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핫셀호프가 등장했던 <전격 Z작전(Knight rider)>은 1982년 미국 NBC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중 하나다. 80년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최첨단’이라 불릴만한 장치들이 다수 등장한다. 어느새 60대 중반이 되어버린 데이비드 핫셀호프. 그가 연기했던 주인공 마이클 나이트는 키트라는 자동차를 몰며 종횡무진 활약한다. 키트는 사람이 없어도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마이클과 대화도 가능하고 자율주행 역시 가능한 첨단장비라 할 수 있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4차 … [Read more...] about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트렌디하게! 4차 산업혁명의 트렌드세터가 될까?
테크
기억을 조금 더 잘하는 법
※ THE CUT에 Cari Romm이 기고한 「How to Be a Little Bit Better at Remembering Things」를 번역한 글입니다. 가끔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해 썼던 시간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할 일 목록에 적으려 했다가 잊었던 일이나 퀴즈프로그램과 십자말풀이의 답 등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썼지요. 최근에는 마트에서 자동차를 어디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꽤 고생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 분명 알고 있는데, … [Read more...] about 기억을 조금 더 잘하는 법
레이저 홀로그램으로 한 번에 물건을 출력하는 3D 프린터
현재 3D 프린터 기술의 대세는 적층 방식입니다. 한 층씩 재료를 쌓아서 3차원적인 구조물을 만드는 방법이죠. 가장 단순하고 쉬운 해결책이지만 사실 시간이 오래 걸려 대량 생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대안을 연구 중입니다.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 LLNL)와 협력 기관인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UC Berkeley), 로체스터대학교(University of … [Read more...] about 레이저 홀로그램으로 한 번에 물건을 출력하는 3D 프린터
시장에서 가장 고평가된 기술과 저평가된 기술은 무엇일까?
※ Visual Capitalist에 Jeff Desjardins가 기고한 「The Most Overhyped Sectors In Tech, According To Entrepreneurs」를 번역한 글입니다. 스타트업은 창업 당시에는 아주 기초적 수준이지만 그들의 가치는 전체 생태계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 결과적으로 기업가들이 해당 산업의 다양한 하위 부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기업가들은 자신이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스타트업의 프로젝트를 선택해 투자할 … [Read more...] about 시장에서 가장 고평가된 기술과 저평가된 기술은 무엇일까?
스타트업을 위한 디자인론
※ 본문은 Google Ventures의 Braden Kowitz가 작성한 'DESIGN PRINCIPLES, STARTUP STYLE’을 원작자의 동의하에 번역 및 게시한 글입니다. 스타트업에서 디자인을 하는 것은 다른 그 어떤 종류의 디자인과도 다릅니다. 팀의 규모는 대부분 작고 구성원 모두가 함께 디자인에 참여하죠. 구성원이 적은 만큼 디자인에 올인할 수 있는 인력은 없는 편입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은 그 어느 곳보다도 빠르고 유동적입니다. 그렇기에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을 위한 디자인론
인공지능을 품은 구글의 하드웨어 6종
구글이 2세대 하드웨어 제품군 6종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군은 사용자를 더 근본적으로 도울 수 있고, 더 개인화되었으며,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스마트폰 같은 최신 기기는 이미 모양과 기술 측면에서 어느 회사나 비슷해졌으니 인공지능을 통해 사람들에게 더 의미 있는 경험을 주겠다는 것이다. 2세대 제품군은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가 2015년 10월 구글의 대표이사가 되면서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컴퓨터 사용법을 바꿀 것이라 말했던 비전의 첫 결과물이기도 … [Read more...] about 인공지능을 품은 구글의 하드웨어 6종
고구마, 자연이 만든 GMO
일반적으로 DNA는 부모세대에서 물려받는 것입니다. 인간이 가진 DNA나 분열로 증식하는 박테리아의 DNA나 마찬가지겠죠. 하지만 예외가 있습니다. 바로 수평적 유전자 이동(Horizontal gene transfer, HGT)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몇 번 언급한 적이 있죠. 과학자들이 고구마에 숨은 의외의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의외가 아닌 그저 사실일 수도 있는데, 우리가 먹는 고구마에 다른 생명체에서 기원한 유전자가 삽입되어 있다는 … [Read more...] about 고구마, 자연이 만든 GMO
출력과 인쇄의 차이
'출력하다'와 '인쇄하다'의 차이를 아시나요? 간혹 '프린트하다'라고도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헷갈려왔던 이 표현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오랫동안 정확히 알지 못했던 부분이었고, 디자인과 학생들도 이 개념에 대해 정확히 구분 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내가 원하는 결과물의 성격에 따라 출력과 인쇄 중 좀 더 적절한 방식이 존재합니다.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도 두 용어를 쉽게 이해하도록 인쇄와 출력에 대한 차이를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두 과정을 … [Read more...] about 출력과 인쇄의 차이
왜 우리는 미루기를 반복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 일을 미룹니다. 물론 일반적으로는 이것이 그렇게 큰 잘못은 아닙니다. 빨래를 며칠 미루거나 페이스북에서 15분 정도 시간을 보내는 정도이지요. 그러나 이 ‘미루기’ 때문에 큰 곤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은퇴 후를 위해 연금을 붓기 시작해야겠다고 결심만 할 뿐 절대 이를 시작하지 않는 사람을 봅시다. 비만이나 당뇨로 고생하면서 ‘내일부터는 몸에 좋은 음식을 먹을 거야’라고 말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사람도 그렇지요. 대략 5% 정도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심각한 … [Read more...] about 왜 우리는 미루기를 반복할까
디자인의 감성 지능: 어떻게 디자인은 성장하는가
※ 이 글은 페이스북 디자이너인 Beth Dean이 쓴 「Emotional Intelligence in Design」을 번역한 글이다. 그동안 제품 디자인에 있어 간과되어 왔던 '감정' 혹은 '감성'의 존재를 환기시키는 글이다. 아랫글은 완전한 번역본이 아니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꼭 링크에 방문해 보시길. 사람들의 '웹에서의 삶'은 실제 삶과 꽤 괴리되어 있다. Beth가 그걸 처음으로 느낀 건 그녀의 어머니가 사망하고 난 뒤였다.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매해 … [Read more...] about 디자인의 감성 지능: 어떻게 디자인은 성장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