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상식. 동전을 훼손 하는 것은 위법이지만, 지폐를 훼손하는 것은 위법이 아니다. 국회의원들이 동전 훼손에 대한 법률을 제정할 때, 당연히 비싼 지폐를 가지고 장난을 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단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음 아래의 지폐놀이들을 보면 어떨까? 내일이라도 당장 지폐를 가지고 장난을 치면 안 된다는 법률을 제정해야 할지도 … [Read more...] about 세계인의 지폐놀이
국제
사후 약방문은 소용 없다 – 긴급구호보다 생존이다.
우선 사람이 살아 있어야 원조를 하든 개발을 하든 할 것 아닌가? 모든 군사활동에 대한 무조건 반사적 거부감을 버려야 한다. 인도주의적 군사활동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개발협력의 저 밑바닥에는 인권의식이 깔려있다. 당연하다. 그럼 인권의 기초는 무엇인가? 다름 아닌 '생존'이다. 생존은 인권의 전제조건이다. 개발(발전)하려면 인권에 기초한 민주주의가 필수적이다. 인권을 사수하려는 움직임은 워낙 많은 사람의 동의 하에 광범위하게 지원되고, 또 내가 무엇 하나라도 덧붙일 능력이 있는 것도 … [Read more...] about 사후 약방문은 소용 없다 – 긴급구호보다 생존이다.
37살의 나이 차, 백범과 중국 여인의 ‘특별한 동거’
※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노정을 따라서 (2): 백범의 한인애국단과 윤봉길의 홍커우 의거」에서 이어집니다. 송칭링능원을 끝으로 청년백범 답사단은 상하이를 떠났다. 4·29 윤봉길 의거 이래 일제에 쫓기던 백범이 마침내 상하이를 탈출해 도착한 저베이(浙北) 평원의 공업도시 자싱(嘉興)으로 가는 길이다. 상하이에서 1시간 반, 95km를 달려 자싱으로 들어섰는데 도시의 풍경이 매우 낯익어 마치 한국의 어느 소도시로 들어서는 느낌이었다. 자싱은 저장성(浙江省) 북부 경항(京杭) 대운하 연안에 … [Read more...] about 37살의 나이 차, 백범과 중국 여인의 ‘특별한 동거’
최저임금을 올리면 실업률이 높아진다?
이 글은 독일 경제 연구소(DIW)의 David Pothier 의 A Minimum Wage for Germany-What Should We Expect?를 요약정리한 글입니다. 배경 : 법정 최저임금제가 없는 몇 안되는 EU 국가 중 하나였던 독일이 2017년부터 최저임금제를 도입하기로 정계에서 합의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아직도 찬반양론이 시끄러운데, 1999년 최저임금제를 도입한 영국 사례를 참조하여 최저임금제가 독일 경제에 끼칠 영향에 대해 연구한 결과입니다. 최저임금제가 끼치는 … [Read more...] about 최저임금을 올리면 실업률이 높아진다?
가나여, 카카오 밭을 갈아 엎어라!
눈 앞에 있는 자원에 얽매이는 순간, 발전은 물 건너 간다 최근 가나(Ghana)에서 카카오 산업을 지원할 아이디어가 있냐는 질문을 받으니, 몇 년 전 생각이 난다. 가나 서쪽으로 인접한 '드록바'의 나라, 코트디부아르에 출장 갔을 때다. 외교부에서 젊은 친구를 만났는데, 아버지가 한국에서 주재한 인연으로 서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독특한 이력의 친구다. 이 친구가 묻기를 "60년대는 코트디부아르가 한국보다 더 잘 살았는데, 지금와서 왜 이렇게까지 차이가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한국처럼 … [Read more...] about 가나여, 카카오 밭을 갈아 엎어라!
일본 진출 B2B마케터라면 꼭 알아야하는 12개의 마케팅 미디어
웹 월드 리포트 일본의 IT분야는 약 1억명의 인터넷 이용자 기반과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연15조엔의 IT시장 사이즈(2012년 기준)를 가지고있다. Saas/클라우드 형의 기업용 웹 서비스 시장의 크기만해도 약 2724억엔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한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회사의 임원들을 만나보면 예외없이 일본 시장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준다. 하지만 만난 분들로부터 예외 없이 “일본 시장은 진출하기가 만만치 않다.”라는 말도 동시에 들어왔던 것 같다. 사실 개척이 쉬운 해외 시장이 … [Read more...] about 일본 진출 B2B마케터라면 꼭 알아야하는 12개의 마케팅 미디어
중국, 모바일 혁명의 글로벌 선두주자가된 까닭은?
지금 중국은 모바일혁명으로 세계를 리딩하는 중!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타고, 호텔 항공권 예약, 음식점 예약, 모두 모바일앱으로 가능하고, 가장 대박은 이런 모든 서비스를 앱으로 지급결제할 수 있다는 것! 세계 최고 선진 핀테크 현장을 경험하고 싶다면, 중국으로! 궁금하면 중국에 직접 가보라! 그 주역은 전자상거래 세계 1위 250조 시가총액 알리바바, 온라인게임 세계 1위 7억 메신저 시가총액 150조의 텐센트, 그리고 중국의 구글 바이두이다. 이들 3사는 속칭 BAT, 두말하면 … [Read more...] about 중국, 모바일 혁명의 글로벌 선두주자가된 까닭은?
개선문 깎는 소년
파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보통 에펠탑, 그리고 개선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에펠탑은 별로...였습니다. 다만 개선문은 정말 멋있더군요. 와이프도 파리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조형물은 개선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파리에는 개선문이 2개 있습니다. 둘 다 나폴레옹이 1805년 아우스테를리츠 전투를 거둔 뒤 그의 대군단 (La Grande Armee)를 기념하기 위해 짓도록 명한 것입니다. 좀더 작은 카루젤 개선문 (Arc de Triomphe du Carrousel)은 나폴레옹이 살던 튈르리 … [Read more...] about 개선문 깎는 소년
일본 제국으로서의 길
이 글은 <The Modern History of Japan, Andrew Gordon, Oxford출판부>을 발췌 번역한 기사입니다. 메이지 시대를 지나며 일본 국내는 크나큰 변화를 겪었다. 철도는 토쿄, 요코하마, 오사카, 코베 등과 같은 주요 항구와 도시 지역을 연결시켰다. 메이지 시대는 또한 일본과 세계와의 관계를 변모시켰다. 19세기말까지 일본은 상대적으로 아시아에서 변경의 위치에서 주요한 장소가 되었다. 일본은 한국에 대한 지배를 추구하게 되었으며 타이완을 식민지로 … [Read more...] about 일본 제국으로서의 길
독일에 부는 친환경, 채식주의 열풍
2013년 여름, 여행이 아니라 ‘살려고’ 처음으로 독일 땅에 발을 디뎠다. 여행으로 왔을 때는 알아 듣지도 못하는 독일어, 베를린의 우중충한 날씨와 더러운 지하철 역까지도 모두 낭만적이고 이국적인 풍경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 나라에 살러 온다니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졌고, 새로운 독일 문화는 마냥 신기한 것이 아닌 걱정거리이자 두려움이 되었다. 독일어로 “통합은 위장을 통해 이뤄진다(Integration geht durch den Magen).”는 속담이 있다. 이는 한국에서 ‘밥 … [Read more...] about 독일에 부는 친환경, 채식주의 열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