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으로 시작 전 먼저 이야기드리자면, 제가 하는 방식은 아직 ing입니다. 더 보완하고 맞춰가야 합니다. 그러니 참고만 하시고, 자신이 하는 방법이 옳다는 확신이 든다면 그대로 밀고 가셔도 됩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0. 키워드 파워링크 전략
사실 키워드 파워링크는 밝혀진 전략만 해도 엄청 많습니다. 저는 그냥 가볍게 다량의 키워드와 소재만 세팅하고, 그 이후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한다고 하더라도 효율성 체크 및 키워드 확장 정도만 진행하죠. 왜? 시간 대비 효율이 너~무 안 나오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키워드 광고 잘하면 매출이 오릅니다. 하지만 이것 외에도 시간 많이 안 들고 충분히 돈 벌 수 있는 광고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세부적인 전략을 원하신다면,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거나 네이버 파워링크 전략 수업을 찾아서 들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제 본격적으로 오늘 하려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바로 ‘네이버 쇼핑 검색광고’입니다.
1. 네이버 쇼핑 검색광고
이 광고는 나온 지 3년 차가 되어갑니다. 1년 차 때에는 거의 테스트 수준이었고, 2년 차 때에는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었으며, 3년 차인 지금은 황금기라고 볼 수 있죠.
일단 쇼핑 검색 광고는 쇼핑 영역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대부분 첫 페이지의 최상단 2개를 담당하고, PC버전에는 최상단 4개를 담당합니다. 그리고 롤링 페이지 2, 3, 4, 5, 6으로 넘어가면서 계속 상단에 4개씩 노출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죠.
사실 너무나 기초적인 광고입니다. 그러나 이걸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성과는 확연히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세팅할 수 있을까요?
네이버 쇼핑 검색광고 절차
- 상품 등록
- 광고 관리자 접속
- 관리자 페이지 내에서 쇼핑검색광고 등록
여기에서는 ‘카테고리’와 ‘제품명’이 무척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쇼핑검색광고에서 노출 영향을 최고로 받는 1순위가 카테고리이며, 2순위가 제목이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요소들도 영향을 미칠 테지만, 아직은 저에게 미지수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것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위에서 말씀드린 2개는 테스트 시 확실히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경험한 바에 따르면, 이 2가지만 잘 활용해도 어떤 키워드든 제가 원하는 것으로 잡아서 노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3순위 정도에 ‘상품 정보’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쇼핑 검색 광고에서는 제가 원하는 키워드를 넣어서 광고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대신 ‘자동 키워드 매칭 시스템’을 이용해야 합니다. 이 시스템은 예를 들어서 ‘원피스’라는 키워드가 필요하다면, 그에 매칭되는 ‘여성원피스’, ‘꽃무늬원피스’ 등을 상품 정보에서 매칭해서 노출시켜주는 시스템입니다. 자연스럽게 상품의 속성이 중요하겠죠.
- 어떤 키워드를 노출시켜야 좋을까?
내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자연스럽게 어떤 키워드를 노출시켜야 상품이 판매될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노출은 자주 되면서도 크게 경쟁이 심하지 않은 키워드를 찾아내는 작업입니다.
경쟁 100인 키워드도 있지만, 경쟁 1인데 노출은 100인 키워드들이 있습니다. 분명히, 무조건 상품마다 있습니다. 틈틈이 모니터링하다 보면 보입니다. 과열경쟁이 붙은 카테고리에서도 자세히 보면 알짜배기 키워드는 이런 녀석들입니다.
사람들은 A라는 상품을 B라고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연관은 되지만 상상치 못한 키워드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키워드를 찾아서 상품명에 메인 키워드와 함께 녹여서 노출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진행할 경우 세부키워드가 50원에 1위로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50원이면 클릭 당 최저가 금액으로 말이죠.
물론 자본이 너무 많아서 ‘얼마가 들든 상관없으니 무조건 1위 메인 키워드를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한다면, 차원이 다른 경쟁이 가능하긴 할 겁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이런 키워드부터 점유하면서도 점차 큰 키워드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글쎄, 가능한지 모르겠다고요? 그럴 수 있습니다. 희망고문 아니냐고요? 그럴 수도 있죠. 누군가는 악의적인 방법을 쓸 수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돌려서 순위를 올리고 내릴 수 있죠. 하지만 우리가 그들을 따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일수록 더더욱 더 효율을 조용히, 착하게 낼 키워드가 중요한 것입니다.
- 1위 메인 키워드를 포기할 수 없다고요?
물론 1위 메인 키워드보다는 효율이 안 나올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잡은 키워드 중에서도 1위 메인 키워드가 있습니다. 판매량, 물론 좋습니다. 광고 효율, 좋죠. 클릭당 500원짜리도 있고 100원 짜리도 있습니다. 정말 비싼 건 1,500원 짜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효율은 얼마나 나올까요? 300~600% 정도입니다. 더 잘 나오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저 정도 효율이 나오더군요.ㅎㅎ 매출은 백 단위에서 몇천 단위까지 나오죠.
하지만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세부키워드 전략의 효율은 어떻게 될까요? 저는 한 10가지 상품을 세부 키워드로 등록해서 광고했습니다. 그랬더니 ROAS 기준 효율이 1,500~10,000%까지 나옵니다. 훨씬 나은 것이죠. 결국, 개개인이 장사하면서 소소하게 밥값을 벌고 싶다면 세부 키워드 전략이 나쁘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집행하다 보면 어느 평균 선을 잡아가는 것은 쉽습니다. 카테고리, 상품명, 상품 설명을 잘 기억하세요. 참고로 ‘쇼핑광고소재’에서 보시면 상품명과 이미지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태그는 영향이 거의 없는 것 같더라고요ㅠㅠ
- 만약 광고와 검색이 겹친다면?
