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기술에는 패러다임이 있다. 아주 예전, 삼성의 이재용이 BW를 이용해 상증세를 포탈했을 때, 기업에 있는 사람들은 다들 무릎을 쳤다. 시민단체는 땅을 쳤겠지만 그분들의 사고체계는 다르다. 한동안 유행이 됐다. 워런트, BW, CB 등등. 신종이라고 이름이 붙은 증권은 다 가져다가 장난을 쳤다. 그 구멍이 막히는 데 한참이 걸렸다.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정의선이 글로비스를 만들어 현대차의 물류 일감 몰아주기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상증세 … [Read more...] about 진화하는 탈세와의 질 수밖에 없는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