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tting Things Done(GTD)은 데이비드 알렌이 저술한 같은 이름의 책 제목에서 유래한 시간 관리 개념입니다. 이런 경험 혹시 없으신가요? 집에 지하실이 있습니다. 3년전에 이사를 하면서 당장 쓸 것 같지 않은 박스들을 지하실에 가져돠놨습니다. 그래도 아예 안쓰는 것은 아니기에 가끔 지하실에 내려가 물건을 찾아야합니다. 몇달이 지나지 않아 열린 박스들로 널리게 되었습니다. 몇년째 방치하고 나니 지금은 아주 가관입니다. 이사오고 한달쯤부터 "지하실을 정리"하는 … [Read more...] about “해야 하는데 아직도 안 한 일”
테크
비즈니스, 미디어가 되다
창조, 혁신, 미래. 이런 단어가 유행이 되었다. 변화하지 않으면 죽는다고 한다. 누가 경쟁자이며 어디로 갈 것인가? 모두 비즈니스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해한다. 그런데 5년, 10년짜리 로드맵이 이제 소용이 없어졌다.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시장이다. 그렇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답이 아니라 올바른 질문이 아닐까.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이 아닐까? 업의 본질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가? 지금 필요한 것은 업의 본질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지난 주 … [Read more...] about 비즈니스, 미디어가 되다
지금 광고는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
예전에 진행한 덴츠 디자인 토크 중에서 엄선한 대담 3회에 추가로 취재를 해서 보강한 책 ‘덴츠 디자인 토크 Vol.1’ (발행 : 덴츠, 발매 : 아사히 신문 출판). 이 책의 발매를 기념하여, 책 속에 등장하는 하쿠호도 케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시마 코이치로 / 덴츠의 Executive Creative Director인 타카사키 타쿠마와 키시 유우키 – 3명이 함께 한 스페셜 디자인 토크가 7월 4일 덴츠 홀에서 열렸다. 빈 자리 없이 꽉 차고 열기가 넘치는 회장에서 진행된, 광고의 … [Read more...] about 지금 광고는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
가전쇼에서 한국경제의 미래를 찾다
세계최대 가전쇼인 라스베가스 CES에 다녀왔다. 2년만에 다시 방문했는데 해가 갈수록 조금씩 더 커지는 규모, 여전한 인파, 엄청난 참가업체수에 정신이 없었다. 이틀동안 주마간산으로 대충 살펴봤다. 그리고 든 생각과 찍은 사진 몇장을 간단히 메모해서 공유. 2년전의 CES와 비교해서 비슷한 점은 대기업들의 부스였다. 삼성, LG, 소니, 퀄컴, 인텔 등 주요업체들의 부스는 2년전과 똑같은 위치에 똑같은 크기였다. 세부 전시내용은 달랐지만 전체적인 부스디자인은 예년과 비슷한 경우도 … [Read more...] about 가전쇼에서 한국경제의 미래를 찾다
개발금융에 대한 오해를 거두시라
지난 블로그에서 다룬 개발금융에 대한 우려에 우려를 표한다는 사실 우리 시민사회가 가지는 몇 가지 사소한 오해와 이해부족에서 비롯한 해프닝이라서 별 문제가 아니다. 다만, 그 뒤로도 '확증편향'이 계속되고 있어서 문제인데, ODA[1] Watch에서 펴내는 매거진 OWL 97호 (2015.1.13.)의 '유상원조의 변화와 민간개발재원 유입 (2)'에서 언급된 개발금융에 대한 대표적인 의문 몇 가지만 짚어볼까 한다. 1. 개발금융을 도입하면 ODA 규모는 확대하고 실지출은 … [Read more...] about 개발금융에 대한 오해를 거두시라
플리커 종횡기: 1테라의 공간에 사진을 백업해 보자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 사진 백업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가 고장이라도 나면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을 한 번에 잃어버리게 되니까요. 소중한 아이들의 사진이 늘어갈수록, 사진 백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써왔던 사진 백업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 외장 하드, 또는 넷 하드 (NAS) 에 사본을 저장하기 가장 기본적인 백업 방법입니다. 그러나 외장 하드나 넷 하드도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완벽한 해결방법이 되지 … [Read more...] about 플리커 종횡기: 1테라의 공간에 사진을 백업해 보자
바다 위의 빅데이터, 스마트십
인사를 나누고 명함을 받았다. CIO라는 세 개의 머릿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학부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고, KAIST에서 전산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했다. 이력을 쌓은 곳은 삼성SDS와 삼성종합기술원, 현대정보기술. 환갑을 눈앞에 둔 그는 이론과 실무 모든 측면에서 평생을 소프트웨어와 씨름하면서 살아온 국내에서 손 꼽히는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그와 함께 일하는 후배는 한양대 전자공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SK텔레콤에 들어가 인터넷 사업을 담당했고 … [Read more...] about 바다 위의 빅데이터, 스마트십
초능력이 아니라 탈억제다
환각능력은 막강하고 가상과 현실은 별 차이 없다 일상의 시각은 평범하고 환각을 별난 현상으로 파악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인 것 같다. 환각이 일상이고 현실과 거의 정확히 일치하는 환각만을 만드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이다. 지난 수백만 년 동안 어마어마한 환각(뉴로그래픽) 장치로 세상을 보면서 그냥 눈으로 세상을 본다고 착각했으니 우리의 환각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 것인가? 우리의 환각 능력의 막강함은 위기의 순간에 살짝 그 힌트를 준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위급한 사고의 순간 아주 … [Read more...] about 초능력이 아니라 탈억제다
그림으로 보는 전세계 모바일, 소셜 현황
글로벌 소셜 에이전시인 'We Are Social'에서는 해마다 1월이면 전세계 인터넷/소셜 현황 보고서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소셜/모바일 이라고 제목을 달았군요. 세계적인 비즈니스 흐름이 '2015년은 모바일(Mobile)'이라고 계속 지적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인터넷의 발달이 소셜미디어의 발달을 불러왔고, 소셜미디어의 발달이 다양한 앱과 기능을 개발하도록 해 다시 모바일을 부흥시키는 선순환으로 가고 있네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내놓은 곳들다마 조금씩 수치가 달라 100% … [Read more...] about 그림으로 보는 전세계 모바일, 소셜 현황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해 꼭 방문해야 할 싸이트 8
세간의 오해와는 달리 옷 잘 입는 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삶 대다수에 있어 멋 내기는 취미, 혹은 생산활동에 있어 보조적인 역할 정도만을 하기에 그 과정에 있어 불편해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혹은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 없다. 그저 약간의 ‘이해’가 필요할 뿐이다. “시크하게 딱 떨어지는 실루엣이 엘레강스를 어프로치하게 만드는 코디.” 따위의 설명이나 “요즘 트렌드인 발렌티노의 카무플라주 스니커즈면 모든 문제가 해결됩니다.” 따위의 되지도 않는 만병통치약을 제안하지 … [Read more...] about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해 꼭 방문해야 할 싸이트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