‘쇼핑광고소재’에서 보시면 상품명과 이미지 변경이 가능합니다. 가이드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죠.
이런 경우가 왕왕 생깁니다. 내 상품이 1등 검색 노출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광고도 1등으로 노출됩니다. 같은 상품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미지에서 전해주는 느낌의 똑같거나 비슷하겠죠. 비슷한 게 2개 노출된다면, 사람들은 오히려 헷갈려서 피해 갈 수 있습니다. 당연히 효율이 떨어질 수 있겠죠.
어차피 1등에 2개 노출시키고 있다면, 둘 중 광고는 이미지를 바꿔서 진행해 보세요. 새로운 느낌으로, 마치 다른 경쟁사와 경쟁하는 것처럼 바꾸는 겁니다. 상품명도 바꿉니다. 다만 바꾼 상품명은 광고에 영향을 미칩니다. 거기에 등록된 키워드가 추가로 노출되는 방식으로요. 완전히 확인된 바는 아니지만 경험 상 그랬습니다.
- 제외 키워드
크게 감이 없으신 분들은 “노출이 잘 되겠지” 싶어 그대로 등록합니다. 그런데 막상 들여다보면 노출 키워드가 이상한 경우가 있습니다. 카테고리와 상품이 애매할 경우 그럴 때가 더 잦습니다. 그때는 ‘제외 키워드’ 기능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죠. 내가 파는 상품이 그냥 액자인데, 인테리어 액자에 노출된다? 팔릴까요? 안 팔립니다. 초코우유를 파는데 멸균우유에 노출되면 어떨까요? 역시 안 팔립니다. 그러니 제외 키워드는 광고가 일주일 정도 집행된 후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그 후에는 키워드 추가가 잘 안 되더라고요.
- 정말로 중요한 것은, 제품의 질이다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만들어도 광고는 광고입니다. 상세 페이지도, 이미지도 다 포장입니다. 레스토랑으로 따지면 먹기 좋게 데코레이션도 했고 음식의 모양도 냈는데 정작 요리 재료가 별로인 경우일 수 있다는 거죠. 그러면 아무리 노력해도 상품평, 만족도가 떨어지고 클레임이 들어옵니다. 결국 망하죠. 그러니 무조건적으로 제품이 좋아야 합니다.
가격도 좋아야 합니다. 하지만 제품이 좋다면 굳이 최저가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품이 좋은 걸 잘 표현하고 포장을 잘하고 서비스를 잘한다면 고객들은 만족하고 추천까지 합니다. 결국 그 추천을 받기 위해 광고를 하고 노출을 시키는 것입니다. 광고가 답이 아닙니다. 우선순위를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2. 파워 콘텐츠
약간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여러 스마트 스토어 중 하나의 광고 성과입니다.
잘 보시면 빨간색 부분은 제가 말씀드린 키워드 세부화로 등록한 상품입니다. 반면에 파란색은 단일 메인 키워드로 등록한 상품의 광고 효율입니다.
각자 다른 둘의 특징을 파악하고, 내 제품에 대입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둘 다 가지고 가면 좋지만, 우리는 몸이 하나고 해야 할 일은 많습니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 전략을 취해 가져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지금부터 소개할 ‘파워 콘텐츠’는 사실상 직접 전환의 구조를 가진 광고가 아닙니다. 누군가 정보성 글을 찾을 때 그에 해당되는 정보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주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제공되는 것은 정보이며, 브랜드의 경우 그 사이에 브랜드 정보를 집어넣어 인지도를 높이는 용도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파워 콘텐츠의 첫 번째 성공 요건은 뭐니뭐니해도 콘텐츠의 내용을 잘 짜는 것입니다. 여러 매체를 한 번에 점유해서 이탈율을 줄이는 방법으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구매 가능한 키워드도 많고요.
다만 명심할 것은, 판매 광고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광고 특성상 직접적인 전환율을 극대화하는 것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직접적인 키워드를 선택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제약도 여러 가지 따릅니다. A+B 키워드로 진행하고 싶지만 B키워드로만 가능하고, 그 키워드에 정확하게 정보를 녹여야 하는 경우가 그렇죠. 그러다 보니 전환율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인지 도달에는 적합합니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이다 보니, 1가지 정보만 믿고 그것을 구매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잘 없습니다. 그러니 구매할 때까지 오랜 서칭이 들어가는 상품의 경우, 혹은 여러 가지 설득의 소구점이 필요할 경우 이 광고를 활용하세요. 혹은 큐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해당 상품 외 여러 추천 아이템을 같이 소개하거나 다른 아이템을 같이 보여주는 형태의 광고도 괜찮습니다.
저는 사실 파워 콘텐츠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파워링크를 활용해서 파워 콘텐츠처럼 광고한 사례는 많습니다. 이런 방식의 광고를 자주 보기는 했습니다. 홍삼, 영양제, 두유 등을 언론사 블로그나 신뢰도 있는 블로그처럼 꾸며 광고하는 것도 봐 왔죠. 방법은 여러 가지니까 스스로 판단하고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클릭초이스 상품 광고
마찬가지로 구 광고 시스템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광고도 키워드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대량의 다양한 매체에 노출을 시키고 싶다면 추천하지, 그 외에는 굳이 신경 쓰지 않습니다. 키워드가 제한적이라 노출 대비 광고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노출이 많이 진행되기는 합니다. 방법은 다양합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정말로 재미있는 ‘럭키투데이’와 ‘기획전’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