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언 중에 '괸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는 친족 같은 관계를 뜻합니다. '괸당'이라는 말처럼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장애, 비장애인이 힘을 합쳐 기적을 만드는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장애인이 아닌 장인이 되는 곳, 제주도의 '평화의마을'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기적을 일으키는 정류장, 평화의마을입니다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드물게 오는 750-3번을 타고 50여 분 갑니다.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여기는 평화의마을입니다. 이곳에 내리시면 작은 … [Read more...] about 여기는 기적을 일으키는 정류장 ‘평화의마을’입니다
스타트업
뉴스가 돈을 벌기 위한 3가지 전제조건
디지털화된 것들은 무료에 가까워진다. 『롱테일 경제학』으로 유명한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en)이 한 말이다. 실제로 편지부터 음악까지 많은 것들이 무료에 가까워지거나 무료가 되었다. 뉴스도 예외는 아니다. 사람들이 뉴스에 관심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뉴스를 소비한다. 하지만 비용은 지불하고 있지 않다. 광고 등의 간접적인 소비는 포털 등의 플랫폼이 가져간다. 물론 미디어에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수익을 추구할 방법을 … [Read more...] about 뉴스가 돈을 벌기 위한 3가지 전제조건
성공은 바보가 한다
성공의 조건은 뭘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면 아마 당신은 성공하기 힘들다. 좋다고 여길법한 괜찮은 아이디어는 이미 똑똑한 사람들이 모두 시도하고 있다. 그것도 엄청난 돈과 똑똑한 인재가 모인 대기업에서. 배터리가 오래 가는 스마트폰을 만들겠다는 건 좋은 아이디어다. 그게 바로 애플이나 삼성전자 같은 회사가 그 일을 하는 이유다. 진짜 성공은 바보 같아 보이는 아이디어에서 나온다. 그러니까 겉으로는 바보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는 걸 발견해 낸 사람이 성공하는 … [Read more...] about 성공은 바보가 한다
시간을 아껴주는 Check-in/out 작성법
‘계획’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물론 계획은 세운 다음 반드시 지켜야 의미가 있는 것이지만 무계획으로 일관하다 보면 ‘오늘 뭐 하지?’라는 멍함이 자주 찾아오게 되지요. 시간이 촉박한 일을 하는 경우라면 그 일에 차질이 생길 테고, 여유가 있는 일을 한다 하더라도 쓸데없이 퇴근 시간이 늦어질 것입니다. 그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분이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To-do list’를 작성하는 것이죠. 이 리스트를 잘 작성하시는 분은 그날의 할 일을 적고, … [Read more...] about 시간을 아껴주는 Check-in/out 작성법
SNS로 취업, 이직 기회를 늘리는 4가지 방법
1. 기업 SNS 계정을 구독해 채용 정보를 놓치지 않습니다 요즘은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기업들의 SNS 계정으로만 채용 공고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제 연구소가 둥지를 틀고 있는 IT 전문미디어 블로터닷넷도 얼마 전 그런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했습니다. 기왕이면 기업 SNS 계정으로 연결된 사람, 다시 말해 기업을 잘 알고 있거나 기업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 필요한 인력을 충원하는 게 여러모로 낫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 가고 싶어 … [Read more...] about SNS로 취업, 이직 기회를 늘리는 4가지 방법
언론사 시험용 글쓰기에 관해: 창의적 글쓰기의 본질
최근에 언론사 기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기자 지망생 청년들을 만날 일이 많았다. 그들은 스터디 모임을 하며 언론사 시험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언론사 시험을 준비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평생 동안 가장 지속적으로 했던 일은 ‘글쓰기’였다. 중고등학교 시절 문예반 활동, PC통신과 인터넷에서 논객(?) 활동, 논술 학원 강사, 의원실에서 약 200번에 걸친 정책 보도자료와 축사 쓰기, 그리고 페이스북 등에 칼럼처럼 쓴 글도 상당량이다. 나는 ‘글쓰기’ 자체를 … [Read more...] about 언론사 시험용 글쓰기에 관해: 창의적 글쓰기의 본질
괴짜와 편차: 크리에이티브한 회사의 조건
모 광고회사의 김부장님은 요즘 회의에 회의를 느낀다. 내로라하는 경쟁자들을 이기고 입사한 직원들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뽑고 나서 보니 아이디어들이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회사 근처에서 커피를 마시며 부장님이 물어본다. 직원들 아이디어가 왜 맨날 똑같지? 평소 같으면 돌려 말하겠지만, 고민이 깊어 보였기에 솔직한 생각을 말씀드렸다. 똑같은 직원들만 있으니까요. 그게 무슨 말이야? 다들 전공도 경력도 다른데. 달랐던 친구들이 똑같아진 거죠. 좀 더 자세히 … [Read more...] about 괴짜와 편차: 크리에이티브한 회사의 조건
읽는 이의 시간을 아끼는 비즈니스 글쓰기
경험을 통해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경험해도 쉽게 늘지 않는 것들이 있죠. 제게는 ‘글쓰기, 재무관리, 프레젠테이션’이 그랬습니다. 답답한 와중에 서점에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가이드』 1-3권 세트를 발견했습니다. 세트는 1권 설득력 있는 비즈니스 글쓰기, 2권 쉽고 빠른 회계·재무관리, 3권 경쟁력을 높이는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 권 모두 적절한 예시와 함께 쉽게 쓰여 있어 단숨에 읽을 수 있었고 몇 가지는 바로 적용해 봤습니다. 그중 1권 『설득력 있는 … [Read more...] about 읽는 이의 시간을 아끼는 비즈니스 글쓰기
브랜드 저널리즘의 본질
PR의 '완전히 새로운' 미래 당신이 알고 있는 개념의 PR은 잊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미디어 관계를 관리하는 것이 과거의 PR이었다면, PR의 미래는 브랜드가 미디어가 되는 것이다. 그게 가능하냐는 논쟁을 떠나 기업 커뮤니케이션 성공 요건은 미디어에 회사 뉴스가 게재되는 것이 아니다. 산업에서 가장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국내에 등록되어 있는 온오프라인 미디어는 수천 개가 넘는다. 우리는 그들의 취재에 하나 하나 대면하면서 무엇을 얻고 있는가. 뉴스가치를 찾고 … [Read more...] about 브랜드 저널리즘의 본질
꼭 지켜야 할 비즈니스 이메일 작성법
이메일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비즈니스를 했나 싶을 정도로 이메일은 업무에 꼭 필요하다. 다음은 신입사원을 위한 업무용 이메일 매너. 단 ‘메일의 인사말은 이렇게 시작하고…’ 이런 내용은 아니다. 그보다는 업무 효율 등을 위해 지켜야 하는 룰 정도로 이해하자. 늘 그렇듯 이런 글에 정답이 있을 리 없으니 이런 시각도 있구나 참고로만 할 것. 그래도 처음 사회생활을 하는 신입사원이라면, 미리 알아두면 개념 없다는 소리는 듣지 않을 듯. 1. 이메일 주소(mail … [Read more...] about 꼭 지켜야 할 비즈니스 이메일 작성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