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바르셀로나에서 MWC가 열렸지요. 이동통신 강국답게 우리나라도 매년 많은 기업과 인원이 전시와 참관 등 목적으로 MWC에 갔습니다. MWC를 비롯해 해외 유명 전시회들은 특성이 조금씩 다릅니다. 가끔 신문으로 정보를 접하는 분들이야 별 차이를 못 느껴도 무방하지만, 의외로 참관하러 출장 가는 기업에서도 좀 더 큰 그림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네요. CES 다녀왔는데 MWC 또 갈 필요가 있나요? 또는, CES랑 MWC 하나를 택한다면 어딜 가는 게 나은가요? 꽤 자주 듣는 … [Read more...] about 아주 짧게 줄인 해외 IT 전시회의 역사
스타트업
롯데마트·11번가·위메프를 혁신한 남자, 스타트업 되살리는 비법 들고 나타나다: 진짜유통연구소 박성의 소장 인터뷰
최기영(ㅍㅍㅅㅅ 소속, 이하 최): 쿠팡을 디스하면서 나타나셨습니다. 박성의(진짜유통연구소 소장): 어이구, 그렇게 직접적으로 쿠팡을 디스한 건 아니고요ㅎㅎ 최근 오프라인을 많이 안 가는 성향이 생기면서 전통의 오프라인 강자에 대해서 다들 잊은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오프라인 플레이어들은 생각보다 더 어마어마한데 말이죠. ‘그들이 진짜로 움직이면 지각변동이 엄청날 거다’라는 측면에서 ‘쿠팡보다는 롯데가 더 강력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한 거예요. 최: 호오… 박성의: 게다가 쿠팡은 … [Read more...] about 롯데마트·11번가·위메프를 혁신한 남자, 스타트업 되살리는 비법 들고 나타나다: 진짜유통연구소 박성의 소장 인터뷰
나는 왜 ‘한 달 살기’를 시작했나
언제부턴가 한 달 살기가 유행이다. 제주 한 달 살기에서 치앙마이 한 달 살기까지, 단순히 특이한 사람뿐 아니라 이제 막 퇴사한 사람, 인생의 전환기에 있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이 여러 가지 이유로 '○○○ 한 달 살기'를 한다. 내 경우 지금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 달 살기를 한다. 그런데 멍- 때리다가 문득 궁금해졌다. 왜 난 한 달 살기를 시작하게 된 걸까? 1. 재충전을 하고 싶어서 2015년 7월. 막 퇴사한 직후, 난 정말 격하게 쉬고 싶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쉬고 … [Read more...] about 나는 왜 ‘한 달 살기’를 시작했나
1인 기업의 블로그에는 무엇을 쓰나?
전문가가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글을 썼기 때문에 전문가다 1인 기업 또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블로그를 쓰라고 하면 도대체 무엇을 써야 할지 몰라서 못 쓰겠다는 분들이 많다. 아직 전문가 반열에 들지 못해서, 아직 공부하는 중이라서… 쓰지 않는 이유도 여러 가지다. 하지만 여러 번 얘기했듯이, 전문가가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글을 썼기 때문에 전문가라 불리는 것임을 잊지 마시라. 1인 기업이 블로그를 쓰는 궁극의 목적은 바로 '전문성 드러내 보이기'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은 … [Read more...] about 1인 기업의 블로그에는 무엇을 쓰나?
