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랜차이즈의 대표주자 스타벅스. 전 세계에 3만 2,660개 지점이 있으며, 각 지역에서 남다른 영향력을 행사한다. 초기 CEO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스타벅스를 인수한 후 확실한 목표를 정했다. 바로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스타벅스가 성장하는 것은 스타벅스를 찾는 지역 주민 덕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타벅스는 지역 커뮤니티와 가깝게 지내도록 노력한다. 사람들의 문화 공간을 위해 작은 지역에도 스타벅스를 열고, 지역 인권 … [Read more...] about 스타벅스는 ‘가까운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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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회용기에 담은 비건 빵의 가치
홀썸은 버터와 달걀 등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빵을 굽는다. 현미유, 코코넛오일, 메이플시럽, 사탕수수 원당 등 식물성 재료가 그의 베이킹 재료다. 일반 빵과 다르지 않은 풍미와 질감은 충분히 훌륭한 맛을 낸다. 배서영 홀썸 대표는 “베이킹에서 버터와 달걀의 역할이 크다. 빼고 하려니 힘들었다. 1년 동안 식재료 활용 방법을 터득하며 연습해서 원하는 맛이나 질감을 낼 수 있었다”며 웃었다. 또한 “다른 데서 본 적 없는 조합을 지향한다. 우리가 만드는 빵이 일종의 경험이 됐으면 … [Read more...] about 다회용기에 담은 비건 빵의 가치
우리 회사는 왜 넷플릭스처럼 안 될까요?
한때 이 책 『규칙 없음』이 스타트업계를 휩쓸었습니다. 한국에도 넷플릭스와 같은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회사들이 쏟아져 나왔지요. 많은 회사가 '그래도 한국 문화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자평을 하며 여전히 고군분투합니다. 물론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조직문화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으로서의 가치는 여전히 큽니다. 이 책에 있는 내용은 모두가 참고해야 하지만, 왜 한국 기업 문화에서는 적용이 잘 안 되었는지 제 경험을 통해 그 이유를 공유 드리겠습니다. 『규칙 없음』의 … [Read more...] about 우리 회사는 왜 넷플릭스처럼 안 될까요?
로블록스, 엔비디아, 유니티 소프트웨어 그리고 메타버스
※ Entrepreneurs의 「3 Metaverse Stocks to Buy Now」를 번역한 글입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인 동시에 개인적인 공부 자료를 저장해 놓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일 뿐,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 및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단순 참고용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메타버스는 생활의 일부 가상 현실, 증강 현실 및 동영상 같은 여러 기술 요소가 결합해 사용자에게 정말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상호 소통 세계를 … [Read more...] about 로블록스, 엔비디아, 유니티 소프트웨어 그리고 메타버스
조선일보의 ‘한자 교육’ 타령, 이제 그만 좀 합시다
국어 능력의 저하, '한자 교육 중단'에서 찾을 일이 아니다 지난 11월 중순에 인터넷에서 《조선일보》 기사 「‘무운을 빈다’… 이게 뭔 소리? 검색창이 난리 났다」를 읽었다. 부제는 “국어사전 명사 80%가 한자어… 한자 의무교육 중단 20년이 부른 풍경”이다. ‘한자어’니, ‘의무교육’이니 뻔한 레퍼토리여서 어떤 기사인지를 단박에 눈치챘다. 기사는 ‘한자를 모르는 젊은이들이 점차 늘면서 벌어지는 일’ 몇을 소개하면서 그게 다 ‘한글 전용’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일부 젊은이들이 … [Read more...] about 조선일보의 ‘한자 교육’ 타령, 이제 그만 좀 합시다
이케아의 크리스마스 선물, 진저브레드 과자집 만들기
크리스마스에는 사람 모양의 진저브레드 쿠키를 만들어 나누며 축제를 즐깁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죠. 진저브레드로 과자집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작년 글로벌 가구 브랜드 이케아는 달콤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이케아 캐나다는 2020년 12월 이케아의 가구를 진저브레드로 만들 수 있는 템플릿과 매뉴얼을 제공했습니다. 이케아 캐나다 웹사이트에서 매뉴얼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고, 12월에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쿠키 커터 키트를 받을 … [Read more...] about 이케아의 크리스마스 선물, 진저브레드 과자집 만들기
노 코드 툴, ‘버블’의 A to Z
하나라도 해당되면, 재밌게 읽을 수 있어요.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 아이디어를 상상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구현하고 싶다. 진취적인 기획자가 되고 싶다. 구현하지 못하면 죽도 밥도 못 된다. 데이터 분석 용도로 어느 정도 파이선을 다룰 줄 알지만, 웹이나 앱 개발을 위한 코딩은 전혀 해본 적이 없다. 개발자와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지식은 갖췄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코딩 지식'과 '개발을 위한 코딩 지식'은 전혀 다름을 누구나 알 … [Read more...] about 노 코드 툴, ‘버블’의 A to Z
‘열심’뿐인 열심 앞에서
요즘 거울 보는 시간이 늘었다. 원인은 머리카락에 난 색깔이 다른 층. 이마 찌푸리지 말고 문제를 해결하기로 마음먹었다. 더는 미룰 수 없는 뿌리 염색을 할 타이밍이 온 거다. 내 발은 늘 가던 미용실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수년째 머리를 맡기는 헤어 디자이너가 독립해 새로 오픈한 숍이다. 오랜 미용실 유목민 생활을 접게 해준 고마운 분이 새롭게 둥지를 튼 곳. 언제나 반가워해 줬지만 이번에는 한층 더 반가운 표정과 목소리가 나를 맞았다. 가방과 겉옷을 맡기고 자리로 … [Read more...] about ‘열심’뿐인 열심 앞에서
몸이 아플 때 마음도 무기력했던 이유
나는 늘 마음이 불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면 소화기관이 말썽이다. 이럴 때 툭하면 체하고, 울렁거림, 몸살이 함께 와서 내과 선생님과 한 달이 멀다 않고 만난다. 하지만 곧 고민하던 일이 해결되거나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마음이 편해지면 이상하게도 몸의 증상도 금방 나아진다. 마음이 편하면 면역력이 향상되는지 기분 좋을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 탓인지 알 수 없지만 확실히 마음이 편해야 몸도 건강하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몸이 아픈 환자를 대하는 직업을 10년 … [Read more...] about 몸이 아플 때 마음도 무기력했던 이유
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해야 하는가?
‘ART’가 세상에 뿌리내리지 못한 이유 디지털이 세상을 집어삼킨다. 2000년대의 ‘디지털’이 그저 가전/컴퓨터 카테고리 중 하나에 불과했다면, 모바일 시대인 2010년대의 “디지털”은 세상 모든 것들의 길목에 위치하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제품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사피엔스와 자신들의 제품을 연결하려 힘썼고, 그 결과 쿠팡 같은 매머드급 이커머스와 카카오택시나 배달의민족처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O2O(Offline to … [Read more...] about 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