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의 신세계가 되겠습니다 올해도 정용진 부회장의 2022년 신년사가 화제입니다. 1월 3일 공개된 정용진 부회장의 신년사에는 신세계 그룹이 지향하고자 하는 목표뿐 아니라, 유통 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인사이트가 담겨 있는데요. 핵심은 그룹 내외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신세계 유니버스'를 만들고, '오프라인도 잘하는 온라인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겁니다. 이를 통해 '제2의 월마트'도 '제2의 아마존'도 아닌 '제1의 신세계'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물론 이와 같은 … [Read more...] about 신세계의 적은 내부에 있다
스타트업
회고를 까먹지 않고, 매주 하고 싶다면?
앗! 회고 까먹었다… 개발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자가 환경을 세팅하는 것처럼, 기획 및 PO 업무를 할 때마다 관련 환경을 먼저 만든다. 처음 구축하는 데 시간이 들지만, 환경을 구축해 놓는다면 기획 및 매니징 작업을 하는 데 업무 효율을 급격히 증가시킨다. 무엇보다 주기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태스크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처리하는 태스크 중에서 '개인 회고'가 있다. 스타트업에서는 성장을 위해서 회고를 강조하고, 이전에 다닌 AI 스타트업에서도 금요일마다 팀원 회고를 … [Read more...] about 회고를 까먹지 않고, 매주 하고 싶다면?
화내면 지는 게임
제가 처음 사회생활을 할 때 이직하는 선배가 제게 해 준 말이 있었습니다. 일은 잘하고 못하고 할 수 있어. 근데 태도는 중요해. 자세를 보고 준단 말이야. 배움이 필요한 시기였기에 태도를 잘 유지해야 좋은 배움도 있고 좋은 업무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선배의 눈에 저는 아직 혈기 왕성하고 감정 제어가 잘 안 되는 그런 후배였을 겁니다. 저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 말이었는데도 선배의 꼰대 같은 말투가 아직도 생각날 만큼 그 조언은 좋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뒤로도 저는 들이받고 티 … [Read more...] about 화내면 지는 게임
의사결정을 잘 ‘받는’ 사람들의 특징
모든 삶의 순간이 그렇듯 직장 생활도 의사결정의 연속입니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직장인은 누군가의 의사결정을 위해 일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팀원은 팀장의 의사결정을 위해, 팀장은 임원의 의사결정을 위해, 임원은 대표의 의사결정을 위해, 대표는 고객의 의사결정을 위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사결정의 쳇바퀴가 잘 돌아가는 기업은 조직 문화도 좋고 사업도 잘됩니다. 그래서 좋은 리더의 조건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 능력을 꼽기도 하는데요. 개인의 삶이 아닌 "일"의 … [Read more...] about 의사결정을 잘 ‘받는’ 사람들의 특징
2022년 이후, 적극적인 SEO가 필요한 이유?
※ iBrand Studio의 「Assertive SEO In 2021 And Beyond」을 번역한 글 입니다. 검색엔진 최적화(SEO)는 20년 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90년대의 규칙과 트렌드만으로는 효과적인 검색엔진 최적화를 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측정항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지만, 잠재고객을 비즈니스로 끌어야 할 필요성은 절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은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서 파악하기 위해 … [Read more...] about 2022년 이후, 적극적인 SEO가 필요한 이유?
다이슨 로고가 좋아 보였던 이유
다이슨의 로고를 처음 보고 상당히 낯선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존 가전 브랜드의 로고가 사용해왔던 표현 문법과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입니다. SAMSUNG, LG, PHILIPS, SONY, SHARP 등의 전통적인 가전 브랜드들은 보통 단단하고 묵직해 보이는 대문자 로고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다이슨의 로고는 소문자의 동글동글한 형태라서 직선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더구나 'y'자는 글자의 기준선인 베이스라인 아래 걸쳐 있기 때문에 'y'를 중심으로 시소처럼 왔다 갔다 할 … [Read more...] about 다이슨 로고가 좋아 보였던 이유
일정 공유는 어떻게 할까
회사 생활의 기본이라고 하면 메일 쓰기, 보고서 작성, 보고하기 등 업무 관련 스킬들이 생각나지만, 업무 기초 못지않게 중요한 게 일정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일정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 자신의 퍼포먼스가 좌우되기도 하고 조직 전체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개인은 중요한 일을 우선으로 하는 게 일정 관리의 기본이지만 조직은 서로의 우선순위가 혼재되어 있기에 미리 나의 시간 사용을 알려주는 게 이해 충돌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겠죠. 그런데 그중에서 더욱더 기본이라고 한다면 … [Read more...] about 일정 공유는 어떻게 할까
직장에서 ‘바라지’ 않아야 할 5가지
불가에서는 인간의 고통이 욕심에서 비롯된다고 말합니다. 불교도는 아니지만, 대체로 동의합니다. 40년 가까운 개인사를 돌아보았을 때 고통스럽고 불행했던 순간은 늘 욕심이 좌절될 때였습니다. 무언가를 갖고 싶은데 갖지 못할 때, 되고 싶은데 되지 못할 때,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할 때와 같이 말이죠. 그 크기 역시 바라는 바와 현실의 괴리가 클수록 더 크게 느껴졌고요. 직장 생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의 절반 이상의 시간을 할애하는 직장 생활이 이다지도 … [Read more...] about 직장에서 ‘바라지’ 않아야 할 5가지
말수가 적어지는 이유: 나이가 들수록 ‘내 말’이 나를 해칠 수 있다
소통이 중요한 줄 알았다 착각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저마다 신념 같은 것이 생긴다. 자신이 듣고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구축한 하나의 통계치다. 그것을 기준으로 상대의 말과 행동을 평가하고 판단한다. 처음 만난 사람들은 서로를 경계하며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10대와 20대, 30대 때까지만 해도 이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소통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믿었다. 내가 순진했다. 직장이란 공간에서 내 속을 함부로 꺼내 보이면 안 된다. 그건 내 약점을 노출하는 것과 … [Read more...] about 말수가 적어지는 이유: 나이가 들수록 ‘내 말’이 나를 해칠 수 있다
샤넬은 사실 에르메스가 되기를 꿈꾸는지도 모릅니다
샤넬이 또 가격을 올렸습니다! 지난 1월 11일 샤넬이 인기 있는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샤넬은 지난해에도 무려 4차례나 가격을 올린 바 있는데요. 표면적으로는 제작비, 원재료 비용의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을 이유를 들고 있지만, 속내에는 당연히 다른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샤넬을 비롯한 명품 브랜드들의 잦은 가격 인상에 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추론 중 하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실적 악화입니다. 명품 브랜드는 매출의 20~30%를 관광객들로부터 얻는다고 … [Read more...] about 샤넬은 사실 에르메스가 되기를 꿈꾸는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