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투자자에게 인정받는 것과 고객에게 인정받는 것, 어느 것에 더 초점을 두어야 할까? 물론 대답은 후자라고 하겠지만 실제 행동은 전자를 위해 시간을 쏟는 회사들이 많다. 여기서부터 스타트업의 모든 문제는 시작된다. 많은 창업 교육들조차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창업의 목표를 3년 내 매각이라고 알려주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백년기업이나 기업가정신을 알려주기보다는 어떻게 기업가치를 부풀려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엑싯(exit)'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러다보니 스타트업의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의 본질은 무엇인가
스타트업
알쏭달쏭 스타트업 용어사전: ① 스타트업 관련
스타트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엑싯(exit)이니 피봇(pivot)이니 알쏭달쏭한 용어들이 낯설던 기억이 납니다. 일상에서는 잘 안 쓰이는 용어들이 많죠. 앞으로 총 10개의 분야로 나눠 조금씩 스타트업 용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알쏭달쏭 스타트업 용어사전 #1 스타트업 관련 … [Read more...] about 알쏭달쏭 스타트업 용어사전: ① 스타트업 관련
블로그는 1인 기업에게 무엇인가?
앞선 글에서 글쓰기가 지식기반 1인 기업에게 가장 중요한 활동이라고 했다. 글쓰기는 생산활동이자 영업활동이며 홍보활동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글쓰기가 중요하다고 하니까, 1인기업에게 아예 책을 쓰라고 권유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책을 쓸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이다. 그러나, 어디 책쓰기가 그렇게 쉬운가? 내 경우에는 블로그를 쓰다가 출판사에서 제안을 받았다. 거의 동시에 2군데에서 연락이 왔는데, 각 출판사에서 주제가 서로 다른 책을 내자는 제안을 해왔다. 사람도 기업도 제각기 … [Read more...] about 블로그는 1인 기업에게 무엇인가?
UX 딜레마: 사용자경험을 무조건 최상으로 만드는 것의 오류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는 무조건 최고로 만들어야 한다. 위 주장은 정말 맞을까요? 저의 대답은 “NO”입니다. 온라인상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한다면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 등에서 방문자들을 신경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이 쉽게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제품을 이용하고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당연히 사용자 경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요? 나중에 차차 설명드리겠지만, 혹시라도 UX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 [Read more...] about UX 딜레마: 사용자경험을 무조건 최상으로 만드는 것의 오류
카드뉴스 만들기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우선 감히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카드뉴스 만드는 녀자 블로그를 찾아오셨을 때는 물론 카드뉴스에 관심을 갖고 계신 상태겠지요. 혹은 이미 하고 계실 수도 있구요. 하지만 아직 시작 할까 말까 고민하고 계신 상태라면 꼭 도전하세요. 카드뉴스의 효과에 대해서는 또 자세히 말씀드리는 기회를 만들겠지만, 확실히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데는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비단 물건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어필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페이스북 페이지에 콘텐츠를 차곡차곡 … [Read more...] about 카드뉴스 만들기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빽다방’ 저가커피가 문제라고?
적어도 한국에서는 ‘커피=카페’라는 공식이 성립합니다. 몇 년 사이, 카페를 창업하고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두 말 할 것도 없이 커피죠. 그런데 안타깝게도, 카페라는 공간의 본질이라던가, 그 정의의 다의성을 따지지 않아도, 이 지점은 얼마든지 논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카페 창업이 늘어나면서, 커피만으로는 경쟁력을 가지기 힘들어 진 것입니다. (물론 전문 로스터리 매장은 우리 음료 문화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모든 카페가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법이 있는 … [Read more...] about ‘빽다방’ 저가커피가 문제라고?
1인 기업, 콘텐츠가 스토리를 이긴다
스토리는 콘텐츠를 위해 존재한다 1인기업은 자신을 파는 것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자신의 '콘텐츠'를 파는 것이다. 1인기업이 자신의 콘텐츠가 아니라 자기 스토리를 팔고 있으면 대단히 위험하다. 스토리는 곧 떨어질 장사 밑천이다. 그걸 믿고 덤벼서는 곤란하다. 물론 스토리도 유용하게 쓸 데가 있다. 스토리는 스스로를 자랑할 때가 아니라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방법으로 쓰일 때만 유효하다. 즉 콘텐츠를 쉽게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토리라야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 [Read more...] about 1인 기업, 콘텐츠가 스토리를 이긴다
갬블로 살펴본 스타트업 생태계
다이얼패드… 내가 미국에 있을 때 나름 자주 사용했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였는데, 많은 스타트업들이 ‘벤처’가 아닌 ‘사업’을 하려고 하더군요. 그냥 작은 시장에서 의미있는 포지션을 차지하는 것도 나쁘진 않죠. 하지만 그것은 기술 기반의 벤처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그냥 사업일 뿐인 거죠. 누군가는 제2의 구글, 페이스북을 만들어서 하키스틱(J모양) 같은 성장 곡선을 그려야 합니다. 그게 벤처가 사회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인 겁니다.” – 다이얼패드 창업자 조원규의 새로운 … [Read more...] about 갬블로 살펴본 스타트업 생태계
똑바로 일하라: 성과는 일벌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 책을 무시하면 위험해진다 - 세스 고딘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이자 세스 고딘이 자기 리뷰는 그만 읽고 그냥 사라고 극찬한 책. 기업용 소프트웨어 베이스캠프를 만든 37시그널의 두 창업자가 쓴 책 <똑바로 일하라, 성과는 일벌레를 좋아하지 않는다(원제: Rework)>를 읽었다. 관료주의적이고 수직적인 분위기의 회사들과는 다르게 자기 주도적인 직원들과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일하고 싶다면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림과 1~2쪽 정도의 간단명료하게 적힌 글로 이루어진 … [Read more...] about 똑바로 일하라: 성과는 일벌레를 좋아하지 않는다
고객을 ‘브랜드 옹호자’로 만드는 방법
※ Sujan Patel의 "16 Ways to Turn Customers into Brand Advocates"를 번역·편집한 글입니다. 오늘날과 같은 초연결 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매일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회사가 시장에 나오지만 스타트업 중에 90%는 이내 문을 닫게 되지요. 말할 것도 없이 당신의 기업은 이 10% 성공 안에 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방법이 바로 고객을 획득하는 데 집중하는 것보다 기존 고객들을 브랜드 … [Read more...] about 고객을 ‘브랜드 옹호자’로 만드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