, 그리고 산문 어머니! 이, 일본이 항복을 했다 합니다!” “뭐라 했느냐?” “일본이, 일본이 말예요, 항복을, 천황이 방송을 했다 합니다.” 서희는 해당화 가지를 휘어잡았다. 그리고 땅바닥에 주저앉았다. “정말이냐…….” 속삭이듯 물었다. 그 순간 서희는 자신을 휘감은 쇠사슬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땅에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다음 순간 모녀는 부둥켜안았다. 이때 나루터에서는 읍내 갔다가 나룻배에서 내린 장연학이 … [Read more...] about 아아 광복, ‘한글’로 해방의 감격을 노래하다
한국에서 제대로 철학 책 읽기가 어려운 이유
철학 책 읽기의 어려움 나처럼 철학하는 사람, 철학을 공부하는 학자 입장에서, 철학 텍스트를 읽는다는 게 다른 텍스트를 읽는 것과 차이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짚고 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철학 책을 읽으려면 굉장히 많은 장벽이 있습니다. 다른 텍스트들하고 단순히 비교하자는 건 아닙니다. 철학 책의 특징을 좀 알게 되면, 철학이 읽기에 가장 까다롭다는 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 다루는 문제를 파악하라 우선 철학 텍스트를 … [Read more...] about 한국에서 제대로 철학 책 읽기가 어려운 이유
아모레퍼시픽이 눈독 들인 기술기업, 10년 존버로 일어나기까지: 바이오빛 김용태 대표 인터뷰
펩타이드를 연구하던 교수님, 창업의 길로 들어서다 이승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용태: 바이오빛 대표 김용태입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구 교수로 있다가, 8년 전 펩타이드를 아이템으로 창업했습니다. 이승환: 펩타이드가 뭔가요? 김용태: 우리 몸을 이루는 기본적인 구성 성분이 ‘아미노산’입니다. 수십 개의 아미노산이 특정 형태로 연결된 걸 ‘펩타이드’라고 해요. 펩타이드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 효능을 발휘하는데, 소량으로도 효능이 뛰어나서 의약품, 화장품 등 다분야에서 … [Read more...] about 아모레퍼시픽이 눈독 들인 기술기업, 10년 존버로 일어나기까지: 바이오빛 김용태 대표 인터뷰
자신의 일을 사랑할수록 동료를 무시하기 쉽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것에 부정적인 측면이 있을까? 전통적으로 경영학자와 조직심리학자들은 일을 사랑하는 것의 장점만을 말한다.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3가지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일을 생업(Job)으로 보며 금전적 보상만을 위해 일을 한다. 현재 하는 일을 직업적 성장으로 보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일을 직업(career)로 보며 자신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여긴다. 마지막 유형은 일을 천직으로 여기는 … [Read more...] about 자신의 일을 사랑할수록 동료를 무시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