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ㅍㅍㅅㅅ를 먹여살리는 기승전라쉬반 글입니다. 세상만사가 그렇다. 처음에는 다 불편하다. 스마트폰도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이제 손에서 떼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다. 처음엔 불편하지만, 하면 할수록 좋아지는 이러한 것들을 모아 보았다. 1) 1주일 기다리면 반값 구매: 해외 직구 처음에는 좀 번거롭다. 영어로 사이트 검색을 해야 한다는 것부터 괴롭다. 하지만 조금만 익숙해지면 그 다양한 제품이 있는 신세계에 놀랄 수밖에 없다. 거기다가 가격차이는 어마어마하다. … [Read more...] about 괜찮아, 처음엔 다 그래: 하면 할수록 좋은 경험 7가지
건강
자궁 이식 환자, 최초로 출산에 성공하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부부들이 불임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불임 부부들을 돕기 위한 여러가지 의학 기술들이 크게 진보되었지만 한가지 성공하지 못했던 영역은 자궁이식을 통한 출산이었습니다. 자궁 (Uterus) 자체도 이식이 쉽지는 않지만 그보다 더 문제는 자궁을 이식한 후 여기서 10 개월 동안 임신을 유지시키고 성공적으로 출산을 이뤄내는 일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난소 기능은 정상인데 자궁에 문제가 있는 여성들은 대리모를 구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최근 … [Read more...] about 자궁 이식 환자, 최초로 출산에 성공하다
House를 통해 읽는 당연지정제의 의미
제가 가장 좋아했던 미드는 'House' 입니다. 괴짜 절름발이 천재 진단학과 의사인 그레고리 하우스는 모든 것을 자신의 뜻대로 처리하고, 남을 위한다는 위선적 행위가 적어도 겉으로는 전혀 없으며 (물론 내면적으로는 다릅니다), 남을 골려먹기 좋아하는, 세상에 무서울 것 없는 남자 중의 남자입니다. 하우스를 보면서, 저는 하루에도 몇번씩 왜 나는 '하우스'가 아닌 '나'로 태어났을까 하고 번민했습니다. 하우스 역을 맡은 휴 로리는 한때 TV 드라마 편당 출연료가 역대 최고액을 기록하여 기네스 … [Read more...] about House를 통해 읽는 당연지정제의 의미
(충격연구) 잘생기고 예쁘면 덜 아프다
미국 신시내티대 연구팀에 따르면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특정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한다. 24-35세 성인 1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력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우울증, 이명증, 천식, 고혈압 등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한다. 원래 잘생기고 예쁜 사람은 우월한 유전자의 상징이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부모님을 원망하자. 참조 글: dailymail … [Read more...] about (충격연구) 잘생기고 예쁘면 덜 아프다
(동영상) 딸딸이가 사라지는 날
자위행위가 일어날 때마다 누군가가 목숨을 잃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신세계의 신이 되고자 한 두 남자가 있었다. … [Read more...] about (동영상) 딸딸이가 사라지는 날
밤일을 잘하기 위해 잊지 않아야 할 한 가지
오늘도 즐거운 라쉬반 광고가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온라인 게임에서 아이템을 고를 때 별의별 것을 다 따집니다. 하지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디자인이 아닌 능력치입니다. 제 아무리 디자인이 훌륭한 아이템이라 해도 성능이 우선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정작 실제 옷을 입을 때는 TPO보다 디자인을 우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물며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감싸는 팬티라면 더욱 그러하겠지요. 속옷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팬티를 고를 때도 이것이 기능성인지, 당신의 곧휴가 쾌적할 수 … [Read more...] about 밤일을 잘하기 위해 잊지 않아야 할 한 가지
세상을 바꾼 종현이법, 그리고 세월호
주: 이 글은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이 개인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필자 동의 하에 가져온 글입니다. 2010년 5월, 급성림프성백혈병으로 3년째 치료를 받던 9살 종현이는 유지 항암치료 12사이클 중의 마지막 cycle을 시작하기 위해 입원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항암제를 투여받는 순간 각각 정맥과 척수로 주입되어야 할 두 개의 항암제가 서로 뒤바뀌어 주입되었습니다. 밤 10시경, 피곤에 지친 전공의가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2개의 주사를 한꺼번에 놓다가 주사가 뒤바뀐 … [Read more...] about 세상을 바꾼 종현이법, 그리고 세월호
손실이 아닌 재생산: 월경을 보는 새로운 시각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권 속에서 월경 중인 여성은 불결한 것으로 치부되었고 제사나 종교의식 등에서 배제되어야 할 불길함의 원천으로 여겨졌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월경 중인 여성은 부정탄다는 이유로 장을 담그지 못하게, 심지어 근처에 오지도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는 비단 과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직도 월경은 부정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월경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하지만 월경을 하지 않는 남성들은 물론, 월경을 직접 매달 몸으로 경험하는 여성들도 왜 월경을 … [Read more...] about 손실이 아닌 재생산: 월경을 보는 새로운 시각
임신·출산·육아에 도움이 되는 책 Best 7
독서인구가 갈수록 줄어든다는 이 시기, 왜 하필 책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인터넷 서점에서 일합니다. 그래서 그냥 책을 소개하기로. 협찬받은 물건이 있다면 그 물건을 중심으로 썼겠지만 협찬이 없어 순수하게 제 맘대로 소개합니다. 7위 평화로운 출산 히프노버딩 (링크) 임신 8개월 정도로 넘어오면 "아이 낳다 죽으면 어떡하지?"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 실제로 나도 저런 말을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주기 정도로 반복해서 듣곤 했다. 그때 굉장히 … [Read more...] about 임신·출산·육아에 도움이 되는 책 Best 7
샤워하면서 오줌 누는 건 비정상일까?
역자 주: 이 글은 FiveThirtyEight의 Dear Mona, I pee in the shower am I normal을 번역한 글입니다. 얼마 전 존박 덕택에 샤워하며 오줌누는 게 이상하다는 인식이 생겼는데, 오해가 풀리길 바랍니다. 모나에게, 전 거의 매일 아침 샤워할 때마다 소변을 보곤 해요. 시간을 절약하기도 하고 여자로서 해방감을 느끼기도 하거든요. 전 이게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주말에 이야기 하다보니 하나도 아니고 무려 친구 중 두 명이나 샤워 … [Read more...] about 샤워하면서 오줌 누는 건 비정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