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기원하며, 오늘은 성장 관련 스타트업 용어들입니다.
알쏭달쏭 스타트업 용어사전
#1 스타트업 관련 용어
#2 성장 관련
#3 투자 관련
#4 사업분야 관련
#5 데이터 관련
#6 개발 관련
#7 마케팅 관련
#8 개발 관련 심화
#9 마케팅 관련 심화
#10 기타
팀빌딩
스타트업은 팀플레이입니다.
강백호, 정대만, 서태웅이 모여서 시련을 겪으며 북산으로 완성되었듯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각 분야의 마음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유기적인 팀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팀빌딩이라고 칭합니다.
인큐베이터/창업보육센터
가능성 있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무실을 포함, 마케팅, 회계, 컨설팅 등 사업에 필요한 각종 요소를 지원해주는 기관을 말합니다. BI(Business Incubator)라고도 부릅니다.
액셀러레이터
만약 인큐베이터가 베이직 지원프로그램이라면, 액셀러레이터는 프리미엄 지원프로그램이라고 말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지원 내용은 BI와 비슷하지만, 서비스 완성 후 이를 대중에게 알리거나 투자자와 이어주는 등 더 세게 밀어줍니다.
피봇
운영 중인 서비스의 정체성이나 비즈니스 모델, 주요 타겟 등 서비스의 핵심요소를 다른 것으로 전환하는 일을 말합니다.
1화의 단어 ‘린 스타트업’이 이해됐다면 피봇도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예컨대 페이팔은 초기에 보안 소프트웨어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온라인 결제서비스가 되기까지 6번의 피봇을 거쳤다죠.
마일스톤
마일스톤(Milestone)은 도로가에 ‘어디 어디까지 몇 마일 남았음’이라 써있는 돌이죠.
업계에선 하나의 분기점이 될 사업목표를 뜻하는 말로 쓰입니다.
그나저나 미국인들은 진짜 끈질기게 마일 같은 옛날 단위 말을 쓰네요. ^^;
J 커브/하키채 곡선
만약 여러분의 스타트업이 성공한다면 지표가 J 커브를 그릴 확률이 높습니다. J 커브는 스타트업의 예상 현금흐름을 말할 때 가장 많이 쓰입니다.
제품 완성까지 인건비 등 고정비가 나가죠. 그러니 0에서 마이너스로 내려갑니다. 제품 출시 후 성공을 거둔다면 쭉쭉 위로!
데스 밸리
문제는 돈이죠. 데스 밸리(Death Valley)는 초기 스타트업이 자금고갈 등의 이유로 사업에 실패할 확률이 높은 시기입니다.
저마다 바라보는 기간이 다르긴 하지만 3~5년을 뜻하는 경우가 많아 보이네요.
BEP
BEP(Break-Even Point)는 적자와 흑자를 나누는 기준점, 손익분기점을 뜻합니다.
넘고 싶다 너란 분기점…
롱테일법칙
흔히 8/2 법칙으로 알려진 파레토법칙의 반대 개념입니다.
마치 긴 꼬리처럼 80%의 평범한 다수집단이 핵심소수 20%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든다고 보는 견해라네요. 어느 쪽이 맞는지는 물론 Case by case겠습니다.
벤처
스타트업과 벤처를 헷갈리는 경우가 있죠. 여러모로 비슷한 개념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이 더 규모가 작고 그만큼 업무속도 면에서 경쾌하며, 대신 그만큼 더 헝그리합니다. ^^;
스타트업과 벤처를 나누는 법적 기준은 ‘벤처인증’입니다. 공인기관으로부터 심사를 받아 벤처인증을 받으면 벤처기업이 됩니다. 인증을 받으면 세금 감면 등 여러 짭짤한 혜택이 있습니다.
이런 단어들은 꼭 필요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남발하면 자칫 촌스러운 행동이 될 수 있지만 일단 알아두면 편하긴 한 거 같네요.
원문: 스타트업 하고 앉아있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