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사고는 언제나 옳습니다. 그리고 모바일의 등장은 고객을 지원하기 더욱 쉽게 만들었습니다. 1인 1 스마트폰, 즉 퍼스널 디바이스인데다 보다 발전한 분석 기술로 인해 마케터들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모바일 마케팅은 단순한 마케팅 채널 중 하나로서가 아닌 마케팅 그 자체가 되어버렸습니다. 전통적인 아웃리치 마케팅 방법들은 모바일 마케팅과 비교해 장기적인 관점에 있어서 효과성이 떨어집니다. 모바일은 전통적인 채널 중 하나로 간주할 수도 있지만 다양한 … [Read more...] about 소비자 중심의 모바일 마케팅 캠페인을 실행하는 5가지 방법
스타트업
1인 기업을 위한 준비와 전략: 시간부터 확보하라
예비 1인 기업가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가”이다. 직장 생활을 하지만 독립을 꿈꾸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의 준비 과정을 거치고 1인 기업을 시작해야 하는지, 직장에서 하는 일을 그대로 직업으로 만들 수 있을지를 가장 궁금해한다. 시작하기는 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나오는 질문이다. 많은 1인 기업가와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겨우 몇 개월을 준비했는데도 잘된 사례가 있는 반면 조직을 떠나 1년 넘게 준비만 하다 다시 직장으로 돌아간 사례도 있다. 짧은 … [Read more...] about 1인 기업을 위한 준비와 전략: 시간부터 확보하라
직장형 인간보다 날라리가 되자
지난 몇 달간 을지로 쪽에서 일하면서 넥타이 맨들과 식사를 자주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최근 회사 내부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어 언제까지 회사에 다녀야 할지 불안하다는 고민을 여러 번 들었다. 기업은 한때 가족경영을 앞세워 직원들에게 충성을 요구했으나 이젠 아니다. 직장에서 필요 없다고 하면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 직장인들이 회사를 계속 다닐지, 회사를 떠나 나만의 직업을 준비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회사를 계속 다니려는 사람들은 조직을 벗어나면 달리 할 것이 없으므로 그나마 회사가 … [Read more...] about 직장형 인간보다 날라리가 되자
흩어진 고객정보, 혼란하다 혼란해
이제 소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쇼핑한다. 안타깝게도 기업 입장에서는 한두 곳의 채널에서 모든 쇼핑이 이뤄질 때보다 고객 이해가 복잡해졌다. 고객 데이터가 퍼즐 조각처럼 여러 터치포인트(touchpoints)에 산재해있기 때문. 고객이 뭔가를 사고 문의할 때마다 여기저기 수많은 터치포인트에서 고객 데이터가 새로 생겨난다. 기업 입장에서는 수백 수천 명의 고객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대부분의 기업은 몸집이 커지면서 퍼즐 조각이 어디서, 어떻게 … [Read more...] about 흩어진 고객정보, 혼란하다 혼란해
시장규모 추정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
시장규모, 어떻게 추정하면 좋을까요? 요즘 스타트업 창업가, 예비 창업가에게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것 중 하나가 성장 마일스톤입니다. 성장 마일스톤은 첫 단계에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계속 규모를 키워나갈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논리적으로 가정을 세워보는 것이죠. 정량적인 지표 관점에서는 TAM-SAM-SOM 방법이 매우 유용합니다. TAM(Total Addressable Marekt, 전체 시장)-SAM(Served&Available Market, 유효 … [Read more...] about 시장규모 추정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
부회장님 없으면 회사가 망할까?
2017년 1월 12일,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이야기가 나오던 시기. 삼성전자 주가는 190만 원을 돌파했다. 오너 구속설에 주가가 오르는 현상은 기이한 느낌을 준다. 삼성전자 사내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돌았다. 깨끗한 경영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매입한다는 이야기였다. 2017년 2월 17일, 이재용 부회장이 구속됐다. 언론은 곧 한국 경제가 무너질 것처럼 나팔을 불어댔다. 심지어 이재용 부회장을 스티브 잡스와 비교하는 기사도 있었다. 1985년 잡스가 … [Read more...] about 부회장님 없으면 회사가 망할까?
넷플릭스 Q4 실적 분석: 2017년 1억 가입자 시대로
※ 이 글은 Netflix IR 자료 기준으로 추가 및 수정한 글입니다. 1. Q3는 Q4를 위한 오프닝 게임에 불과했다 올림픽 악재에도 넷플릭스 2016년 Q3는 기묘한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일본, 캐나다, 유럽 국가 등의 가입자들이 지속적으로 많이 몰려와 Q2의 실적 부진을 만회했고, 35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총 8,6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습니다. Q4는 미국 145만 명, 미국을 제외한 국제시장(International Market)에서 375만 명, 총 가입자 … [Read more...] about 넷플릭스 Q4 실적 분석: 2017년 1억 가입자 시대로
직원에게 매력 있는 회사? ‘EVP’에 관심을 가져라
“회사가 직원들에게 좀 매력 있어 보이면 좋겠습니다.” 뭣한 얘기지만 지지리 궁상맞은 회사가 직원에게 “주인의식을 가져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라” 하는 얘기가 참 듣기 민망할 때가 있습니다. 게다가 직원들에게 회사가 보기에 ‘매력 있는 직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얘기하는데 이건 순서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회사가 매력적이고 나서 ‘매력 있는 직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하는 것이 맞는 순서 같습니다. 사실 회사라는 것이 회사 대 직원으로 분리에서 직원의 상대방으로 보는 것은 … [Read more...] about 직원에게 매력 있는 회사? ‘EVP’에 관심을 가져라
바이럴 영상 마케팅, 가짜 미끼로 진짜 물고기를 낚는 법
운동 후 시원한 탄산수 한 모금 참 좋죠? 하지만 운동을 위해 시간 내기, 탄산수 사러 마트 가기 등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완벽한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이 대박 제품 영상을 함께 보시죠. 어떻게 보셨나요? 덤벨처럼 생긴 탄산수 ‘헤비버블스(Heavy Bubbles)’의 물통은 2kg, 5kg, 그리고 10kg 사이즈가 있습니다. 탄산수도 사고, 들고 오는 길에 운동도 하니 그야말로 일거양득 아닐까요. 자, 그런데 헤비버블스가 … [Read more...] about 바이럴 영상 마케팅, 가짜 미끼로 진짜 물고기를 낚는 법
일인상점 : 우리가 상점이다
얼마 전 종이책 도매상 송인서적의 부도는 큰 충격과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동시에 불러 모았다. 도매상을 통해 책을 공급하는 방법, 오프라인의 공간에 책을 쌓아놓는 유통, 정해진 카테고리별 진열을 통해 책을 파는 방법은 얼마나 더 지속될까? 이미 최인아책방 같은 ‘동네 서점’은 다른 길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이 파는 것은 책 자체를 넘어선다. 책은 서점과 고객들의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일 뿐이다. 이러한 현상의 근본적 원인은 우리 자신에게 있다.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진행되는 미디어의 … [Read more...] about 일인상점 : 우리가 상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