상사 또는 직장 동료에게 공손하게 물어볼 때 쓸 영어표현
안녕하세요, 소미영어입니다. 저는 처음에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외국인 상사에게 어떻게 공손하게 물어볼 수 있지? 어떤 영어 문구를 사용해야 하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한국어도 존댓말을 사용해 상사에게 공손하게 말하는 것처럼 영어 또한 캐주얼한 단어, 문장으로 물어보면 예의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 표현을 찾아보기도 하고 다른 외국인 직원이 사용하는 표현도 유심히 보았습니다. 오늘은 비즈니스에서 예의를 갖출 때 사용하면 좋을 공손한 영어 표현을 알려드리도록 … [Read more...] about 상사 또는 직장 동료에게 공손하게 물어볼 때 쓸 영어표현
아웃도어 브랜드가 웬 오픈소스?: 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의 오픈소스, ‘지속 가능한 업계를 만드는 열쇠’ 2019년 1월 헤이그라운드에 파타고니아의 벤처캐피탈, 틴 쉐드 벤처스(Tin Shed Ventures) 필 그레이브스(Phil Graves) 운영팀장이 왔습니다. 8층 스카이라운지가 꽉 들어찼어요. 세계 젊은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어떤 벤처회사에 어떻게 투자하는지 듣기 위해 온 사람들이었죠. 파타고니아는 워낙 유명하고 인기가 많습니다. ‘사회와 환경에 최대한 악영향을 끼치지 않고 최고의 … [Read more...] about 아웃도어 브랜드가 웬 오픈소스?: 파타고니아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는 이유
스타트업에게 투자유치는 선택일 뿐 필수가 아니다. 지난해 뉴스에서 "스타일 난다"의 Exit 사례가 큰 화제가 되었다. 큰 금액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기사가 보도된 로레알 인수전까지 회사가 단 한 번의 투자도 받지 않았다는 것이다. 단 한 번도. …정말 놀랐었다. 스타트업을 하는 입장에서 얼마나 어렵고 힘든 과정이었을지 상상조차 안 된다. 스타일 난다의 경우는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고 현실 세계에서는 극히 드문 케이스이다. 우리 역시 창업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이 투자를 받는 이유
요즘 ‘쿠팡’에서만 쇼핑하게 되는 이유
제 스마트폰에는 10개 정도의 쇼핑 앱이 있습니다. 사고자 하는 물건에 따라 쇼핑 서비스를 골라서 이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최근 세네 달은 신기하게도 1개만 사용하고 나머지 9개는 켜지도 않은 채 업데이트만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고유의 앱 업데이트 후 아이콘 위에 보이는 파란색 점이 9개 앱에는 그대로 있고 이 파란 점이 없는 유일한 쇼핑 앱은 ‘쿠팡’뿐입니다. 요즘 제게 모바일 쇼핑은 ‘쿠팡 Only’입니다. 거의 모든 모바일 쇼핑을 ‘쿠팡’에서 하고 있죠. 생수, 화장지, 샴푸 등과 … [Read more...] about 요즘 ‘쿠팡’에서만 쇼핑하게 되는 이유
30대, 리더십에 대해 한번 고민해보자
무엇에건 최고 결정자, 최종결정자, 최대지분이 있는 법이다. 특히 최대지분은 주식 보유량이 아니라 stakeholder(이해관계 소유자), 즉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해석해도 좋을 것 같다. 기업의 팀장, 한 집안의 가장, 기업가 등 여러 종류의 리더를 대조해보며 생각해보면 모두 자신의 영역에서 최대 주주이자 아마도 최고 최종 결정자일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후배들보다 지위가 높은 것과 리더의 역할은 분명히 다르다. 군대를 다녀오신 분이라면 분대장의 역할과 상급자의 역할이 상당히 … [Read more...] about 30대, 리더십에 대해 한번 고민해보자
브랜디드 컨텐츠로 매출 상승을 증명하는 AD Tech 플랫폼 ‘픽업’의 개발자를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No.1 브랜디드 컨텐츠 마켓플레이스 ‘픽업’에서 근무한 지 이제 막 5개월이 된 마케터 강애솔 매니저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건, 저와 저희 멤버들의 동료가 되실 개발자분을 찾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은 사실 대표님이 전면에 나서서 쓰시는 거로 아는데 대표님께서 쓰면 혹 과장하여 표현한다고 하실 것 같아서 서툴더라도 솔직하게 직접 쓰는 게 기업에 대해 더 잘 알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부득이하게 제가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픽업은 어떤 회사일까요? 왜 개발자를 … [Read more...] about 브랜디드 컨텐츠로 매출 상승을 증명하는 AD Tech 플랫폼 ‘픽업’의 개발자를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