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는 40대 여성들이 지배한다. 예능은 남성 출연자들이 지배하고 있고, 드라마에는 연상연하 커플이 넘친다. 쿡방, 아이들 등 최근 TV 트렌드를 지배하던 키워드는 모두 여성 취향이었다. 시청자가 40대 여성 위주이기에 가능했던 일들이다. 그런데 미국은 인터넷의 바이럴 콘텐츠조차 40대 여성이 지배한다고 한다. 이를 다룬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를 소개한다. 왜 40대 여성인가? 바이럴 콘텐츠가 40대 여성 위주인 이유는 뭘까? 40대 여성이 그만큼 매력적인 바이럴 콘텐츠의 … [Read more...] about 미국 인터넷을 정복한 여자들 : 왜 엄마들이 지배하는가?
부모
수저에 따른 양육방식 차이와 그것이 미치는 영향
※ 이 글은 <뉴욕타임즈>의 「Class Differences in Child-Rearing Are on the Rise」를 번역했습니다. 몇십 년 전에 비해 부모 소득에 따른 자녀들의 삶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퓨리서치 센터의 최근 조사를 보면 부유한 가정의 달력은 아이의 발레, 축구, 그리고 방과 후 활동 등으로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이런 가정은 대개 부모가 이혼하지 않고 함께 살고 있으며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데 많은 시간을 쓰고 아이의 불안 수준이나 바쁜 … [Read more...] about 수저에 따른 양육방식 차이와 그것이 미치는 영향
고졸이 고3들에게 말한다: 류승완 감독이 생각하는 진로 교육
영화 <베테랑>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류승완 감독은 공식석상에서 자주 ‘학력’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그의 최종학력은 고졸이다. 류 감독은 이런 문화에 대해 “굉장히 촌스럽다. 그런 질문이 사라지는 시대가 와야한다“고 했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일수록 이름 앞의 수식어에 의존한다.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고향이 어디인지, 누구의 아들이고 누구 밑에서 일을 해왔는지 등 말이다. '진학'은 선택일 뿐 성공의 열쇠 아니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최한 … [Read more...] about 고졸이 고3들에게 말한다: 류승완 감독이 생각하는 진로 교육
아시아계 미국 학생들은 똑똑하다?
※ 이 글은 워싱턴 포스트지의 「The ‘self-fulfilling prophecy’ of stereotyping Asian American students」를 번역한 글입니다. 오펠리아는 분명 아주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베트남계 미국인 2세인 오펠리아는 자신을 “매우 똑똑하지 않고” 걸핏하면 C를 받는 학생이었다고 묘사합니다. 중학교 마지막 해에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대학 인정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심화과정(Advanced Placement) 수업 자격을 얻기 위해 치른 … [Read more...] about 아시아계 미국 학생들은 똑똑하다?
아이의 안전을 위한 볼보의 혁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하시겠지만, 아이를 태우고 운전하는 건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닙니다. 아무리 안전하게 운전해도 어디서 어떻게 날지 모르는 것이 교통사고라 아이를 태우고 운전하려면 여러 걱정이 많이 듭니다. 아이가 카시트에 가만히 앉아있어 주기만 해도 마음이 좀 놓이겠지만, 아이가 그렇게 얌전하리라는 건 너무 큰 기대이기도 하죠. 뒷자리 카시트에 아이가 얌전히 앉아있어도 마음은 완전히 놓이지 않지요. 백미러로 흘끔흘끔 아이를 살펴보지만, 홀로 있는 아이에 대한 걱정이 … [Read more...] about 아이의 안전을 위한 볼보의 혁신
우리들의 집은 얼마나 당연한 것일까?
어떤 집에서 어떤 삶을 사는지가 가족을 바꾼다. 칸막이가 없는 거대한 스튜디오 식 아파트에 가족이 모두 같이 살 때와 칸칸이 나누어져 프라이버시가 좀 더 강조되는 집에 살 때의 가족의 모습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인간은 자신의 생활 방식에 따라 집을 만들어 왔고 반대로 집에 맞춰서 생활해 오기도 했다. 그런데 그 생활양식이란 게 그렇게 빨리 변하진 않는다. 집을 짓는 양식도 그렇다. 그러다 보니 생각과 집의 구조와의 차이가 발생하기 쉽다. 관례에 따라 이건 원래 그렇다고 하는 것이 알고 보면 큰 … [Read more...] about 우리들의 집은 얼마나 당연한 것일까?
희망이 없는 교실
미국에 살다가 일본으로 이사갔을 때의 일이다. 처음으로 학교 운동회가 있어서 일본 초등학교에 갔을 때 우리는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 참 미국과 일본은 다르구나 하고 느꼈던 것이다 (그것에 대해서는 화의 일본이라는 글을 참조하라). 그런 일본에 산 것이 10년이니 한국에 올 때 우리는 문화적 충격을 받을 것을 각오했었다. 그리고 드디어 전주에서 중학교 2학년 과정에 다니고 있는 둘째 아이의 공개수업날이 되었다. 공개수업에 다녀온 아내는 자신이 받았던 충격에 대해 한동안 나에게 이야기해 … [Read more...] about 희망이 없는 교실
최고의 남자로 키우는 10가지 대화방법
최근에 <아들은 원래 그렇게 태어났다>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에 '최고의 아들로 키우는 12가지 대화방법'이 있습니다. 저자 루신다 닐이 소개하는 대화 방법을 읽어보니, 남자 아이에게만 통하는 대화방법이 아니라 성인 남자를 포함한 남자 모두에게 통하는 대화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는 커도 아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래서 책에서 소개된 12가지 대화방법 중에서 9가지를 고르고, 제가 1가지를 더 추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최고의 아들, 애인, 남편으로 … [Read more...] about 최고의 남자로 키우는 10가지 대화방법
화장을 지운 인형, Tree Change Dolls!
여자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아마 인형이 아닐까요? 인형은 장난감이기 전에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 친구가 되기도 하는데요. 화려한 화장의 인형을 조금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일상의 친구로 아이들에게 전하는 프로젝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Tree Change Dolls’는 자극적이고 화려한 ‘브랏츠(Bratz)’인형의 화장과 옷을 메이크언더(make-under: 화장과 머리를 하기 전 수수한 모습으로 외모를 바꾸는 것)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자연에 … [Read more...] about 화장을 지운 인형, Tree Change Dolls!
우리아이들 SW교육으로 힐링하자
얼마전 1월 23일에, 누리꿈 스퀘어에 있었던 블로거 나눔 바자회에서 했었던 SW교육 관련된 강의 자료를 공유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간략히 소개드리자면, 1. 높아진 SW 교육에 대한 관심 초,중등 SW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SW교육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대치동에 학원까지 생기면서 SW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졌습니다. 그래서, 궁금해하실 부분을 중심으로 강연자료를 엮어봤습니다. 많은 부분, 제 개인적인 경험이나 생각이 … [Read more...] about 우리아이들 SW교육으로 힐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