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 1. 불가능하다고 말하기 전에 방법을 찾아보자는 사람 "Impossible only means that you haven't found the solution yet" (불가능은 아직 솔루션을 찾지 못했다는 의미일 뿐이다.) 2. 비구조화된 일(unstructured work)을 즐길 수 있는 사람 "새로운 변화와 혁신은 기존에 없던 일이기에 구조화된 것이 없다. 잘 구조화된 일을 원하면 성숙한 조직에 가는 편이 낫다." 3. 상사의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조직에서 필요한 사람과 있어선 안 될 사람
테크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그 미래
※ 이 글은 Mohit Mamoria가 HACKERNOON에 기고한 「Every company will use blockchain by 2027」을 번역한 글입니다. 거의 10년 전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통해 분권화된 자금 처리 방법을 설명한 8페이지짜리 보고서를 통해 은행 같은 신용 기관에게 딴지를 걸었습니다. 당시에는 이 보고서에 숨어있는 잠재력을 이해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여기서 분권화 방법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분권화 자체의 … [Read more...] about 초등학생도 이해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그 미래
암의 분자적 근원이 어떻게 되냐고? 모르겠다
※ ‘셀’이라는 저널은 한마디로 지난 40년간 환원주의를 모토로 하는 분자생물학의 상징이 되는 저널이었다. 암 연구에 발을 걸친 분자생물학자들은 암의 인식이 어떻게 급격히 바뀌는지를 낱낱이 보아왔는데, 도저히 하나의 원리로 설명하기 힘든 복잡다단한 암이 암 억제 유전자 혹은 돌연변이와 같은 분자 수준에서의 ‘암의 기본원리’로 환원되서 설명되가는 과정을 보아왔다. 그런데 요즘은 추세가 다시 이 암이라는 질병의 무한한 복잡성으로 되돌아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과정을 암 연구를 하는 … [Read more...] about 암의 분자적 근원이 어떻게 되냐고? 모르겠다
레드오션이라고? 다이슨 이전에도 청소기는 있었다
종종 이야기하지만 블루오션은 사실 말장난에 가깝다. 새롭게 뜨는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식으로. 이건 '잘하면 잘된다'는 이야기랑 별로 다를 바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레드오션이 나쁘냐, 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 요식업 폐업률이 얼마다, 수년 내 대부분이 망한다 하지만 여전히 창업자들이 줄을 잇는다. 창업이 쉬워서? 프랜차이즈로 내면 전문지식 없이 간단하게 창업 가능하니까? 일정 부분은 맞지만 꼭 그래서만은 아니다. 놀랍게도 지난 10년간 요식업은 연평균 4.5%씩 성장해왔다. 11년도 … [Read more...] about 레드오션이라고? 다이슨 이전에도 청소기는 있었다
노력없는 창의력의 함정: playpump의 실패
제가 그다지 사회적이지 못한 성격으로 회사라는 곳에서 사회생활을 한지 어느덧 10년이 넘어가네요. 게다가 이번 달은 제가 두 번째 직장에서 5년째 근무한 달입니다. 무탈하게 직장생활을 지금까지 해온 저 자신에게 대견하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하루입니다. 그런데 사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직장생활 어찌 무탈하기만 했을까요. 직장인들 대부분 겉으로는 하하 웃으며 티를 내지는 않지만 속으로는 얄밉고 때려주고 싶은 사람들 아마 A4용지 종이 한바닥 적어 내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한 네 … [Read more...] about 노력없는 창의력의 함정: playpump의 실패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할까?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을 보면서, 생각나는 단상들이 있어 몇 자 남겨 볼까 한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이 진행되면서 몇 가지 재미있는 현상들이 생겼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유행했던 인공지능(로봇) 관련 영화들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 학부모들은 바둑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을 '인간 대 기계'의 대결 구도로 만들었다. 조만간 인공지능이 인간적인 감성을 가지게 될 것이며, 머지않아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할 … [Read more...] about 인공지능이 세상을 지배할까?
이름 없는 물감, 네임리스 페인트
※ Spoon&Tamago에 실린 「A Set of Nameless Paints Wants to Change the Way Kids Learn About Color」를 번역·발췌해 필자의 의견을 덧붙인 글입니다. 색이름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살색'이라는 색이름도 인종 차별을 이유로 2005년부터 한국에서 사라졌습니다. 다른 색이름이 붙여진다 해도 이름이 주는 제한에서는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일본의 디자이너 듀오 이마 모테키(Ima Moteki)는 아이들이 … [Read more...] about 이름 없는 물감, 네임리스 페인트
UX 디자이너를 위한 색채 조합 A-Z
※ Nick Babich의 「Essential Color Tools for UX Designers」를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 20년간 UI/UX 강의와 컨설팅을 하면서 수집했던 해외 자료를 저 혼자만 알기 아까워 공유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컬러(color)는 디자이너의 툴 키트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동시에 마스터하기 까다로운 개념이기도 합니다. 만들 수 있는 색채 조합이 무한히 많기에 사이트나 앱에서 사용할 색상을 결정하기 어려울 수 … [Read more...] about UX 디자이너를 위한 색채 조합 A-Z
노벨상 수상자가 말하는 ‘좋은 연구 그룹을 만드는 요소’
읽기 싫은 분을 위한 요약. 좋은 연구 그룹이 되기 위해서는 ‘계급장 떼고’ 과학·연구 이야기를 생활화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함. 이러다 보면 반드시 자기의 지도교수가 아닌 다른 사람과의 대화 속에서 자신의 연구를 향상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음. 이를 위해서는 연구 그룹을 구성하는 사람들이 후학들에게 충분한 인사이트를 줄만한 사람들이어야 함. 중요: 이런 것이 ‘문화’ 차원으로 승화되어야 함. 지금은 세계 각지에서 학위를 한 사람이 미쿡의 대학 혹은 연구소로 포닥을 하러 … [Read more...] about 노벨상 수상자가 말하는 ‘좋은 연구 그룹을 만드는 요소’
CES 2018, 노인을 위한 기술이 뜬다
CES 언베일드 행사는 소니, 삼성, LG 등의 최신 제품을 소개하는 본 행사 이전에 CES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행사입니다. 최근 언베일드 행사에서는 10대를 위한 제품보다는 노인을 위한 제품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프랑스의 스타트업 이본(E-Vone)은 신발에 가속도 센서와 압력 센서, 자이로스코프, GPS를 넣어 어르신들이 넘어졌을 때 이를 감지해 넘어진 위치를 친구와 가족들에게 알려주는 신발을 만들었습니다. 가격은 10~15만 원 정도이며 이 신발을 늘 스마트폰과 … [Read more...] about CES 2018, 노인을 위한 기술이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