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계획을 세우며 살아간다. 다이어트 계획, 공부 계획, 진로 계획 등. 원하는 바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물론 그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이라고 하지만, 계획 자체를 세우는 것과 세우지 않는 것의 차이는 비교할 수 없다. 때로는 계획의 유무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임신, 출산과 관련된 계획은 그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다.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결정짓는가 하면 한 남자와 여자의 이름을 아빠와 엄마로 바꿔버린다. 어찌 보면 인생에서 가장 … [Read more...] about 피임이 궁금해? 그럼 사전을 찾아봐!
건강
신발도 튀겨 먹던 내게 다가온 미래식량 ‘밀스’
바야흐로 겨울은 뚠뚠이의 계절 날이 너무 춥다. 추워서 죽을 것 같다. 한파가 한국인 파괴의 줄임말이라던데, 정말 일리 있는 말이다. 서울에서 살아가는 20대 서민으로서 이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수도가 얼지 않게 물을 조금씩 틀어놓는 것과 스스로의 몸에 자연산 패딩을 두르는 것뿐이었다. 그렇다. 살을 찌웠다는 말이다. 아니 찌웠다고 하긴 뭐하다. 그냥 쪘다. 말도 살찐다는 가을을 지나 태어나서 처음 겪는 쓰라린 추위가 닥쳐오자 나는 본능적으로 먹었다. 특히 … [Read more...] about 신발도 튀겨 먹던 내게 다가온 미래식량 ‘밀스’
패스트푸드라 살찐다?
정크 푸드에 의해서 체중이 쉽게 늘어난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각종 크림 케이크, 스낵, 설탕이 든 시리얼과 비스킷만 먹으면서 10주 동안 체중을 90kg에서 78kg으로 줄였고, 흔히 이야기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20%나 줄인 한 영양학자의 보고가 있었다.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의 마크 홉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나쁜 음식으로 알려진 편의점 정크 푸드만 10주간 섭취했다고 한다. 그런데 체중은 물론 혈액 내의 각종 고지혈증 지표도 줄었다고 한다. 이번 … [Read more...] about 패스트푸드라 살찐다?
안전하고 맛있는 MSG의 역사와 오해
최초에 감칠맛을 즐기는 방법은 고기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고, 다음은 숙성이나 발효로 단백질을 분해해서 먹는 방법이다. 사실 일본의 다시나 스톡이 대중화된 것은 아주 오래전 방법은 아니고 아주 효율적인 것은 아니다. 처음에 MSG를 생산하는 과정은 단순했다.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서 뜨거운 물로 추출했다. 물론 지극히 비효율적이었다. 40kg의 해조류에서 겨우 30g을 생산할 수 있었다. 가격이 비싸고 귀할 수밖에 없었다. 최고의 기술은 발효공법을 이용한 대량 … [Read more...] about 안전하고 맛있는 MSG의 역사와 오해
말 못하는데 중요한 고민, 조루를 치료하는 생활 속 운동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금방 사정해버리고 마는 조루. 성인 남성을 30% 이상이 조루라는 조사결과가 있을 만큼 조루는 남의 일이 아니다. 조루인 남성 혹은 파트너가 조루인 여성들! 조루는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증상이지 불치병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자. "너무 빨리 싸서 고민이에요. 병원에 가서 수술하는 것 말고 사정지연 시킬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나요?" 당연히 있다. 단 한두 번 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조루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다음에 소개하는 방법을 꾸준히 … [Read more...] about 말 못하는데 중요한 고민, 조루를 치료하는 생활 속 운동
포경수술이 성감에 영향을 미칠까요?
의사들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인터넷에서는 포경수술이 성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글을 흔히 만나볼 수 있다. 포피를 잘라내 일부를 노출시키는 수술인 만큼 직관적으로 생각해 볼 때도 당연히 성감이 줄어들 것 같고, 일단 대다수의 남성들이 어머니의 사기와 기만에 낚여서(…) 강제로 수술을 받았을 테니 이 수술에 대한 감정도 좋지 않을 수밖에. 그렇다면 정말 포경수술이 성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대다수의 의학자들은 이에 반대 의견을 표한다. 물론 포경수술 반대론자들은 의사들이 … [Read more...] about 포경수술이 성감에 영향을 미칠까요?
다이어트에서 지켜야 할 제1 수칙
사실 다이어트는 정말 많은 분의 인생 과제인 듯합니다. 실제로 살이 쪘든 말랐든 건강하든 건강하지 않든 말이죠. 제 트레이닝 세계는 처음에 케틀벨을 중심으로 확장해 나갔고, 그래서 '다이어트를 위한 트레이닝'을 구분해서 생각하곤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이는 굉장히 위험한 아집이자 편견이라는 깨달음이 다가오더군요. 결국 다이어트도 자기 나름의 건강함을 위한 선택인데 말입니다. 트레이너는 그 선택을 더 효과적으로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파트너인 것이고요. 여하튼 '다이어트 고민에 어떤 답을 드려야 … [Read more...] about 다이어트에서 지켜야 할 제1 수칙
인터넷, 아니 산만함에서 벗어나기
※ 이 글은 뉴욕타임즈에 실린 「Addicted to Distrac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여름 어느 저녁, 책의 한 문단을 거듭해서 읽고 있었습니다. 그 문단을 대여섯 번 읽고 나서야 도저히 이 책을 더 읽어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책을 읽을 만큼의 집중력을 유지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 일은 내게 큰 충격이 되었습니다. 내 삶에서 독서는 언제나 큰 즐거움을 주는 배움과 위로의 방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내가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책들은 책상 옆에 그 … [Read more...] about 인터넷, 아니 산만함에서 벗어나기
자고만 싶나요? 많이 먹나요? 마음이 아픈가 보다
“…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함께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좋은 기회로 다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예의 바르게 기분 나쁜 문장 앞에서 뭘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커튼을 치고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었다. 점심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일단 자고 싶었다. 눈이 떠져 휴대폰을 봤더니 네 시간 정도가 지나 있었다. 휴대폰을 엎어 놓고 다시 잤다. 두 시간 가까이 자고 다시 깨서 잠을 청했고, 다시 두세 시간을 자다가 깨기를 반복했다. 하루의 14시간 이상을 꼬박 자면서 보낸 지 … [Read more...] about 자고만 싶나요? 많이 먹나요? 마음이 아픈가 보다
칼슘 및 비타민 D 보충제가 골절을 예방하지 못한다?
비타민 D는 매우 다양한 기능을 하는 물질로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역시 골대사에 있습니다. 칼슘의 경우 전해질로도 중요하지만 뼈를 구성하는 기본 물질인 만큼 비타민 D와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당연히 뼈가 약해질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원치 않아도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골다공증 및 골절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골절은 특히 여성에서 문제가 심각하며 남성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쉽게 낫지도 않고 장기간 치료와 재활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 [Read more...] about 칼슘 및 비타민 D 보충제가 골절을 예방하지 못한다?