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독설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강한 자극을 주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들을 통해 자극받아 변화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아니면, 오히려 상처를 입고 우울한 기분이 들었나요? 오늘은 독설의 심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심적으로 힘든 사람들은 자신을 이끌어줄 메시지와 메신저를 원합니다. 그래서 멘토를 찾고 그들에게 가르침을 원하죠.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몇몇 멘토들은 사람들에게 무분별하게 독설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고, 삶의 … [Read more...] about 독설은 또 다른 방식의 가스라이팅이다
생활
좁은 세상에 사는 운 좋은 사람들
좁은 세상의 심리학 살다 보면 우리는 가끔 이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서로 지인이 일치하는 사람들을 만나곤 합니다. 이때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 참 좁네요. 케빈 베이컨의 6단계의 법칙(The Six Degrees of Kevin Bacon)은 지구상의 모든 사람은 단 6단계만 거치면 대부분 연결될 수 있다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생각보다 작은 세상(small world)임을 보여주는 사회 현상입니다. 실제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인구는 점점 늘지만 관계의 단계는 점점 … [Read more...] about 좁은 세상에 사는 운 좋은 사람들
주식 말고, 코인 말고, 부동산 말고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은 날들. 어렵게 만난 자리라 그럴까? 그 시간이, 또 그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고맙고 또 소중하다. 그런데 요즘 통 대화에 집중할 수가 없다. 직업 불문, 세대 불문, 성별 불문. 누구를 만나건 대화의 주제는 깔때기처럼 거의 하나로 모인다. 돈. 세부적으로는 주식 또는 코인 또는 부동산. 이 세 단어를 빼놓고 대화를 이어가기 쉽지 않다. 오래전 자식의 돌잔치에 들어온 금반지를 팔아 샀던 주식이 대학 들어갈 때쯤 열어 보니 집 몇 채 값이 되어 있더라는 도시 전설. … [Read more...] about 주식 말고, 코인 말고, 부동산 말고
실제로 사용해본 습관 만들기 앱 4가지
습관을 만드는 데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에는 환경 설정, 함께하는 동료, 의지, 목표 설정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환경 설정'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저는 처음 습관을 만들 때 "이왕 습관으로 만들 거 조금 더 재미있게 할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습관 만들기 앱’을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가장 처음에 사용한 습관 앱이랑 현재 주로 사용하는 앱이 다른데요, 초기 사용했던 것부터 차례대로 … [Read more...] about 실제로 사용해본 습관 만들기 앱 4가지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 방법, ‘수파리 공부법’
"아, 쉬어야겠다" 하며 책을 펴면 동생이 묻는다. "누나는 쉰다면서, 왜 책을 펴?" 나는 말한다. 책을 읽는 게 쉬는 거라서. 매일 책을 읽고 가끔 강의를 듣는다. 어떻게 보면 공부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생각해 보니 이런 것이 딱히 스트레스받거나 하는 일이라고 여겨본 적이 없다. 그냥 궁금해서, 알고 싶어서, 재미있어서 하는 일이니까. 오히려 시간이 남는다 싶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일이 독서다. 돌이켜보니 몇 년 전만 해도 나 또한 독서는 공부라는 … [Read more...] about 소소하지만 확실한 공부 방법, ‘수파리 공부법’
일상생활에서 사이버 보안을 극대화하는 방법
빠르게 진행되는 디지털화는 많은 사람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지만 편리함과 동시에 위험도 따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개인 정보 침해 및 사이버 보안 공격에 대한 뉴스를 점점 더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사이버 보안은 단순히 개인이 아닌 대기업의 문제라고 믿습니다. 해커 및 사이버 범죄자들이 보통의 일반 사람에게는 흥미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가정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 좋아하는 메이커의 신상 페이지를 확인한다거나 지난 밤 파티 사진을 공유하기, 또는 … [Read more...] about 일상생활에서 사이버 보안을 극대화하는 방법
왜 양궁 선수들은 활시위를 얼굴에 댈까?
올림픽 같은 국제 경기가 펼쳐지는 시즌이 되면 평소에는 있는지도 몰랐던 애국심이 총출동한다. 시상식 맨 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의 감격에 찬 얼굴 안에서 피땀 어린 훈련과 연습의 시간이 슬쩍 비친다. 물론 수상대 위에 올라간 선수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은 감히 가늠할 수조차 없을 노력이 모여 결실을 볼 그 찰나를 위해 선수들은 자신의 호흡대로 경기에 임한다. 여러 종목 가운데 특히 양궁 경기를 볼 땐 세탁기 안에 들어앉은 빨래가 된 기분이다. 경기가 … [Read more...] about 왜 양궁 선수들은 활시위를 얼굴에 댈까?
파인애플로 하와이 추억여행 떠나는 법
※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글입니다. 우리 부부는 하와이 신혼여행 이야기를 자주 꺼낸다. 하와이에 대한 기억이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와이안 피자를 자주 먹기 때문이다. '반하와이안' 피자파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파인애플을 너무 미워하지 말아 주길 바란다. 하와이 신혼여행 당시 하와이안 피자는 딱 두 번 먹었다. 첫 번째는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하와이 편에 나온 피자집이다. 숙소로부터 꽤 거리가 있는 곳이었다. 오픈카를 타고 상쾌한 하와이 공기를 … [Read more...] about 파인애플로 하와이 추억여행 떠나는 법
“어머니도 같이 피아노 배워 보실래요?”
우리 집 꼬마도 어느덧 피아노를 시작할 나이가 됐다.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우는 것은 통과의례 같은 느낌이다. 무슨 악기를 배우든 피아노가 기초가 되어 주기 때문일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피아노 학원이 문을 닫아서, 대신 선생님이 마스크를 쓰고 집으로 방문 지도해주러 오셨다. 한동안 먼지가 쌓여 있던 피아노의 뚜껑이 열리고, 검은색과 흰색의 반지르르한 건반이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 꼬마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도레 도레’를 치는 것을 어깨너머로 지켜보니 참 대견스럽다. 그리고 문득 과거 … [Read more...] about “어머니도 같이 피아노 배워 보실래요?”
화제의 ‘신라면 볶음면’을 끓여 먹어보았다
여름을 맞아 많이 팔리는 인스턴트라면 중 하나는 바로 비빔면 제품이다. 면을 시원하게 하고 얼음과 함께 새콤달콤한 소스를 비벼서 먹으면 솔직히 다른 소문난 맛집을 찾지 않더라도 집에서 비빔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내 동생 같은 경우는 비빔면을 너무 좋아해서 한 박스로 사서 3일 내내 저녁으로 먹을 정도였다. 이렇게 비빔면만 먹으면 역시 면이 물리기 때문에, 이번에 색다른 제품을 구매해서 먹어보고 싶었다. 그러다 알게 된 게 유튜브를 통해 조금씩 사람들이 먹방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신라면 … [Read more...] about 화제의 ‘신라면 볶음면’을 끓여 먹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