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슨 종목 사야 할지 묻는다. 무슨 종목 사야 해? 내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인데, 말해줘도 어차피 안 산다. A를 추천해 주면, 관심종목에 넣고 오르는지 본다. 신중한 투자자니까 바로 사지 않는다. 그러다가 A가 오르면 A 같은 B를 묻는다. 역시 사진 않는다. B도 오르면 그제서야 진짜 살 C를 묻고, C는 하락한다. 간혹 처음부터 사는 사람도 있지만 결과는 다르지 않다. A를 사고 오르는지 본다. A가 오르면 더 넣지 않은 것을 한탄하다가 비중을 늘릴 B를 묻고, 결국 … [Read more...] about 주식으로 돈 못 버는 사람들 특징
투자
왜 주변에 부자들이 점점 늘어날까?
아주 큰 부자는 아니더라도, 계획적으로 살 경우 평생 먹고살 수 있는 20–30억 수준의 부자가 주변에 많아지는 것을 느끼지 않나요? 혹자는 강남에 아파트 하나 사면 끝이니 부자가 아니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으로 갈 경우 2–3억 정도면 30평대의 준신축 아파트를 구할 수 있으며, 남은 20억의 돈을 배당주나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를 할 경우 매월 1,000만 원 정도의 소득을 만들 수 있는 큰돈입니다. 30평대 아파트에 살면서 매월 1,000만 원의 소득이 생긴다면 … [Read more...] about 왜 주변에 부자들이 점점 늘어날까?
알파벳이 배당주가 될 수 있을까?
※ Sure Dividend의 「Will Alphabet Stock Ever Pay A Dividend?」를 번역한 글입니다. 배당 투자자들은 헬스케어, 유틸리티, 필수 소비재 등 다양한 시장 부문에서 우량 배당주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기술 부문에는 여전히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형주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알파벳(GOOG; GOOGL)은 S&P 500 지수에서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약 90개 종목 중 하나이다. 알파벳이 한 번도 배당금을 지급한 적이 없는 … [Read more...] about 알파벳이 배당주가 될 수 있을까?
투자자들이 겪는 10가지 인지적 오류
정신과 의사이자, 인지 치료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아론 벡 박사는 우리가 생각하고 사고하는 과정에서 흔히 10가지의 오류를 범한다고 말했다. 나는 내가 무척 이성적이고, 냉정한 투자자라고 착각한 적이 있었다. 또한 정신과 의사로서 벡의 이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이러한 실수를 안하겠지라며 방심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지식을 단순히 알고만 있는 것과 숙고의 과정을 거친 후 진짜 그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함입하는 것은 무척 다른 차원의 얘기다. 부끄럽지만 나는 숱한 투자의 … [Read more...] about 투자자들이 겪는 10가지 인지적 오류
슬기로운 주식 투자를 위한 마인드 셋
1. 자신의 투자유형을 알아야 한다. 주식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많은 이가 간과하는 부분이 있다. 대부분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채로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저위험 상품이 맞는지, 리스크를 감수하는 타입인지, 중장기 투자형인지, 단타 매매에 적합한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승부사적 기질이 충만한 도파민형 유형의 사람들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결과를 보고 싶어하기에 변동성이 심한 고위험상품이나 선물옵션 투자에 관심을 보이지만 위험회피형 세로토닌 성격의 사람들은 적금처럼 안정적인, 예를 들면 … [Read more...] about 슬기로운 주식 투자를 위한 마인드 셋
극단적이고 비정상적인 ‘최근의 부동산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최근의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서 나는 사실상 체념하고 단념한 편이다. 어느 정도 비정상이어야 뭔가 달라지기를 바라고 나아지기를 기대하는데, 현재의 상태는 비이성적인 진단과 처방이 3년째 쭉 누적된 데다 갈수록 더 극단적으로 틀린 수를 쏟아부으며 마치 우주를 구할 것처럼 구니, 그래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생각하며 내 살길만 챙겨 놓고 관전하는 것이다. 어차피 다주택자가 서울 요지의 집을 추가로 사서 더 채수를 늘리는 것은 2년 전부터 끝난 유행이었다. 최근의 상승은 무주택 내지 1주택 … [Read more...] about 극단적이고 비정상적인 ‘최근의 부동산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케이뱅크의 부활, 연 5% 수익률로 돌아오는 적금 출시
너도나도 투자에 몰빵하는 대한민국 다시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동학개미운동’으로 대표되는 개인 투자자는 코로나의 공포를 이기고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동학개미운동은 ‘서학개미운동’으로 커간다. 국내 주식투자 수익률로는 부족하니 미국 주식을 사겠다는 것. 테슬라 등 기술주가 특히 사랑받는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90%는 장기적으로 깡통을 찹니다 요즘 개인 투자자들이 너무 신나 있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개인투자자는 돈을 벌어본 역사가 거의 … [Read more...] about 케이뱅크의 부활, 연 5% 수익률로 돌아오는 적금 출시
‘나스닥의 고래’로 자리 잡은 소프트뱅크
※ Financial Times의 「SoftBank unmasked as 'Nasdaq whale' that stoked tech rally before selloff」를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주 목요일과 금요일 급락하기 전까지, 소프트뱅크는 수십억 달러 상당의 미국 주식 파생상품을 매입해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 랠리에 연료를 공급했던 '나스닥의 고래'였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한 달 동안 기술주들의 콜 옵션 매수 규모를 엄청나게 늘려 개별 기업들의 콜 옵션거래량을 사상 최대치로 … [Read more...] about ‘나스닥의 고래’로 자리 잡은 소프트뱅크
왜 전문 투자자들은 V자 반등을 잘 믿지 않을까?
1. 투자 경험이 많은 투자자들은 대형 V자 반등을 잘 믿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희소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단기간에 3~40%의 반등을 추구하는 투자자나 트레이더를 만나본 적은 아예 없다. 소위 손익비가 좋지 않다고 집단적으로 믿게 된 것이다. 물론 이런 관점은 이번 시장에서 완전히 틀렸다. 2019년 초에도 틀렸다. 일 년 반 사이 두 번이나 틀렸으니 앞으로는 시각을 교정해볼 만도 할 것이다. 이런 시각의 변화가 대다수 전문 투자자들에게 큰 과제로 남게 … [Read more...] about 왜 전문 투자자들은 V자 반등을 잘 믿지 않을까?
애플 투자자들이여, “승자의 저주”를 조심하시라
※ MarketWatch에 기고된 「Opinion: Apple investors: Watch out for the winners’ curse」을 번역한 글입니다. 10년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은 어디였을까? 만일 현재 시가총액 2조 달러 이상으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인 애플이었다고 생각했다면, 완전히 오산이다. 2010년 시가총액 1위 기업은 엑슨모빌이었다. 그 이후 다시 왕좌로 귀환했을까? 아니다. 엑슨모빌의 주가는 61달러에서 약 41달러로 떨어졌지만, 인플레이션은 … [Read more...] about 애플 투자자들이여, “승자의 저주”를 조심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